본문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
저자 : 미셸 오바마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출판년 : 2023
ISBN : 9788901269962

책소개

전 세계 1800만 밀리언셀러 『비커밍』을 잇는 새로운 희망의 연대기!
《뉴욕타임스》 16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종합 1위

세계 여성들의 건강한 멘토, 소통과 공감의 여왕 미셸 오바마,
인생의 모든 순간 지치지 않고 삶을 사랑하는 태도에 관하여

“힘겨운 시기를 건너는 우리 모두를 위한 따뜻한 조언.” _김소영(책발전소 대표)
『웰씽킹』 켈리 최, 이금희 아나운서, 김소영 작가, 김유진 변호사, 이연 작가 추천!

미국의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1800만 베스트셀러 『비커밍』에 이어 5년 만에 신작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을 선보인다. 포스트 팬데믹, 정치적 분열, 젠더와 인종 갈등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어떻게 우리가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구체적인 전략과 지혜를 전한다. 이 책은 미국에서 초판만 275만 부 발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비커밍』을 출간한 뒤 미셸 오바마는 수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며 누구나 마주하는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 “진정한 우정과 사랑은 어디서 오는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미셸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짚어가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적어 내려갔다. 그리고 ‘자기만의 빛’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방법, 나아가 서로의 빛을 연결함으로써 지치지 않고 삶을 사랑하는 태도에 관한 다정한 지혜를 전한다.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은 미셸이 자신의 빛을 꺼뜨리지 않으며 크고 작은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의 꽃을 피우고 세상의 불의에 ‘품위 있게’ 맞서는 길을 모색한다. 늘 스스로를 의심하던 한 소녀가 프린스턴대학의 ‘유일한 흑인 여성’, 대형 로펌의 변호사,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기까지, 미셸을 지탱한 신념과 원칙, 습관들도 소개한다.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뜻하지 않은 불행이 발목을 잡더라도, 견고한 편견의 장벽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이제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더라도 우리는 대담하게 나아가야 한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고 기쁨의 온기를 나누면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포브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갤럽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
대통령보다 더 사랑받는 퍼스트레이디, 미국 차기 ‘대권 잠룡’ 미셸 오바마!

1800만 독자를 사로잡은 『비커밍』을 잇는 새로운 희망의 연대기가 시작된다!
-전 세계 28개국, 15개 언어로 출간, 275만 부 초판 제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USA투데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타임》 ‘2022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버락 오바마가 손꼽은 ‘2022년 올해의 책’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가 아닌 미셸 오바마다.”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을 나온 지 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2017년 퇴임 이틀 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셸은 6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남편인 버락 오바마(58%)를 앞질렀고, 2018~19년에는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에 연달아 올랐다. 지난 2020년 대선에 앞서 진행된 민주당 지지층 여론조사에서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을 제치고 압도적인 대선 후보 선호도 1위를 차지하면서 정치 셀럽으로 자리매김했고 바야흐로 ‘미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2024년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금도 미셸 오바마는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여성으로 그녀는 새로이 성장하고 있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미셸 오바마가 신작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첫 공식 자서전인 『비커밍』을 출간한 지 5년 만에 들려온 출간 소식이라 더욱 반갑다. 2009년 흑인으로는 처음 백악관에 입성한 이래 그녀는 전 세계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뿌리 깊은 편견을 깨뜨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런 미셸이 백악관을 떠난 이후 지난 5년간의 소회를 이 책에서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팬데믹이 드리운 불확실성의 장막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의지와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갔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인생의 혼돈 속에서 도전과 변화,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에 관한 이야기다. 그 중심에는 ‘자기만의 빛’이 있다. 그 빛은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시키고, 타인의 빛을 일깨우며 나아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 자양분이 된다. 이 책의 1부는 자기만의 빛과 내 안의 잠재력을 찾는 과정을 살펴본다. 2부는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집이라는 개념을 들여다본다. 3부는 유독 힘든 시기에 우리의 빛을 품고 지키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불안해하는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책.” _이금희(방송인)

뜨개질로 이겨낸 코로나 블루, 불안을 잠재우는 법,
‘퍼스트 그랜드마더’에게 배운 육아의 원칙,
30년 넘게 결혼 생활 유지한 비결까지…

공감과 소통의 여왕, 미셸 오바마가 경험으로 빚어낸
삶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도구들

미셸 오바마의 전작 『비커밍』은 여러모로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보기 드문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세계 50개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출간 일주일 만에 140만 부가 판매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출간 첫 주에 6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전 퍼스트레이디이자 국무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의 회고록 『살아 있는 역사』(2003)를 가볍게 제친 것이다. 심지어 남편인 버락 오바마의 회고록 『약속의 땅』(2020)이 800만 부 판매된 것에 비해 『비커밍』은 누적 1800만 부 넘게 팔려나가며 두 배 이상 압도했다.
이렇듯 『비커밍』이 수백 만 독자의 마음을 연 데에는 퍼스트레이디로서 미셸 오바마가 이룬 빛나는 공적 때문도 있지만, 오히려 그 뒤에 가려진 그녀의 내밀한 감정과 고민, 그것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태도가 큰 위력을 발휘했다. 한국에서 6만이 넘는 독자들이 바다 건너 흑인 여성의 이야기를 읽으며 딸이자 아내, 어머니로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짙은 감동의 여운에 젖어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두와 진정성 있게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 여느 유명인에게 찾기 힘든 미셸 오바마만이 지닌 귀중한 자산이자 무기다.
미셸의 그런 장기는 5년 만의 신작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한다.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미셸은 “지난 8년간의 노력과 희망이 불도저에 밀린 듯했다”고 고백한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기점으로 많은 흑인 시민들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는 걸 보면서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차별과 비극에 지치고, 2021년 성난 폭도들이 조 바이든의 당선에 불복해 의희를 습격했을 때 민주주의의 기틀이 흔들리는 모습에 좌절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팬데믹은 그녀의 일상을 지탱하던 수많은 계획과 체계들을 어그러뜨렸다. 그러자 오랫동안 씨름해온 ‘충분하지 않았다’는 자조 어린 생각,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다시 미셸을 집어삼켰다. 그때부터였다. 미셸이 균형을 잃지 않고 불확실성과 공존할 길을 찾아 나선 것은. 그리고 그 단초는 뜨개질이라는 아주 작고 사소한 행위에 있었다.

나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초보자용 뜨개바늘을 마침내 집어 들었다. 절망감, 그리고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과 씨름하면서 두꺼운 회색 털실을 풀었다. 처음으로 털실에 바늘을 걸어 작은 풀매듭을 짓고는 다시 한번 실을 걸었다. (……) 뜨개바늘을 집어 들 때마다 무언가 다시 정리되고 있음을 감지했다. 손가락이 일을 하면 생각은 뒤따라왔다.
나의 두려움보다 작은 것에 나를 맡긴다. 나의 우려와 분노보다 작은 것, 압도적인 좌절감보다 작은 것에 나를 맡긴다. 그 작고 정교하며 반복적인 움직임 속에, 바늘이 달각이며 지어내는 평온한 리듬 속에 있는 어떤 것이 내 생각을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게 했다. (……) 그리고 나의 희망도 다시 시야로 들어왔다.
그렇게 고요하게 관망하면서 나는 슬픔과 좌절감 너머에 있는 잃어버렸던 확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변화를 만들고 고난을 견뎌낼 능력이 우리 안에 있다는 믿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본문 중에서(54~57쪽)

이 책에서 미셸 오바마는 엄마, 딸, 배우자, 친구, 퍼스트레이디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에 잘 적응하고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 성장해나가는 습관과 원칙을 소개한다. 하나같이 그녀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becoming)’ 과정에서 터득한 인생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그 과정은 결코 간단하지도 평탄하지도 않았다.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뇌했으며 치솟는 분노와 무력감에 짓눌리는 순간도 있었다. 그리고 “나다움이란 무엇인가?”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 “진정한 우정과 사랑은 어디서 오는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우리 모두가 씨름하고 있는 굵직한 질문에 답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미셸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엿보는 재미도 더한다. 화장실 휴지 걸이에 두루마리 휴지를 거는 방향으로 첫 부부 싸움을 벌인 부모님의 일화나, 바닥에 양말을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버터를 쓰고 냉장고에 도로 넣어놓지 않은 남편 버락을 두고 “결국 한낱 인간일 뿐”이라고 표현하는 대목은 현실 부부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고개를 끄덕거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미셸이 어머니 메리언의 가르침에 따라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양육하려고 마음먹다가도, 10대 딸들의 반항에 “엄마라는 일에 사표를 내겠다”며 두 손 두 발을 드는 모습은 친숙하기까지 하다.

“자존감 부자,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이 이 책에 있다.” _켈리 최(『웰씽킹』 저자)

“내가 나한테 만족하면 누구도 내 기분을 해칠 수 없다”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 미셸 오바마가 전하는
주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나를 온전하게 사랑하는 법

미셸 오바마가 유년기를 보낸 시카고 사우스사이드는 흑인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동네였다. 다양한 출신의 다양한 사람이 지내는 그곳에서 미셸의 피부색은 결코 특이점이 아니었지만, 유독 큰 키와 긴 팔다리 때문에 그녀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다름’을 조금씩 의식하기 시작했다. 올림픽 시즌에 TV를 켜면 남자들이 미식축구, 야구, 골프, 농구를 하는 모습을 거의 매일 볼 수 있었지만, 여자들은 기계체조나 피겨스케이팅, 테니스 경기에서나 볼 수 있었고 그마저도 백인 여성 선수였다. 스포츠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잡지, 책 등 어디에서도 미셸과 조금이라도 닮은 롤모델을 찾을 수 없었다. 열일곱 살이 되어 프린스턴대학교에 입학하고 하버드 법대를 거쳐 대형 로펌 시들리 앤드 오스틴의 변호사가 되었을 때에도 미셸은 ‘유일한 사람들’의 한 명으로 취급받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자격을 입증해 보여야 했다. 미셸이 흑인 여성에 관한 낡은 서사를 거부하고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새로 써 내려간 건 다발성경화증을 앓던 그녀의 아버지 프레이저의 가르침을 흡수하면서부터다.

아버지가 불안한 자세로 다리를 절름대며 거리를 걸으면 사람들은 종종 가던 길을 멈추고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아버지는 미소를 짓고 어깨를 으쓱하며 우리에게 말하곤 했다.
“내가 나한테 만족하면 누구도 나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없어.”
놀라우리만큼 간단한 가르침이었다. (……) 아버지는 남의 눈을 걱정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과 사이가 좋았고 자기 가치를 명확히 알고 있었으며 신체적으로는 그렇지 않아도 중심이 잘 잡혀 있었다. 아버지는 남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법을 터득했다. 아버지의 이런 특징은 굉장히 선명하게 드러나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아버지는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여유로워 보였다. 특권이나 재산에서 오는 여유와는 좀 다른 것이었다. 불의에 분투하고 있지만 거기 얽매이지 않은 여유였다. 불확실성이 있지만 거기 얽매이지 않은 여유였다. 내면에서 나오는 여유였다.
그것은 아버지를 눈에 띄게 했다. 아버지는 눈에 잘 보이는 존재였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본문 중에서(151~152쪽)

세상에는 무수한 불공정이 존재하고 인생에는 의도하지 않은 일들이 넘쳐난다.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기를 기다리거나 장애물을 전부 제거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불확실성을 피할 수 없다면 지혜롭게 공존하는 법을 익히는 것, 현재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자원으로 새로운 길을 찾는 것, 나아가 온전한 자신을 인정하고 기쁘게 반기는 것, 그것이 미셸 오바마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으며 삶을 긍정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이 책을 통해 미셸 오바마는 나이나 인종, 젠더, 문화 등 우리 모두가 저마다 지닌 ‘다름(difference)’을 강점이자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품위 있게 간다는 것은, 다만 계속 나아간다는 약속이다.
여기에는 의미가 있다. 반드시 있다.”
세상의 불의 앞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을 용기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셸 오바마가 건넨 한마디는 전 세계에 깊은 감명을 안겼다. “상대가 수준 낮게 굴더라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갑시다.” 미셸의 말은, 막말과 인신공격을 쏟아내던 공화당과 극우 언론을 향한 우아하고 강력한 반격으로 회자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세상에 또 다른 불의와 참사가 생겨나고 지도부의 무능과 부패가 불거질 때마다 사람들은 회의 어린 질문을 그녀에게 던졌다. “세상이 지금 얼마나 심각하게 돌아가는지 알기는 해요? 그런데도 품위 있게 가야 한다고요?” 미셸은 답한다. “그렇습니다. 여전히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품위 있게 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미셸은 그 의미를 명확히 한다. 품위 있게 간다는 것은 행동이고 노력이다. 또한 우리를 얽매는 것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목소리를 내려 애쓰는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싸울 의무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물음이 아니다. 오히려 ‘어떻게 싸울지’ ‘어떻게 지치지 않고 싸움을 지속할지’를 묻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품위 있게 간다는 말에 대해 물어보면 나는 이렇게 설명한다. 나를 얽매는 것들에도 불구하고 나의 노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목소리를 내고자 애쓰는 일이다. (……) 품위 있게 가는 일은 노력이다. 때로는 힘들고 따분하고 불편하고 멍을 남기기도 하는 노력이다. 내가 실패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 사이에 벽을 세워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이 지치거나 냉소주의에 빠졌을 때에도, 그들이 포기했을 때에도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일이다.
시민권 운동가 존 루이스는 우리에게 바로 이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자유는 상태가 아니고 실천이다. 우리가 마침내 주저앉아 쉴 수 있는, 저 멀리 고원에 자리 잡은 마법의 정원이 아니다.”
-본문 중에서(372~373쪽)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1부 자기만의 빛
1장 작고 사소한 것의 힘
2장 두려움 해독하기
3장 다정하게 시작하는 마음
4장 눈에 보이는 존재

2부 관계의 집
5장 나의 부엌 식탁
6장 진정한 사랑의 조건
7장 좋은 엄마란 무엇일까

3부 계속 나아갈 용기
8장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법
9장 우리가 두른 갑옷
10장 품위 있게 간다는 것

감사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