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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되는가 (상처를 넘어 자유로 나아가는 놀라운 여정)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되는가 (상처를 넘어 자유로 나아가는 놀라운 여정)
저자 : 김규보
출판사 : 생명의말씀사
출판년 : 2022
ISBN : 9788904167913

책소개

“하나님, 왜 내 마음의 상처는 회복되지 않습니까?”

지나간 트라우마의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오늘과 내일은 바꿀 수 있다!

트라우마는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다. 트라우마 전문가들은 “빅 트라우마”(Big Trauma)와 “스몰 트라우마”(Small Trauma)를 구분하는데, 빅 트라우마는 전쟁, 재난이나 사고, 성폭행 등 한 개인의 삶에 극단적인 영향을 주는 경험을 의미하는 반면, 스몰 트라우마는 자존감의 저하, 수치심이나 죄책감 등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사고를 야기하는 경험을 뜻한다. 스몰 트라우마의 개념은 어떤 경험의 객관적인 충격의 정도와 상관없이 다양한 일상의 부정적 경험이 트라우마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모든 인간은 트라우마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관점에서 시작하며 트라우마의 일상성, 예측불가성, 주관성, 파괴성, 은폐성 등의 속성에 주목한다. 특히 트라우마를 질병(disease)의 관점에서 인간의 문제를 바라보는 좁은 의미의 관점을 지양하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신학과 심리학을 함께 전공한 저자는 트라우마를 기독교 병리학, 즉 성경적 관점(기독교 실재로서 인간의 모든 고통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타락, 곧 죄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관점)에 기초해 바라본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질서의 왜곡(dis-order)이라는 측면에서 트라우마를 탐구하는데, 이처럼 출발 지점부터 다른 까닭에 이 책 곳곳에는 트라우마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치유되며 자유와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한마디로, 심리학 전문가의 연구서이자 따뜻한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 빼곡히 적힌 편지와도 같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기독교 병리학 관점에서 본 트라우마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논의 및 질의
+
말 못할 트라우마의 고통 중에 그리스도 닮음으로 치유를 경험한 다양한 사례
+
모든 것을 아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우리의 인생은 트라우마가 지배하지 않는다.
인생의 주인 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특히 저자는 심리학과 목회를 전공하고 켄터키 루이빌의 종합병원에서 임상목회교육을 했으며. 현재 총신대학교에서 성경적 상담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어린 시절 영혼을 돌보는 비전을 품고 현장에서 강의로, 상담으로 사역하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트라우마 현장을 목격하고, 트라우마 내담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스스로의 트라우마에 직면하면서 숨 쉬기조차 어려운 고통을 경험했다. 그 모든 고통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씨름할 때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여 주셨고,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이야말로 트라우마로부터 치유되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다. 즉 그리스도 닮음이 트라우마 치유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트라우마에 대한 건강하지 못한 반응들, 트라우마의 유형 및 증상, 고난의 범주 아래서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기독교 전통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를 경험하게 하는 그리스도 닮음의 실천에 대해서 다룬다. 침묵과 애통, 연약함, 죄 사함과 죄 죽임, 용서, 긍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라는 주제를 통해 트라우마 상황 속에서 성경이 가르쳐 주는 치유와 회복의 방법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선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운행하고 계신 이 세상 가운데 왜 트라우마가 존재하는지, 실존적이고 실천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해 본다. 부록에서는 기독교 관점에서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심화된 논의를 위해 기독교 병리학적 접근을 소개한다.

저자는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를 경험하는 그리스도 닮음의 실천을 6단계로 나누어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트라우마로부터의 자유를 경험하는
그리스도 닮음의 실천 6단계

침묵과 애통 : 슬픔을 하나님 앞에 들고 나아가기
연약함 인정하기 : 상처를 받아들이고 십자가의 흔적을 묵상하다
죄 사함과 죄 죽임 : 더 이상 아픔과 상처가 다른 죄를 낳지 않도록
용서 : 자신의 의지가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하다
긍휼 : 돌봄이 필요한 자에서 돌보는 자로
교회 :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일하신다


트라우마 치유의 핵심은 간단하다. 윤리적이며 구속적이고 치유적인 그리스도 닮음!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갈 때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워지며 치유된다. 지나간 트라우마의 과거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오늘과 내일은 바꿀 수 있다! 상처를 넘어 자유로 나아가는 놀라운 여정을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 기독교 병리학: 질병(disease)의 관점에서 인간의 문제를 바라보는 좁은 의미의 관점을 극복하고, 기독교 실재로서 인간의 모든 고통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타락, 곧 죄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성경적 관점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질서의 왜곡(dis-order)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삶의 문제를 탐구한다. 따라서 기독교 병리학은 성경 계시를 중심으로 죄와 고통의 범주는 물론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신경 생리적 질서, 심리 관계적 질서, 가족 체계적 질서, 사회 문화적 질서, 윤리 영적 질서의 왜곡, 곧 인간 타락의 양상을 총체적으로 탐색함으로써 인간 병리를 이해한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더 이상 트라우마 때문에 아프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기를 바라는 분들
- 트라우마로 말 못할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 친구, 성도, 이웃을 돕고 싶은 분들
- 트라우마를 질병(disease)이 아닌 왜곡(dis-order)으로 보는 기독교 병리학 관점에서 살 펴보고, 윤리적이며 구속적이고 치유적인 그리스도 닮음을 연구하고 싶은 분들
- 트라우마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치유되는지 공부하고 성찰 및 나눔 질문을 활용해 더 깊은 토론으로 나아가고 싶은 소그룹 구성원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지금, 하나님이 우리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원하신다

1부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1장 트라우마 치유로의 부르심
창조 세계의 질서가 깨지다
트라우마 너머에 계신 하나님
위로의 순간에도 상처를 줄 수 있다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기다림
시간이 꼭 약은 아니다
‘상처받은 치유자’에 대한 오해
트라우마를 가진 영혼들에게 다가갈 자 누구인가?

2장 트라우마 이해하기
빅 트라우마와 스몰 트라우마
트라우마의 속성에 관하여
트라우마의 유형에 관하여
트라우마의 주요 증상에 관하여
트라우마는 선하게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을 왜곡시킨다

3장 트라우마에 대한 성경적 관점
고난, 구원 역사, 하나님 나라
고난, 아담과 하와의 원죄로 시작되다
타락한 인간의 죄성과 죄 된 사회 시스템의 역동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있는 의인의 고난
어떤 고난은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위한다
고난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마지막 날, 고난은 사라진다

2부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되는가?
4장 ‘그리스도 닮음’이란?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구원 드라마
구원 드라마의 생활 양식은 그리스도 닮음
점점 그리스도를 닮는 삶
윤리적이며 구속적이고 치유적인 그리스도 닮음

5장 침묵과 애통
슬픔을 하나님 앞에 들고 나아가기
말을 잃게 하는 트라우마의 고통
예수의 십자가와 트라우마 현실의 접촉점
예수는 우리의 고통을 아신다
예수는 우리의 고통을 함께 지신다
침묵 가운데 그리스도를 닮아
그리스도를 닮은 침묵의 위로
애통, 하나님께 부르짖다
애통은 믿음 충만의 외침
애통은 간절한 소망의 기도

6장 연약함 인정하기
상처를 받아들이고 십자가의 흔적을 묵상하다
인간의 연약함을 입으신 그리스도
연약함은 인간의 보편성이다
연약함을 끌어안을 때: 십자가의 흔적
삶의 주도권을 트라우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로
성도의 트라우마와 그리스도의 못 자국
각자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서로의 연약함을 돌볼 때



7장 죄 사함과 죄 죽임
더 이상 아픔과 상처가 다른 죄를 낳지 않도록
상처 때문에 죄를 합리화하지 말라
죄 사함의 은혜
죄 죽임의 실천
마지막 날까지 그리스도를 닮는 여정을

8장 용서
자신의 의지가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하다
용서의 강요는 잔인한 실천이 될 수 있다
용서의 기초: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같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하다
용서의 3가지 구분: 법정적, 심리적, 관계적 용서
진정한 용서의 실천은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만 가능하다

9장 긍휼
돌봄이 필요한 자에서 돌보는 자로
긍휼,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성도들의 마땅한 삶의 원리
긍휼의 두 가지 방향
돌봄을 받는 자에서 돌봄을 주는 자로의 전환
영광스러운 부르심, 그리고 회복과 성장

10장 교회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일하신다
성도의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언약 공동체: 언약 관계와 언약적 돌봄
언약 공동체 안에서 함께 누리는 회복과 성장
개인의 트라우마는 공동체, 사회, 문화와 맞닿아 있다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일하신다

3부 트라우마를 하나님께 묻다
11장 트라우마와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드러내는 확실한 증거
신정론적 질문: 하나님은 선하시고 전능하신데 왜 악이 존재하는가?
신정론 문제의 본질은 지식적이 아니라 실천적이다
실천적 신정론의 4가지 전제
하나님의 선하심과 전능하심을 드러내는 확실한 증거
그리스도 닮음, 성도의 삶의 방식이자 존재 양식

부록 트라우마와 기독교 병리학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