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둑 삼국지
바둑 삼국지
저자 : 김선희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년 : 2008
ISBN : 9788925517933

책소개

일본에 <고스트 바둑왕="">이 있다면 한국에는 <바둑 삼국지="">가 있다.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만화'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책.


포털 사이트 Paran 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바둑 만화 단행본『바둑 삼국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실제 기사들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바둑의 역사와 한국 바둑이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서는 감동의 파노라마로 구성했다.

줄거리
1989년 웨스턴 스탠포드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1회 잉창치배 바둑대회의 4국이 종료된다. 결과는 조훈현의 한 집반의 승리. 5번기로 예정된 승부는 이제 마지막 대국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3국이 끝나고 국내대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나온터라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데다 4국 내내 긴장했던 조훈현은 승부를 마치자마자 이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잠이 들고 만다. 며칠 뒤 드디어 결승전 마지막 대국에서 불리한 흑을 선택하게 된 조훈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조훈현 9단은 자신의 옛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3권.

이 책의 원작이 된 소설 <바둑 삼국지="">와 함께 바둑 강좌와 바둑 기초용어, 기보 해설과 바둑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수록했다.
[nhn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인간이 만들어 낸 최고의 두뇌게임인 바둑으로 한, 중, 일 삼국의 기사들이 국가와 개인의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총성없는 전쟁의 세계!

세계 최강의 바둑기사를 가리는 바둑대회를 만들겠다고 선언 한 대만의 부호 잉창치씨. 1988년 그는 바둑 올림픽을 표방하며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바둑 대회인 잉창치배를 창설하였다. 당시 잉창치배의 우승상금은 40만 달러, 국내 모든 바둑대회의 우승상금을 다 합친 것보다도 많은 엄청난 상금에 세계 각국의 기사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총 16명의 선수 중 중국(대만포함) 7명, 일본 6명의 기사들을 초청하였으나 한국에는 겨우 한 장의 초대권만을 보냈다. 초대권을 받은 한국기원은 주최 측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한국은 조훈현 9단 홀로 출전하게 된다. 잉창치배 4강은 중국의 자존심이자 바둑영웅인 철의 수문장 녜웨이핑, 일본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대만출신의 일본기사 이중허리 린하이펑, 전성기가 지났음에도 녹록하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는 괴물 슈코, 1980년, 1982년, 1986년 3번에 걸친 국내 바둑대회 전관왕(80년 9관왕, 82년 10관왕, 86년 11관왕)을 차지한 전신 조훈현의 4명으로 압축되었다. 이렇게 한국, 중국, 일본의 3국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벌이게 된 잉창치배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녜웨이핑이 일본의 후지사와를 한국의 조훈현이 대만의 린하이펑을 각각 꺽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1차전을 적지에서 이기고 시작한 조훈현은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되지만 2, 3차전을 내리 지고 싱가폴에서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운명의 제4국 조훈현은 패배했던 2차전과 같은 포석으로 4차전을 도전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등장인물
○ 조훈현 - 세계 최연소 프로입문기록(9세), 한국 최초의 바둑 9단, 바둑대회 전관왕 3회(1980년, 1982년, 1986년), 바둑으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한국 바둑계의 신화적인 인물. 별명으로는 제비, 전신(戰神), 바둑천재 등이 있다.
○ 서봉수 - 조훈현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인자의 타이틀을 떼지 못한 바둑기사. 하지만 당시 바둑기사들이 일본 유학파 출신인데 반해 독학으로 자신만의 실력을 키워 온 서봉수는 한국 바둑계의 이단아였다. 18세에 2단에 불과하던 그가 명인전에서 조남철을 꺾고 우승을 한 사건은 당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별명으로는 된장바둑, 야전사령관등이 있다.
○ 녜웨이핑 - 섭위평으로 알려진 중국의 바둑기사. 중일 슈퍼대항전에서 일본의 바둑고수들을 연파하여, 철의 수문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바둑으로 공산당 서열 100위 안에 들어간 중국의 바둑 영웅이다.
○ 후지사와 슈코 - 일본의 바둑기사로 속기바둑의 1인자로 불리며,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개가 일품이다. 전성기가 지났음에도 큰 대회는 여지없이 우승하는 전형적인 승부사로 괴물 슈코라 불린다.
○ 세고에 겐사쿠 - 한국의 천재기사 조훈현, 중국의 살아있는 기성 우칭위엔, 일본기원의 독주를 무너뜨린 관서기원의 설립자 하시모토 우타로의 단 3명의 제자만을 배출했지만 각각의 나라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바둑계의 거목들을 키워낸 일본 바둑계의 원로이다.
○ 조남철 - 한국 바둑의 대부. 개인의 힘으로 한국 바둑의 체계를 정리하고 한국기원을 설립하여 한국에 바둑이 체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조훈현 9단과 함께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금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yes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 제3권 괴물과의 조우
○ 참고문헌
● 부록목차

● 바둑강좌(기초편 2)
○ 바둑 기초용어(ㅅ)
● 기보해설(제11회 왕위전 제5국)
○ 비하인드 스토리
● 소설 「바둑 삼국지」
[yes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