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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선택하라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설교)
삶을 선택하라 (성육신과 부활에 관한 설교)
저자 : 로완 윌리엄스
출판사 : 비아
출판년 : 2017
ISBN : 9788928639106

책소개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이야기하는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

로완 윌리엄스가 캔터베리 대주교로 활동하던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성탄절과 부활절, 캔터베리 대성당 및 방송에서 진행한 설교들을 바탕으로 한 책. 그리스도교의 근간이 되는 성육신 사건과 부활 사건의 의미를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한 진단, 인간에 대한 성찰과 함께 밝히고 있다.
총 21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 그리스도교가 고백하는 하느님, 예수의 의미,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인이 나아가야 할 바를 일관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예수의 탄생, 죽음 그리고 부활은 단순히 이스라엘 어느 땅에서 한 사람이 탄생한 사건이 아니며 또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수 집단에게 어떤 기억으로만 남은 사건이 아니다. ‘참 하느님이자 참 인간’이라는 오래된 그리스도교 신조가 증언하듯 예수의 탄생, 삶, 부활은 우리를 창조한 하느님이 자신이 어떠한 분인지를, 그리하여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성서, 고전적인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들은 모두 이 사건의 결정적인 의미를 가리키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는 이를 삶으로 실현해내고자 하는 이들 덕분에 생명력을 유지했다고 로완 윌리엄스는 말한다. 로완 윌리엄스는 성육신과 부활이라는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건을 우리 삶에 녹여내 비극적인 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면서도 저 사건에 담긴 풍요로움,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에 기대어 비극을 넘어선 기쁨과 평화의 삶을 이 세계에 펼쳐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라는 풍요롭고 깊은 세계에 들어선 이들,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신학자들의 인도자', '성직자들의 안내자' 로완 윌리엄스가 해설하는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
그리스도교가 지닌 풍요롭고 깊은 세계를 제시하는 저작

로완 윌리엄스가 캔터베리 대주교로 활동하던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성탄절과 부활절, 캔터베리 대성당 및 방송에서 진행한 설교들을 바탕으로 한 책. 성탄절과 부활절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로 꼽히며 이 시기 교회 지도자들은 자신이 속한 교회, 교단을 대표해 전 세계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온 의미, 새로운 생명을 얻은 의미를 설명하곤 한다. 이 설교집은 로완 윌리엄스가 세계 성공회 공동체를 대표하는 정신적인 지도자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난 저작으로, 난해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의 신학 사상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입문서의 역할로도 기능할 수 있다.
책은 총 2부 21개의 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육신 사건과 부활 사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의 의미, 그리스도교가 고백하는 하느님, 예수의 의미,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인이 나아가야 할 바를 일관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로완 윌리엄스에 따르면 예수의 탄생, 죽음 그리고 부활은 단순히 이스라엘 어느 땅에서 한 사람이 탄생한 사건이 아니며 또 죽음을 맞이했다가 소수 집단에게 어떤 기억으로만 남은 사건이 아니다. ‘참 하느님이자 참 인간’이라는 오래된 그리스도교 신조가 증언하듯 예수의 탄생, 삶, 부활은 우리를 창조한 하느님이 자신이 어떠한 분인지를, 그리하여 우리 인간이 어떤 존재이며 어떠한 길을 걸어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이다. 성서, 사도신경, 니케아 신조로 대표되는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은 모두 이 사건의 결정적인 의미를 가리키고 있으며 교회의 역사는 이를 삶으로 실현해내고자 하는 이들 덕분에 생명력을 유지했다고 그는 글 곳곳에서 말한다.
물론 인류는 불행,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그 몸부림 때문에 더 비극으로 빠져드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이에 그는 성육신과 부활이라는 그리스도교의 핵심 사건을 우리 삶에 녹여내 비극적인 현실을 정직하게 마주하면서도 저 사건에 담긴 풍요로움,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에 기대어 비극을 넘어선 기쁨과 평화의 삶을 이 세계에 펼쳐내야 한다고 말한다.
여느 로완 윌리엄스의 글이 그렇듯 이 책에 수록된 글들 역시 체계적이지 않지만 단단하고, 명료하지 않지만 풍요로우며 ,논증적이지 않으나 시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그리스도교라는 풍요롭고 깊은 세계에 들어선 이들, 성육신과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1부 성육신에 관하여
01. 단순함의 나라
02. ‘두려워하지 마라!’
03.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04. 하느님의 생명을 품은 이야기
05. 가장 가난한 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06. 하늘과 땅의 결혼식
07. 세상의 구원자들, 죽을 수밖에 없는 메시아들
08. 의존에 관하여
09. 위대하다 당신의 신실함
10. 생명의 말씀, 기도의 말

2부 부활에 관하여
01. 내려놓기
02. 빛 속으로
03. 지금 여기에
04. 죽음의 부정
05. 삶을 선택하라
06. 자유케 하는 진리
07. 승리가 죽음을 삼키리라
08. 숨겨진 영광의 씨앗
09. 생명의 신호를 보이라
10. 행복과 기쁨
11. 그것이 진리입니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