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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음악회 가봤니 (음악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음악감상 안내서)
너 음악회 가봤니 (음악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음악감상 안내서)
저자 : 류준하
출판사 : 현암사
출판년 : 2009
ISBN : 9788932315331

책소개

음악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음악감상 안내서!

『너 음악회 가봤니?』는 어렵게 느끼기 쉬운 음악을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이다. 경주고전음악감상회를 10여 년간 직접 진행해 온 저자 류준하가 자신의 음악회 경험에서 우러나온 음악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가곡,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익히는 과정에서 어느새 음악 수준이 향상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마다 나이나 취향, 수준이 서로 다른 세 명의 가상인물을 등장시켜 이들이 묻고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은이를 롤모델로 한 음악백과사전 차선생과 진지한 클래식 음악 마니아 배도반, 음악감상 초보자 류수연은 실제 음악감상회에서 나눔직한 이야기들을 하며 해당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인물들의 음악적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공감할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듣는 해설도 편안하게 느껴진다.

이 새로운 형식의 음악감상회에서는 음악을 주제별, 형식ㆍ악기ㆍ장르별, 지휘자ㆍ연주자별, 작곡가별, 국가별로 나누어 5주제, 34개의 키워드로 분류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작품은 200여 개에 달하며, 108개의 음반도 함께 소개된다. 최고의 지휘로 만나는 모차르트에서부터 재즈로 재탄생한 쇼팽, 첼로에 실린 아리랑 등 같은 주제이지만 장르나 형식이 다른 음악들을 비교해서 들으며 음악이 가진 공통점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음악에 첫발을 내딛는 미래의 음악애호가들을 위한 음악감상 안내서!

◎ 기획의도

유명 연주단체나 연주자, 성악가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는 금전적인 면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부득이한 경우가 있어 자주 참석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음악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연주를 담은 CD나 DVD를 오디오 시스템이 잘 갖춰진 공간에서 감상하는 음악감상회가 그 대안이 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경주에서는 매달 경주고전음악감상회가 열리고 있다. 일 년에 두세 번은 으로 유명한 안동림 선생의 해설을 들으며 음악을 감상하기도 한다. 경주고전음악감상회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몰랐던 음악 지식을 알게 되거나, 취미를 함께하는 사람들과 교유하며 음악의 단계를 높이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에 음악애호가들 사이에서 호응이 좋다.
이 책은 경주고전음악감상회를 10여 년간 직접 진행해 온 지은이가 “미래의 음악애호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자신의 음악회 경험과 음악 관련 지식을 풀어낸 것이다.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게 될 궁금점들을, 마치 음악감상회에서처럼 나이나 취향, 수준이 서로 다른 세 명의 가상인물을 등장시켜 부담 없이 묻고 답하는 형식에 담았다. 그래서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음악감상회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듯이,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어느새 음악 수준이 향상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지은이는 “음악도 인간의 일이라 음악이 깊어지면 인간관계도 더불어 깊어진다는 것을 음악을 통해 깨닫고 있다. 또한 음악은 혼자 듣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나누는 것이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며 이 책이 음악감상회가 활성화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 주요 내용과 특징
음악감상회 형식을 살린 구성

이 책은 실제 음악감상회를 진행하며 참여자가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듣고 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지은이를 롤모델로 한 음악백과사전 차선생과 진지한 클래식 음악 마니아 배도반, 음악감상 초보자 류수연 세 사람을 등장시켜 실제 음악감상회에서 나눔 직한 이야기들을 하며 해당 음악에 관한 이해를 깊게 한다. 특히 음악 수준이 각기 다른 시각에서 다양한 질문을 하고 그에 답을 해주는 대화 형식을 사용하여 이것저것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수준에서 조금씩 더 음악지식을 쌓아갈 수 있게 하였다.

음악감상 초보자에게 편안하고 쉬운 음악 소개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는 음악감상서들과는 형식이 다르다. 좋은 음반을 골라 각각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는 명반 소개서도 아니고, 음악애호가의 개인적인 감상에세이도 아니다. 특정 음반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굳이 그 음반이어야만 한다기보다는 음악감상 초보자가 한 발짝씩 음악의 세계에 쉽게 발을 들여다 놓을 수 있게 하는 디딤돌로서의 성격이 더 크다.

다양한 형식의 음악 소개
이 음악감상회에서는 반드시 클래식 음악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음악을 ‘주제별’, ‘형식.악기.장르별’, ‘지휘자.연주자별’, ‘작곡가별’, ‘국가별’로 5주제, 34개 키워드로 분류하고 108개 음반 200여 개의 작품을 소개한다. 최고의 지휘로 만나는 모짜르트에서부터 재즈로 재탄생한 쇼팽, 첼로에 실린 아리랑 등 다양한 나라와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따라서 독자들은 같은 주제이지만 장르나 형식이 다른 음악들을 비교해서 들으며 음악이 가진 공통점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

영상으로 보는 음악감상
이 책에서는 CD뿐 아니라 DVD도 보여주어 지휘자나 연주자의 모습을 직접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음악애호가들 중에는 영상을 한 단계 아래의 음악감상 방법이나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이제는 영상이 빠지면 음악감상회의 존립 자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영상이 음악감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영상은 직접 음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덜어주는 대안이 될 수 있고, 영상을 통해 청중의 태도나 연주자들의 무대 매너 같은 것들을 간접적으로 보고 배울 수도 있다. 더불어 좋은 연주, 감동적인 연주에는 반드시 큰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영상 속에 펼쳐지는 연주회 수준까지도 참석자들의 반응에 따라 알 수 있다. 그래서 지은이는 음악을 가장 빠르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방법으로 영상만한 것이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 이 책에서도 영상을 통해 말로만 듣던 글렌 굴드의 기행, 첼리비다케와 므라빈스키의 강렬한 카리스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발트뷔네 콘서트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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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음악으로 열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등장인물

음악은 인생, 음악은 인간 주제로 듣는 음악
01. 달빛 은반에서 들리는 아라비안나이트
02. 오선지에 그린 풍경화
03. 때로는 나도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04. 가장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의 미스터리
05. 사랑의 이중주
06. '시대'와 '지역'과 '주제'를 초월한 탄식의 노래
07. 눈보라 속에서 겨울날의 환상을 보다
08. 삶의 또 다른 이름에서 피어난 찬란한 꽃

음악의 표정, 음악의 성격 형식, 악기, 장르로 듣는 음악
09. 연극은 끝나도 음악은 남는다
10. 음악의 잔칫상을 즐겨 볼까요
11. 세상을 넘나드는 줄과 관의 선율
12. 음악의 우등생들이 펼치는 음의 유희
13. 바흐, 비틀즈를 만나다
14. 시공을 넘어 인간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신비

천재의 손끝 거장의 숨결로 듣는 음악
15. 모짜르트 음악의 순교자
16. 포디움의 패션모델
17. 음악의 요리사가 차린 프랑스 음악의 성찬
18. 마법의 손가락이 빚어낸 기타 로망스
19. 영상으로 만나는 정열의 지휘자
20. 외강내유의 휴머니스트, 전설의 지휘자
21. 베토벤을 연주하는 세기의 천재 피아니스트

음악의 전설, 음악의 어머니 작곡가의 숨결로 듣는 음악
22. 3중주, 절묘한 앙상블의 세계
23. 피아노의 시인, 불멸의 음악
24. 베니스의 연가
25. 슬라브 민족의 토속적인 서정을 승화시킨 비가
26. 화려한 시베리아의 스키 군단
27. 전설의 나라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28. 소걸음으로 예순 살에 최초의 성공을 일궈 내다
29. 이루지 못한 사랑이 만들어 낸 음악사의 한 페이지

월드뮤직_당신을 닮은 나라 지도, 국가로 듣는 음악
30. 암울한 대륙 라틴 아메리카와 새로운 노래운동
31. 보라, 저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
32. 이방인의 여행 가방에 남은 악보
33. 차가운 눈물, 시베리아의 사랑
34. 음악의 블랙홀의 새로운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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