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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카이퍼 전통과 삶의 체계로서의 기독교 신앙 (Contours of the Kuyperian Tradition: A Systematic Introduction)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과 삶의 체계로서의 기독교 신앙 (Contours of the Kuyperian Tradition: A Systematic Introduction)
저자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출판사 : IVP
출판년 : 2023
ISBN : 9788932819822

책소개

교회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자 시민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이 분야에서 의심의 여지 없이 표준 교과서가 될 것이다!”
강영안, 김동춘, 유태화, 이상웅, 마크 놀, 제임스 브래트, 조던 볼러 추천!!

“나에게 명백한 사실은, 카이퍼의 때가 이르렀다는 것이다. …나는 카이퍼 전통이 가진 자원들이 우리의 위태로운 시대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설적인 길들을 발견하게 한다는 점을 제안한다. 그 자원들은 우리가 직면하는 주된 위협들 일부를 제거하고, 교회의 생명을 회복하고, 인류의 번영을 촉진하도록 할 것이다.” _서론 중에서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을 제공하면서 신앙과 삶의 관계를 숙고하게 하는 책이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신학자이자 대학 설립자, 정치인이자 언론인, 그리고 그 이상의 역할을 감당한 사람이다. 동시에, 역사 속에 존재한 한 개인을 넘어서는 하나의 전통을 일으킨 사람이기도 하다.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은 기독교 신앙 자체를 숙고했을 뿐 아니라, 계몽주의의 광범위한 도전에 직면하여 기독교 신앙의 응답을 모색하면서 종교와 신학, 선교와 철학, 교육과 문화, 경제와 정치 등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영역들에서 독특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 책 저자인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탈세속화의 환경에서 기독교 신앙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요한 지혜를 이 전통과의 포괄적인 대화에서 찾고, 21세기 기독교 신앙의 공적 사명을 깨닫게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교회와 세상에서 분리될 수 없는, 분리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 전통은 신앙이 통합적인 관점을 갖게 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아브라함 카이퍼와 그를 따르는 전통을 종합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을까?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전환기에 서구에서 사상적으로 중요하게 기여한 학자 가운데 아브라함 카이퍼를 빼놓을 수 없다.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 정체성을 품고 숙고하려는 사람에게, 카이퍼는 늘 풍부한 유산을 제공한다. “문화 명령” “기독교 세계관” “영역 주권” “기독교 철학” 등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숙고하는 가운데 나온 주요 개념어를 사유하기 위해서는 카이퍼와 그에 뒤이은 카이퍼 전통을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카이퍼는 단순히 개혁파 개신교의 전유물이 아니라 훌륭한 사상가로서 더 진지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카이퍼는 학계, 종교계, 정치계, 언론계 등에서 활약한 다재다능한 인물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탓에 개혁파 그리스도인조차도 카이퍼를 모호하게 이해하거나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근한다. 이런 상황에서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개혁파 안팎의 시선을 모두 동원하고 수많은 문헌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며, 카이퍼는 물론 그와 함께 하나의 전통을 이루는 신학, 철학, 선교학, 경제학, 정치학 등의 분야에서 탁월하게 기여한 전문가들과 그들의 주요 논의를 종합하여 제시한다.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과 삶의 체계로서의 기독교 신앙』의 독자들은 개혁파 전통 안에서 아브라함 카이퍼와 여타 개혁파의 사유들을 유기적으로 이해하면서, 동시에 세상을 이해하는 포괄적 사유 체계를 갖출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에 대한 이해,
기독교 신앙과 삶의 관계를 숙고하는 아주 중요한 출발점!
아브라함 카이퍼와 그 전통을 이해하는 일은 더 중요한 과업을 위한 출발점이다. 20세기로 들어서는 전환기에 있었던 계몽주의와 현대성의 도전에 대해 기독교 전통은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시끄러운 세상과 일상적 문제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고 영혼의 문제에만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교회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창조와 구속을 아우르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하심을 담대하게 증언하면서, 하나님이 부여하신 각 영역의 질서를 존중하는 가운데 모든 차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을 모색할 것인가?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카이퍼와 그 전통의 논의가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결여하고 있는 중요한 기독교적 유산을 상기시킨다는 점을 지적한다. 창조와 구속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 비전, 현대 학문을 수용하면서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 보수 신앙을 견지하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 교회와 선교에 대한 유기적 이해, 영역 주권이라는 사회 철학적 관심, 철학 및 교육에 대한 이해 등 현대 그리스도인이 상기해야 할 유산은 무궁무진하다.

자신이 속한 전통에 대한 자기비판적 이해와
더 풍성한 논의를 위한 열린 태도의 모범!
크레이그 바르톨로뮤가 서술하는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고 자란 개혁파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르톨로뮤는 자신의 눈을 열어 준 이 전통을 열렬히 옹호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카이퍼 전통이 곡해될 때 어떻게 그것이 아파르트헤이트를 옹호하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변질되었는지 정직하게 증언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전통 안에서 누구보다도 전통을 잘 소개하면서도 전통의 어두운 그림자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모순을 드러내는 저자의 저술이라는 점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의 때를 기다렸다고도 할 수 있겠다.
게다가 바르톨로뮤는 하나의 전통이 모든 것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카이퍼의 사상에 매료된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후에 지적 교만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을 더 풍성하게 해 줄 유산이 영성 형성에 있음을 제시하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 유산은 경건한 묵상집의 저자인 아브라함 카이퍼 자신에게서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전통에 속한 많은 이가 성경에서 시작해서 다시 성경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이어 가고 있다. 바르톨로뮤는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이 지금 떠오르는 기독교의 새로운 중심들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중심들로 인해 전통 자체가 더 풍성해질 수 있음을 담대히 증언한다.

이 책의 독자들은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의 독특한 기여를 통해 기독교 신앙과 삶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기독교 전통들과의 풍성한 대화를 통해 이 전통이 더욱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주요 독자
 아브라함 카이퍼와 그의 이름으로 규정되는 전통을 이해하려는 신학생과 그리스도인
 기독교 신앙이 사회와 일반 영역에서도 설득력이 있음을 확인하려는 그리스도인
 공공신학 논의의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기반을 재점검하려는 신학자와 목회자
 19세기와 20세기 전환기에 등장한 기독교적 사유의 중요한 축을 알고 오늘날의 길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얻으려는 독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서론: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며

1 아브라함 카이퍼의 회심
2 창조와 구속
3 성경
4 세계관
5 영역 주권: 카이퍼의 사회 철학
6 교회
7 정치, 가난한 사람들, 다원주의
8 선교
9 철학
10 신학
11 교육
12 영성 형성의 필요성

후기: 아브라함 카이퍼 전통을 연구하기 위한 자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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