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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 (뇌과학으로 인간과 세상을 읽는 방법)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 (뇌과학으로 인간과 세상을 읽는 방법)
저자 : 디크 스왑
출판사 : 열린책들
출판년 : 2021
ISBN : 9788932920962

책소개

인간과 세계를 만든 〈뇌의 창조성〉에 관한 모든 것
내게 던진, 뇌와 관련된 수많은 질문의 답이 이 책에 있다.
-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열두 발자국』 저자)

창조적인 뇌가 우리와 세계를 만든다

재능을 타고난 뇌는 예술을 창조하고, 놀라운 미술 작품과 감동적인 음악은 다시 우리를 치유한다. 그런가 하면 빈곤, 차별, 폭력 등 스트레스 상황은 뇌를 병들게 하고, 병든 뇌는 사회문제로 돌아오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뇌의 창조물이며, 우리의 뇌는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뇌과학자 디크 스왑은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창조적인 뇌다.」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는 창조성이 우리 뇌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뇌와 환경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다. 풍부한 예술?문화적 소양을 지닌 저자는, 예술가들의 창조력과 정신의학적 질병과의 관계, 미술과 음악의 치유 효과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는 물론, 동성애와 뇌의 관계, 자유의지, 안락사의 허용 범위 등 논쟁적인 철학적?사회적 이슈까지 각종 분야를 망라하며 〈뇌의 창조성〉이라는 키워드로 인간과 사회를 통찰한다. 우리 뇌는 어떤 세계를 창조해 왔으며, 우리는 어떤 세계를 창조해야 하는가?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만든 〈창조적인 뇌〉에 관한 이야기가 172개의 도판, 153개의 명언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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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과 세계를 만든 〈뇌의 창조성〉에 관한 모든 것



내게 던진, 뇌와 관련된 수많은 질문의 답이 이 책에 있다.

― 정재승(카이스트 교수, 『열두 발자국』 저자)



창조적인 뇌가 우리와 세계를 만든다



재능을 타고난 뇌는 예술을 창조하고, 놀라운 미술 작품과 감동적인 음악은 다시 우리를 치유한다. 그런가 하면 빈곤, 차별, 폭력 등 스트레스 상황은 뇌를 병들게 하고, 병든 뇌는 사회문제로 돌아오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뇌의 창조물이며, 우리의 뇌는 세상과 소통하며 변화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뇌과학자 디크 스왑은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창조적인 뇌다.」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는 창조성이 우리 뇌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뇌와 환경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보여 주는 책이다. 풍부한 예술.문화적 소양을 지닌 저자는, 예술가들의 창조력과 정신의학적 질병과의 관계, 미술과 음악의 치유 효과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는 물론, 동성애와 뇌의 관계, 자유의지, 안락사의 허용 범위 등 논쟁적인 철학적.사회적 이슈까지 각종 분야를 망라하며 〈뇌의 창조성〉이라는 키워드로 인간과 사회를 통찰한다. 우리 뇌는 어떤 세계를 창조해 왔으며, 우리는 어떤 세계를 창조해야 하는가?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만든 〈창조적인 뇌〉에 관한 이야기가 172개의 도판, 153개의 명언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리는 우리의 창조적인 뇌다〉

뇌의 창조성,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키워드



창조성이 없다면 진보도 없을 것이며

우리는 늘 똑같은 패턴을 반복할 것이다.

─ 에드워드 드 보노



뇌과학은 이제 단순히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밝혀내는 학문이 아니다. 우리는 뇌를 탐구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회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디크 스왑은 전작 〈우리는 우리 뇌다〉에서는 자궁에서 알츠하이머병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매 단계에서 뇌가 행사하는 절대적 영향력을 규명하며 인간은 인간 뇌 그 자체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번 『세계를 창조하는 뇌, 뇌를 창조하는 세계』에서는 예술과 감정, 재능과 직업, 스트레스와 정신질환, 범죄와 죽음 등을 통해 뇌와 세계의 관계를 드러내며 <창조성>이 뇌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집단을 이루어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생존에 유리했고, 복잡한 사회 속에서 다양한 소통 방식은 뇌를 급격히 발달시켰다. 환경의 수많은 자극을 받으며 발달한 뇌는 예술, 과학, 기술 등 고도의 문화적 환경을 창조해 냈다. 창조성은 뇌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현된다. 우리 뇌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각기 다른 환경에서 발달한, 개별성을 가진 뇌는 고유의 방식으로 세계를 창조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우리는 어떤 세계를 창조하고 있고, 우리 뇌는 어떤 영향을 받는가? 우리가 창조해 낸 세상이 우리 뇌를 병들게 하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환경을 창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뇌의 창조성〉은 인간과 세상을 읽는 아주 중요한 맥락이다.



예술가들의 뇌는 무엇이 특별할까?

풍부한 문화적 환경을 만드는 〈뇌의 창조성〉



살바도르 달리, 빈센트 반 고흐, 모차르트, 슈만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은 풍부한 문화적 환경을 만들었고 우리에게 감명을 준다. 극한의 창조력은 어디에서 비롯된 걸까? 디크 스왑은 이 책에서 저명한 예술가들의 삶과 현대의 뇌과학적 발견들을 엮어 내며 예술가들의 창조력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뇌과학적 근거에 따르면 예술가들의 창조력은 어느 정도 정신적인 질병과 관련이 있다. 달리가 그린 기이한 형태는 편두통 발작 중에 경험한 시각적 환각에서 유래했고(227면), 반 고흐가 노란색을 극단적으로 사용했던 것은 엄청난 양의 압생트를 마셔 황시증(黃視症)을 유발했을 것이라는 이론도 있다(232면). 두 가지 감각이 연계되어 느끼는 공감각은 사실 정신 질병으로 간주된다. 공감각은 자폐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뇌의 질병으로 인한 생긴 독특한 감각은 창조적인 능력으로 발휘되고는 한다.



미술가와 과학자 중에는 공감각 경험자가 적지 않다. 미술대 학생들을 조사해 보니, 23퍼센트가 공감각 경험자였다. 칸딘스키는 음악을 들을 때 선과 색을 보았다. 이 경험은 그에게 추상미술을 향한 길을 열어 주었다. 과학자의 공감각은 복잡한 계산을 간단히 해낼 수 있게 해준다. 왕립 네덜란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장을 지낸 과학자 로베르트 디크라프는 철자, 단어, 숫자에서 색깔을 본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생각에 그런 공감각은 나에게 전적으로 이로웠습니다. 내가 수학 공식을 생각하면, 공식 안의 철자들이 색깔을 띠고 나타나죠. 그러면 그 철자들을 구분하기가 더 쉬워져요. x는 나에게 베이지색과 분홍색의 중간으로 보여요. a의 색깔은 아주 독특해요. 빨강과 파랑의 중간인데, 보라색은 아니에요.」 ― 「7장. 미술 지각」 206면



그밖에 조증과 울증을 오가며 힘겹게 창작 활동을 하다가 마지막 2년을 정신병원에서 보낸 슈만(246~277면), 부모로부터 폭력에 가까운 압력을 받은 모차르트(117면), 그리고 치매에 걸린 이후 유명한 작품들을 창작한 빌럼 데 쿠닝(225면) 등 우리는 예술가들의 삶 속에서 엄청난 창조력의 뇌과학적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

창조적인 사람들을 선별해 집단을 구성해 놓고 보면, 창조적인 사람들을 창조력이 매우 높은 사람들은 정신의학적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그러나 전체 인구와 비교하면 창조적인 사람들의 정신 건강이 더 우수하다. 소수의 창조적 천재들을 제외하면 창조성은 우리 뇌의 건강에 이롭다. 그렇다면 우리 뇌의 창조성은 어떻게 계발할 수 있으며,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스왑은 이 책에서 미술 치료와 음악 치료, 피아노 교습이 아동과 노인의 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등을 살펴보며 예술 작품과 창작 활동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예컨대, 미술 작품 감상은 치매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모차르트 음악이 혈압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즐기는 미술과 음악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남다른 창조력에서 탄생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우리를 치유한다. 뇌와 환경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유쾌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나서고 또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뇌의 창조성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뇌과학이 사회 문제에 관해 말해 줄 수 있는 것들



아동 학대, 폭력, 우울증, 자살, 동성애, 안락사 등 우리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사회 이슈들에 대해 뇌과학이 말해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아동 학대는 뇌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방치, 성적 학대, 체벌 등 기타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된 아동은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의 영향으로 우울증, 불안장애, 경계성 성격장애에 걸리거나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평균보다 높다. 한편, 동성애는 출생 전 유전과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결정되며, 동성애자에서는 왼쪽 편도체로 들어가는 뇌의 연결선들에서, 이성애자에서 나타나는 남녀 차이가 역전되어 나타난다. 성 정체성은 부모나 의학적·심리학적 처방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책에서 스왑은 정신의학적인 질병에 관해 숨기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며, 나아가 뇌과학의 성과들을 사회 문제 개선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스왑은 심각한 행동장애를 지닌 청소년에게는 경찰뿐 아니라 정신의학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지한다. 또한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네덜란드와 같이 다른 국가들도 동성 결혼과 안락사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디크 스왑은 뇌를 연구하며 지난 50년간 뇌과학의 현장에서 다양한 학자들과 교류하며 방대한 지식을 탐닉해 왔다. 그는 젊은 뇌과학자들과 교류하며 진화론적 인지과학, 신경과학, 신경법학, 신경정보학 등 뇌와 관련된 새로운 학문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저장 대학교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하며 학자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동시에 아시아의 문화를 접하며 새로운 자극을 받고 있다.

찰스 다윈과 진화론적 인지과학의 개척자인 프란스 드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그는 이 책에서 진화, 고고학, 미술, 음악, 의학, 철학, 교육, 사회학을 넘나들며 뇌의 창조성이라는 독자적인 시각으로 인간의 역사와 사회를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낸다.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창조적 능력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창조적인 뇌의 기원을 밝히고, 뇌와 환경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해부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창조성에 관한 논의라면 이제 이 책에서부터 출발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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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감수자의 글

들어가는 말



1부 문화적 환경 안에서의 뇌 발달

1장 신경 다양성: 각각의 뇌는 유일무이하게 된다

2장 우리 뇌의 발달과 조직화

3장 뇌 발달과 환경

4장 우리의 사회적 발달

5장 뇌 발달과 문화



2부 미술과 뇌

6장 미술과 뇌의 진화

7장 미술 지각

8장 미술에서의 뇌와 뇌 질병

9장 창조성의 발생과 자극

10장 신경미학



3부 음악과 뇌

11장 음악과 발달

12장 음악과 진화

13장 음악이 뇌에 미치는 영향

14장 음악 지각, 사용과 악용



4부 뇌와 직업과 자율

15장 뇌와 직업

16장 스트레스와 성격에 따른 직업병들

17장 자율 없이 기능하기



5부 환경과 뇌 손상

18장 건강한 뇌의 노화와 알츠하이머병

19장 뇌 질병과 환경

20장 뇌 질병의 치료: 환경의 치료 효과



6부 뇌와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

21장 뇌에 대한 생각의 변화

22장 뇌는 항상 활동한다

23장 뇌 기능의 국소화와 자유 의지

24장 공격성과 범죄



7부 새로운 발전과 사회적 귀결

25장 뇌 질병의 예방과 치료

26장 범죄와 뇌

27장 임종을 둘러싼 문제들

28장 전망



감사의 말

용어 설명

그림 출처 및 정보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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