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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화 101장면 (한국민화의 미학적 고찰)
한국의 민화 101장면 (한국민화의 미학적 고찰)
저자 : 임두빈
출판사 : 미진사
출판년 : 2020
ISBN : 9788940806104

책소개

『한 권으로 보는 한국의 민화 101장면』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우리 옛그림, 민화를 화조도, 화훼도, 화접도, 초충도, 문자도, 산수화, 동물화, 까치 호랑이 그림, 수렵도, 신선도, 책거리그림 등 주제별로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이 책은 우리 전통 민화를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민화적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된 현대미술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이 오늘날까지 맥맥히 흐르고 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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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01장면으로 살펴보는 사랑스러운 우리 민화
민화에는 김홍도나 신윤복의 정교한 풍속화와는 다른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민화를 그린 사람들 대부분이 아마추어 화공이라 정통회화의 화법에 서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민화는 때로는 어색하고 투박하며 거친 필법으로 그려져 있기 일쑤이지만, 일견 조잡하고 미숙한 듯한 표현 속에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이 책에는 이러한 민화의 어수룩한 사랑스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화조도와 화훼도, 화접도, 문자도, 산수화, 동물화, 책거리그림 등 주제별로 나누어 무려 101가지의 작품을 수록했다. 각 민화 작품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려졌는지, 그림 속 요소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이를테면 화조도에 자주 등장하는 모란은 탐스러운 자태에서 연유하여 부귀와 행복을 상징하며, 수많은 씨앗이 가득 들어 있는 석류는 자식 많이 낳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

민화적 요소가 적용된 현대미술 작품
이 책의 후반부에는 민화에서 자주 사용된 요소들이 오늘날 창의적으로 적용된 현대미술 작품과 작가를 소개한다. 김기창과 김구림, 홍석창, 이왈종, 한규남, 조광호, 김용철, 이석주, 신은숙, 김진두, 박영율, 강상중, 허진, 송태화, 이숙이다. 이들 중에는 전통 민화를 통해 작가의 회화 세계 전체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경우도 있고, 작품의 일부에 민화를 차용한 경우도 있다. 김기창은 전통 민화를 연구하여 독창적 화법인 ‘바보 산수’를 창안했고, 이왈종은 민화적 시각을 창의적으로 적용하여 그만의 새로운 회화를 만들어냈다. 그런가 하면 한규남은 대상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점묘적 방법으로 십장생도를 그리며, 강상중의 감각적인 원색의 빛이나 꽃과 같은 이미지는 마치 현대판 민화를 보는 듯하다. 독자들은 민화적 요소가 적용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전통 민화가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충분히 그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의 독자
미술 전공자
우리 민화를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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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I 화조도

II 화훼도·화접도·초충도

III 문자도

IV 산수화

V 동물화·까치 호랑이 그림·수렵도

VI 신선도

VII 책거리그림

VIII 어류화·십장생도

IX 설화도

X 지도화·백자도·춘화도 외



현대미술에 표현된 민화적 요소의 창의적 적용

한국민화의 미학적 고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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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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