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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인생의 사계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띄우는 편지)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인생의 사계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띄우는 편지)
저자 : 이근후
출판사 : 샘터(샘터사)
출판년 : 2014
ISBN : 9788946418899

책소개

서로가 서로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박사가 돌아왔다. 나이듦의 진정한 의미와 유쾌한 노년의 삶을 전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인생을 4계절로 나누어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전한다. 25세까지의 봄은 학습, 50세까지의 여름은 적응, 75세까지의 가을은 참회, 그 후 겨울은 자유의 시기다.

“스무 살이든 일흔 살이든
우리는 이미 이 순간부터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여기서 행복하길 원하는
모두에게 보내는 나의 편지입니다.”

50여 년간 정신과전문의로 살아온 저자는 팔순의 나이를 맞아, 인생의 각 단계를 저마다 힘겹게 넘기고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넨다. 총 4부로 구성, 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그대에게, 역할을 감내하며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 다시 온전한 나를 찾고자 하는 그대에게, 행복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를 담았다.

전 세대를 다룬 책인 만큼 사춘기 손자가 노년의 할아버지와, 황혼의 부모가 결혼을 앞둔 딸과, 학부형이 된 아들이 은퇴한 아버지가, 서로가 함께 들려주고 묻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책에는 작은 배려를 엿볼 수 있다. 세대마다 선호하는 글자 크기를 고려해 각 부마다 글자 크기를 달리하였는가 하면,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의 대표 작가 박병철이 이 책을 위해 쓰고 그린 캘리그라피는, 저자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한 언어로 빛나게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저자
이근후 박사가 전하는 행복한 오늘을 사는 지혜

인생의 사계절을 보내는
이들에게 띄우는 편지


“스무 살이든 일흔 살이든
우리는 이미 이 순간부터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지금 여기서 행복하길 원하는
모두에게 보내는 나의 편지입니다.”

우리 시대의 시니어 멘토 이근후 박사가 건네는
행복한 오늘을 사는 지혜


베스트셀러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로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와 유쾌한 노년의 삶을 전하며, 전 연령대의 공감을 이끈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근후 박사.
그가 이번에는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전하는 편지 56통을 담아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를 출간했다.
50여 년간 정신과전문의로 살아온 저자는 팔순의 나이를 맞아, 인생의 각 단계를 저마다 힘겹게 넘기고 있는 모두에게 진심을 담아 따뜻한 조언을 건네고자 한다.
그가 30년 넘게 매해 의료봉사를 위해 찾는 네팔에서는 인생을 사계절로 나눈다. 25세까지의 봄은 학습, 50세까지의 여름은 적응, 75세까지의 가을은 참회, 그 후 겨울은 자유의 시기다.
저자는 배우고, 적응하고, 참회하고, 자유로워지는 이 네 단계가 정신분석학자 에릭슨이 주창한 인간 성격 발달의 8단계와도 닮았다고 보았다.
우리가 인생의 각 계절마다 보편적으로 느끼는 갈등과 행복감을 감안해 총 4부로 구성, 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그대에게, 역할을 감내하며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 다시 온전한 나를 찾고자 하는 그대에게, 행복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를 담았다.


(1부, 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그대에게)

삶의 첫 계절 봄은 이 세상에 태어나 부모에게 배우고 사회에서 학습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게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파릇파릇한 새싹 같은 청년기입니다. 이들에게 띄우는 나의 편지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여름
(2부, 역할을 감내하며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

삶의 두 번째 계절 여름은 익힌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뜨겁게 살며 개척하고 홀로 서는 적응의 시기입니다. 청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고, 아직 젊기도 하고 이제 알 만큼 알기도 하며 맡은 책임과 역할도 늘어갑니다. 이들에게 띄우는 나의 편지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가을
(3부, 다시 온전한 나를 찾고자 하는 그대에게)

가장 뜨거웠던 시기를 보내고 삶의 세 번째 계절 가을을 맞은 당신은 이제 조금씩 차분하게 식어가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마음에는 아직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삶을 반성하고 참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온전한 나로서 살아가려 합니다. 그렇게 장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당신에게 띄우는 편지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겨울
(4부, 행복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그대에게)

인생의 사계절이 끝나가는 겨울에 우리는 더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노년의 자유는 평온을 줍니다. 나 역시 노년이라는 마지막 계절을 보내며 느끼는 소회를 당신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함께 봄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나의 편지를 여기에 담았습니다.

사춘기 손자가 노년의 할아버지와
황혼의 부모가 결혼을 앞둔 딸과
학부형이 된 아들이 은퇴한 아버지와…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면 더 행복해지는 책


저자 역시 팔순의 나이가 되기까지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직장인으로서, 생활인으로서, 동료로서 인생의 사계절을 보낸 한 명의 인간이다. 그리고 지금은 은퇴했지만 정신과의사로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도왔던 경험을 담아 정성들여 글을 적었다.
인생의 봄을 보내는 청년들에게는, 이미 우리 모두는 유일한 단 하나의 존재이니 남과 나를 비교하기 전에 우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보길 권한다. 또한 공부란 수단이 아닌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것을 오랜 세월이 걸려서야 깨달은 저자의 경험을 들려주며, 진짜 승자는 일등이 아닌 언제나 즐기는 사람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용기가 없는 새는 새장 밖을 알 수 없으니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용기를 내 새로운 경험을 해보라고 권한다.
인생의 여름을 보내며 청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에게는, 기회란 늘 길모퉁이마다 숨어 있으니 한 걸음 더 나아가 보길 권하며, 원하는 것을 즐겁게 오래도록 하는 ‘야금야금’의 지혜를 전한다. 자녀의 등수에만 관심 있고 자녀가 몇 반인지도 모르는 학부모가 되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고부간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입장 정리부터 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효도란 특별한 것이 아닌 부모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긍정해주고 그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알려준다.
인생의 가을을 보내며 장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이들에게는, 경험이 쌓여 해줄 말이 많아질수록 더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라고 권하며, 퇴직은 직장을 떠나는 것이지 일까지 그만두는 것이 아니니 자신의 여건에 맞추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또한 마음의 문제는 포기가 안 되니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며, 여전히 배우는 것은 가장 즐거운 세상 구경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배우자의 비난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경청의 기술을 알려주며, 가족 간의 네트워킹을 권한다.
인생의 마지막 계절 겨울을 보내는 노년에게는, 무엇보다 자유로워지길 권한다. 자유는 죽음을 맞이하는 가장 평온한 태도이기 때문이다. 젊어 보이려 하기보다는 스스로 젊게 살 것을, 외롭다면 먼저 생각나는 사람을 찾아가 보길 권한다. 어차피 병은 마지막 순간까지 따라오니 겸허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으며, 평소에 자신의 뜻을 자주 밝혀 유언과 함께 유지도 잘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또한 ‘지혜로운 나이 듦’을 위한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을 권한다. SMART의 다섯 자 알파벳에 각각 Simplifying(단순화하기), Moving(움직이기), Affecting(마음을 유연화하기), Relaxing(몸과 마음을 이완하기), Together-ing(함께하고 나누기)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여 만든 말이다.

세대를 떠나 그 계절을 지나온 입장에서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계절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들려주고 묻고 싶은 이야기의 장을 만들어줄 것이다.
관련하여 이 책은 작은 배려를 담았다. 우리 인생을 사계절로 나누어 4부로 엮은 책인 만큼, 세대마다 선호하는 글자 크기를 고려해 각 부마다 글자 크기를 달리하였다.
또한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의 대표 작가 박병철이 이 책을 위해 쓰고 그린 캘리그라피는,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음미하며 감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100세를 살지 못하면 어떻습니까? 오래 살기를 겨루려고 이 세상에 온 것도 아니잖습니까?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는 내 생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습니다. 인생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살 듯 삽시다. 그것이 자유입니다.
(‘자투리 삶이라고 하기엔 노년이 너무 길지 않나요?’에서)

노인은 외롭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 소원했던 사람이 있다면 먼저 연락도 해보고 찾아가 봅시다.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같은 세대라면 더 반기지 않겠습니까? 머뭇거리다 보면 만날 수 있었던 한 사람을 영원히 못 볼 수도 있습니다.
(‘외로워 말고 생각나는 사람을 찾아가 보세요’에서)

유언장 자체를 적극적으로 자세히 쓰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떠남을 위해 정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러고 싶지 않은 심리도 큽니다. 유언보다는 유지(遺旨)를 잘 받들어주기를 원하는 것이 우리의 정서이기도 합니다.
유언장에는 해석의 여지가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생각하는 바를 많이 얘기해주어야 합니다. 나중에 유지가 분명히 전달되도록 평소에 정리해서 남기는 말들. 나는 이것이 유언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가족들이 유언장을 펼쳤을 때 공감이 되어야 합니다. 생뚱맞다면 유언장의 내용대로 집행한다 해도 혼란스럽습니다. 유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입니다.
(‘외로워 말고 생각나는 사람을 찾아가 보세요’에서)

누구나 저세상으로 갈 때 손에 움켜쥐고 가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 꼭 쥐었던 주먹을 펴고 가는데 무엇을 가져갈 수 있겠습니까? 어차피 저세상으로 가져갈 수 없다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면 좋지 않겠습니까?
(‘가져갈 수 없다면 최대한 많이 주고 가세요’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서문

1부 : 세상과 나를 알아가는 그대에게

편지 1 | 왜 남과 비교합니까? 당신은 이미 유일한 존재입니다
편지 2 | 시간은 돈처럼 모을 수 없습니다
편지 3 | 꿈을 찾지 마세요. 꿈을 만드세요
편지 4 |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바로 당신의 짝입니다
편지 5 |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당신이 사는 세상입니다
편지 6 | 난을 키우듯 친구를 사귀세요
편지 7 | 부모님은 결국 당신의 자녀가 되어갑니다
편지 8 | 일등이 아니면 더 재미있습니다
편지 9 | 젊어서 배운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입니다
편지 10 | 산을 오르는 방법은 한 발짝씩 걷는 것뿐입니다
편지 11 | 나 아닌 누가 나를 온전히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편지 12 | 스스로에게 게으른 시간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편지 13 |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어른입니다
편지 14 | 자연은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는 친구이자 스승입니다
편지 15 |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합니다
편지 16 | 나를 알아야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알 수 있습니다
편지 17 | 자유로워봐야 자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2부 : 역할을 감내하며 오늘을 사는 그대에게

편지 18 | 기회란 길모퉁이마다 숨어 있습니다
편지 19 | 야금야금 해야 더 오래 많이 할 수 있습니다
편지 20 | 모두가 가졌다고 꼭 나에게도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편지 21 | 내 이름 자체가 명예로운 사람이 되어보세요
편지 22 | 내가 싫은 것은 남에게도 싫은 것입니다
편지 23 | 그런데 자녀가 몇 반인지는 아십니까?
편지 24 | 혹시 자녀의 삶 속에서 살고자 하지 않습니까?
편지 25 | 바빠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편지 26 | 배우자에게 화가 났다면 잘 표현해야 합니다
편지 27 | 부부간 입장 정리가 되어야 고부간 문제도 풀립니다
편지 28 | 부모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최고의 효도입니다

3부 : 다시 온전한 나를 찾고자 하는 그대에게

편지 29 | 들어줄수록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옵니다
편지 30 | 생각한 것을 행동한 것으로 착각하면 곤란합니다
편지 31 |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나답게 하면 됩니다
편지 32 | 퇴직은 직장을 떠나는 것이지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편지 33 | 내려놓는 것은 포기와 다릅니다
편지 34 |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편지 35 | 배우는 것만큼 즐거운 세상 구경이 있겠습니까?
편지 36 | 인생은 ‘지금 여기’에만 존재합니다
편지 37 | 이혼을 막을 필요는 없지만 권할 이유도 없습니다
편지 38 | 아내의 비난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보세요
편지 39 | 가족과 네트워킹 해보세요
편지 40 |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늙은 것입니다
편지 41 | 늘 엄숙할 필요가 있을까요?
편지 42 | 가진 것은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4부 : 행복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그대에게

편지 43 | 나 자신과 많은 시간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편지 44 | 스마트하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편지 45 | 젊어 보이려 하지 말고 젊게 사세요
편지 46 | 자투리 삶이라고 하기엔 노년이 너무 길지 않나요?
편지 47 | 경로우대는 사회의 배려입니다
편지 48 | 노인의 모습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편지 49 | 상상력이 노후를 더 행복하게 합니다
편지 50 | 인생의 가장 자유로운 시기를 누리세요
편지 51 | 외로워 말고 생각나는 사람을 찾아가 보세요
편지 52 | 어차피 병은 마지막 순간까지 따라옵니다
편지 53 | 배우자가 떠난 후의 생활에 대비하세요
편지 54 | 유언은 가장 적극적인 삶의 계획입니다
편지 55 | 가져갈 수 없다면 최대한 많이 주고 가세요
편지 56 | 죽음이 두려워지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준비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