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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SOCIETY 양장 (개정판)
NEXT SOCIETY 양장 (개정판)
저자 : 피터 드러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출판년 : 2007
ISBN : 9788947526241

책소개

삼성 이건희 회장은 우리 경제의 앞으로 20년에 대한 우려를 타나낸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한국의 때이른 중년의 위기'라는 사설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경제에 대해 썼다. 한국경제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과연 한국경제의 미래는 어둡기만 한 것인가?



책에 따르면 다가올 시대, 아니 우리가 이미 마주하고 있는 시대는 돈이 아니라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돈을 지배하는 사람보다 지식을 지배하는 사람, 즉 지식 근로자가 더 많은 영향력을 갖는다. 지식 근로자는 지식과 기술로 무장한 집단으로 이들은 돈을 받고 노동을 제공하는 종업원이 아니라 고용주와 협력 관계에 있는 전문가들이다.



지속적으로 지식 근로자를 공급하는 국가와 사회, 기업만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한국을 "기업가 정신 1등의 나라"라고 소개했다. 반론의 여지 없이 불모의 땅에서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세계 1위의 기업을 만들어낸 한국은 검증받은 세계 최고의 인재 집단이다.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지식 근로자'가 넘치는 세상이 된다면 한국 경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책은 미리 가본 다음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 답보 상태에 빠진 우리 경제에 저자는 우리가 어떤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답을 제시한다.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룰 때 비로소 한 사회가 다음 사회(Next Society)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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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의 때이른 중년의 위기』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나라의 경제는 희망과 절망 속을 헤매고 있다.
짐 오닐 골드만삭스 글로벌이코노믹 리서치 본부장은 2050년이 되면 한국의 1인당 국민 소득이 8만 1462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미국(8만 9663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소득 수준이며 일본, 독일, 영국보다도 높을 것이다.
한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회장 취임 20주년을 맞이하여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앞으로 20년이 더 걱정”이라며 샌드위치 이야기를 꺼냈다. “중국은 쫓아오고 일본은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고생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한반도의 위치다.”라며 우려를 담아냈다.

경상 수지, 외환 보유고 등 많은 경제 지표들은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가 느끼는 경기에는 활력과 역동성이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진단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예상하고 예측할 수
있지만 그러한 숫자의 나열과 의견만으로는 우리의 미래가 밝거나 어둠다고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히 확증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이 없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의 때이른 중년의 위기‘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한국경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성장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의 개척과 과감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의 회춘을 위한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대학문을 나서는 젊은이들은 경쟁이 치열한 민간기업보다 안정된 공기업을 선호한다. 최근 연봉 2,400만원인 한 공사의 직원 8명 모집에 변호사 8명, 공인회계사 7명, 법무사, 세무사 각각 1명, 석.박사 726명이 몰렸다고 한다. 이런 정서는 기업가들도 예외가 아니다. 투자 의욕과 창업 열기는 이미 식은 지 오래며 보수적인 경영 태도는 사장에서부터 저 말단 직원에게까지 근원적으로 물들어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는가? 한국은 ‘안정’이라는 구호만을 쫓을 것인가?

그에 대한 답을 우리는 위대한 거인 피터 드러커에게서 찾을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그의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기업가 정신 1등의 나라는 한국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한
“40년 전만 해도 한국에는 기업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은 약 24개 산업에서 세계 일류 수준이고, 몇몇 분야에서는 선두주자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기업가 정신은 어디에나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런 사실은 피터 드러커뿐만 아니라 미국의 밥슨 칼리지 등이 펴낸 GEM(Global Entreprenurship Monitor)보고서에서도 한국의 기업가 정신은 중국, 일본, 미국 같은 선진국보다 앞선 4위이다.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다. 피터 드러커에 따르면 다가올 시대, 아니 우리가 이미 마주하고 있는 시대는 돈이 아니라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돈을 지배하는 사람보다 지식을 지배하는 사람, 즉 지식 근로자가 더 많은 영향력을 갖는 사회이다. 지식 근로자는 지식과 기술로 무장한 집단인데 이들은 돈을 받고 노동을 제공하는 종업원이 아니라

고용주와 협력 관계에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자율적인 인격체가 누리는 존경과 인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BM이나 P&G에 비해 퇴임자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는 이 회사가 지나치게 돈만으로 동기부여를 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좋은 평가가 모두 단 한 사람의 CEO에게 집중되고 정작 열심히 일한 자신들은 인정받지 못한 것에 분개한다.
지식 근로자의 출현은 향후 선진국이 유지해야 하는 가장 강력한 비교우위의 발단이 되었다. 지속적으로 지식 근로자를 공급하는 국가와 사회, 기업만이 앞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외의 모든 조건은 ‘거의 하룻밤 만에’ 따라 올 수 있다.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지식 근로자’가 넘치는 세상이 된다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세계 2위의 국민소득을 가질 수 있다. 더 이상 판타지가 아니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 현대 경영학의 대부인 피터 드러커가 우리의 앞길을 이미 그려주었다.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룰 때 비로소 한 사회가 다음 사회(Next Society)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예전 불모의 땅에서 반도체,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세계 1위의 기업을 만들어낸 우리에게는 용기와 결단이 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 정신이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이미 우리는 세계 최고의 인재 집단이다.

2005년 피터 드러커는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것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미래의 나침반이다. 지금 우리는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 이제 다시 그가 필요하다. 길을 잃었다면 길을 아는 사람에게 길을 묻는 것이 순서이다.

“서울시장 재임시절 공직자들과 함께 읽었던 책이다.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공무원들도 변해야 한다는 것’과
‘행정에 경영 마인드를 도입해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마인드로 시민을 대해야 한다’는 내 시정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자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했다.”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전 서울 시장)


“이 책은 나에게 감동을 주었다.”

- 고건 (전 국무총리)


“위대한 거인의 유산인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경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

-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2002년 부활절을 맞아 클레어몬트에서- 피터 드러커

추천사 -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통찰을 기리며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

한국 독자들에게 - 미래 한국 사회를 위한 혁신 과제

서문 - 다음 사회를 이끄는 변화의 동력에 주목하라



The Next Society

미리 가본 다음 사회



1, 다음 사회의 모습

이미 일어난 미래를 찾아 다음 사회를 준비하라

2, 새로운 인구 구조

인구 감소 쇼크, 인구 변화가 모든 것을 바꾼다

3, 새로운 노동력

노동력의 중심이 지식근로자로 이동하고 있다

4, 제조업의 패러독스

제조업의 쇠퇴는 제조업 보호주의를 촉발할 것이다

5, 기업은 살아남을 것인가?

기업의 전략적 변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6, 최고경영자의 미래

CEO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

7, 미리 가본 미래

다음 사회를 초래할 큰 변화는 아직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The Information Society

정보사회



1, 정보혁명 이후의 지식근로자

지식근로자는 부하가 아니라 동업자로서 대우해야 한다

2, 인터넷이 초래할 폭발적인 세계 변화

인터넷은 교육 및 의료 분야 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3, 컴퓨터 독해력에서 정보 독해력으로

혁신하려면 외부 정보 독해력을 갖춰라

4, 전자상거래 : 지식사회의 중심적 도전

전자상거래가 전통적인 작업들을 재조직하고 있다

5, 신경제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전환의 시기, 변화를 기회로 포착하라

6, 뉴 밀레니엄의 CEO

CEO는 구성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한다



Business Opportunities

비즈니스 기회



1, 기업가와 혁신

혁신을 하려면 과거를 폐기하라

2, 종업원은 피고용자가 아니라 사람이다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다

3, 금융 산업, 혁신인가 몰락인가

금융환경의 변화로 금융 산업의 구조 개혁이 강도 높게 추진되고 있다

4, 자본주의를 넘어서?

창조적 파괴 과정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진정한 모습이다



The Changing World Economy

변화하는 세계 경제



1, 대규모 조직의 등장

조직의 자율성을 보장하라

2, 글로벌 경제와 국가

모든 조직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3, 중요한 것은 사회이다

다음 사회는 사회적 측면이 더욱더 강조될 것이다

4, 도시의 문명화

다음 사회는 비영리 조직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다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