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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 (예수시대 전후의 유대교 성서해석)
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 (예수시대 전후의 유대교 성서해석)
저자 : 천사무엘
출판사 : 대한기독교서회
출판년 : 2014
ISBN : 9788951116902

책소개

예수시대 전후의 유대교 성서해석『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은 매우 방대하고 다양하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 온 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에 관한 글들을 논문들과 함께 엮은 책이다. 저자의 박사학위논문과 국내외 학술지와 잡지 등에 발표한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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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약성서의 이해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유대교 성서해석 연구서

이 책은 신구약중간시대에 산출된 방대하고 다양한 해석 문헌들에 대한 연구서이다. 이 시대의 문헌들에 대한 연구 결과는 초기 그리스도교와 신약성서의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책은 구약성서는 예언이고 신약성서는 성취라는 교리적인 도식에 따른 이해에 머물지 않고 독자로 하여금 구신약성서의 역사적 신학적인 연속성을 더욱 분명히 볼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개신교회 전통에서 약 400년간의 신구약중간시대(이하 중간시대)는 흔히 ‘신의 침묵기’로 일컬어진다. 개신교회 정경의 구성은 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데 그 구성에 따르면 말라기(기원전 약 420년경)를 마지막으로 신의 말씀을 대언하는 예언자의 활동은 중단되고 이 긴 침묵은 세례자 요한의 출현으로 비로소 깨진다. 이처럼 개신교회 정경이 신구약사이의 깊은 간격을 드러내는 반면 초기교회는 외경(제2정경)과 위경의 일부를 포함하는 칠십인역을 정경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전통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에 의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초기교회의 입장에서 보면 중간시대에도 여전히 신의 말씀은 주어졌으며 ‘신의 침묵기’라는 말은 허용될 수 없는 개신교회적 편견에서 온 표현일 뿐인 것이다.
천사무엘의 [신구약중간시대의 성서해석]은 이러한 편견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성서해석학적 관점에서 중간시대가 신구약 사이를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였음을 말한다. 구약 성서의 해석으로서 ‘신약성서’는 중간시대의 해석 문헌들과 그 방법과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시대의 역사적 사건들과 문헌들의 이해는 신약성서의 이해를 위한 필수조건의 하나인 것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학계의 공통된 견해에 따라 중 간시대의 범위를 기원전 약 200년(다니엘서의 저작시기)에서 기원후 약 100년으로 재설정한다. 이 기간에 외경과 위경, 쿰란문서 등의 중간시대의 문헌들이 산출되었고 이는 구약성서의 일부 및 신약성서의 저작 연대와 겹친다. 이러한 사실은 중간시대라는 명칭과 어긋나지만 오히려 이는 신약성서가 중간시대의 문헌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성장였음을 드러낸다. 이 책에서 특히 쿰란공동체(제4장), 알렉산드리아의 필로(제5장),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제7장)의 구약성서해석 문헌들에 대한 분석은 신약성서의 해석자의 사상과 해석 방법을 추적하는 데 유익한 단서를 제공한다. 쿰란공동체의 경우 신약성서의 해석자와 유사하게 구약성서를 종말론적 관점에서 이해하였고 특정 지도자(의의 교사, 예수)의 해석에 최고 권위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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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약어표

제1장 신구약중간시대의 역사
제2장 칠십인역 구약성서
제3장 집회서의 저자 벤 시라
제4장 쿰란공동체
제5장 알렉산드리아의 필로
제6장 솔로몬의 지혜서
제7장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제8장 필로의 위서
제9장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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