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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솔직히 (Honest to God)
신에게 솔직히 (Honest to God)
저자 : 존 A. T. 로빈슨
출판사 : 대한기독교서회
출판년 : 2017
ISBN : 9788951118715

책소개

신약학자이자 영국 울위치의 성공회 주교였던 존 로빈슨이 집필한 <신에게 솔직히>는 1963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하늘 위 어딘가에 신이 존재하며, 눈에 ‘보이는’ 세계 뒤에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전통적 기독교신앙에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학의 범주, 즉 신이나 초자연적인 것 등을 과감히 벗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가 이러한 과격한(?) 주장을 내세운 것은 기독교신앙과 일반 세상의 간격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기독교신앙에서 이야기하는 ‘하늘 위에 계신 신’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파울 틸리히, 루돌프 불트만, 디트리히 본회퍼의 사상을 소개하며, 그들과 함께 ‘하늘 위’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가 아니라 삶의 깊이와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성서의 신을 다시 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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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 하늘 보좌 위에 계신 신 없이 살아갈 수 있는가?

최첨단 과학과 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과연 ‘저 하늘 위에 있는 신’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는 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신약학자이자 영국 울위치의 성공회 주교였던 존 로빈슨이 집필한 『신에게 솔직히』는 1963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하늘 위 어딘가에 신이 존재하며, 눈에 ‘보이는’ 세계 뒤에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전통적 기독교신앙에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학의 범주, 즉 신이나 초자연적인 것 등을 과감히 벗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자가 이러한 과격한(?) 주장을 내세운 것은 기독교신앙과 일반 세상의 간격이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기독교신앙에서 이야기하는 ‘하늘 위에 계신 신’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파울 틸리히, 루돌프 불트만, 디트리히 본회퍼의 사상을 소개하며, 그들과 함께 ‘하늘 위’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가 아니라 삶의 깊이와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성서의 신을 다시 찾으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목처럼 ‘솔직하게’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신앙에 대해 자신의 고민을 드러낸다. 그 자신은 항상 교회 ‘안에’ 있었으나 어느 순간 기독교신앙의 틀을 이루고 있는 기본 전제들에 대한 회의를 품고 ‘신’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의 솔직하고도 과감한 고백과 성찰은 전통적 신학에 불만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 불만을 터뜨릴 방법을 찾지 못해 애쓰며 새로운 모양의 신앙을 모색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신에게 솔직히』가 출간된 지 50년이 지났지만 우리 주변에는 ‘하늘 보좌 위에 계신 신’을 믿기 힘들어 하며 교회를 떠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수많은 신앙인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과학기술의 시대, 컴퓨터와 인터넷과 SNS 시대를 살아가며 인공위성이 미지의 우주를 탐방하고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신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며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를 일깨워준다.

추천사

『신에게 솔직히』의 저자 로빈슨 주교는 기독교의 어려운 교리를 넘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우리의 생활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 ‘존재의 기반’과 하나 되는 삶을 사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오늘의 한국교회에 대해 고민하고 교회를 떠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수많은 정직하고 솔직한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들의 솔직한 고민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추천사 중에서

과학과 기술로써 눈에 보이는 구체적 사실들을 다루게 된 20세기의 인간은 ‘저 하늘 위에 있는 신’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는 신’을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이와 같은 오늘의 실정에 비추어 이 책의 저자는 특히 불트만과 틸리히 그리고 20세기 본회퍼의 사상을 일반에 소개함으로써, 그들과 함께 ‘ 하늘 위’ 나 ‘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에서가 아니라 삶의 깊이와 역사의 한가운데서 성서의 신을 다시 찾으려고 한다. 그의 솔직하고도 과감한 태도는 전통적 신학에 불만을 품고 있으면서도 그 불만을 터뜨릴 방법을 찾지 못해 애쓰며 새로운 모양의 신앙을 모색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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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 원치 않는 혁명

‘저 위에’ 또는 ‘저 밖에’??025

문제를 제기한 그리스도인들?038

신학과 세계?049



2. 유신론의 종말?

기독교는 ‘초자연주의적’이어야 하는가?055

기독교는 ‘신화적’이어야 하는가?061

기독교는 ‘종교적’이어야 하는가?067

현대인과 초월성?075



3. 우리 존재의 기반

삶의 중심에 있는 깊이?084

인간과 신?093

성서의 신?107

비종교적 인간의 길?117



4. 남을 위한 인간

성탄절과 진리?121

신약성서의 주장?132

그리스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142



5. 세속적인 거룩함

통속적인 것에 담긴 거룩함?158

참여와 불참여?171

기도에 대한 ‘비종교적’ 이해?186



6. 새로운 윤리

윤리의 혁명?197

예수의 교훈?206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처방하지 않는다?216



7. 틀을 개조하는 일

버려도 좋은 이미지들?228

기독교와 자연주의?237

기독교와 초자연주의?242

교회에 미치는 영향?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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