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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사도신경
저자 : 김중기
출판사 : 두란노서원
출판년 : 2010
ISBN : 9788953113459

책소개

우리 시대 최고의 성경이야기꾼인 신학자이자 목회자 김중기의 『사도신경』. 초대교회 사도의 믿음을 요약해놓은 '사도신경'에 묻혀 있는 풍성한 영적 축복을 끄집어내고 있다. 1,600여 년을 이어오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되는 사도신경을 새롭게 읽어나가도록 이끈다. 흔들리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신앙의 본질과 의미를 바로잡아줄 뿐 아니라, 신앙체험을 생활화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로 살아가도록 인도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초신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김중기 교수의 사도신경 가이드”
흔들리는 불확실성의 시대,
신앙의 본질과 의미를 밝힌다!

짧은 고백 속에 담긴 기독교의 정수,
사도신경 속에 묻혀 있는 풍성한 영적 축복을 누리라!

1600여 년을 이어 오며 신앙의 선배들이 고백하고
성령이 인쳐주신 진실한 신앙고백 위에 당신의 믿음을 세우라!


초신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김중기 교수의 사도신경 가이드. 사도신경의 뜻도 제대로 모른 채 주문처럼 외우고만 있지 않은가? 기본이 없는 믿음은 흔들린다. 1600여 년을 이어오며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도신경을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인생 여행을 위한 지도가 성경이라면, 전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요약된 지도가 사도신경이다. 인생 여행을 하면서 사도신경을 통해 방향을 잡고, 성경을 통해 구체적인 길 안내를 받는 것이다. 흔들리는 불확실성의 시대, 신앙의 본질과 의미를 밝혀 주고 신앙 체험을 생활화해서 주의 제자로 살아가게 해 준다.

[독자 유익]
- 신앙 생활을 막 시작한 새신자들이 기독교를 깨닫는데 도움을 준다.
-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영적 기초를 다진다.
- 기독교의 핵심이자, 신앙고백의 기초인 사도신경의 참 뜻에 대해 올바로 알고 고백할 수 있다.
- 사도신경의 올바른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 목회자나 교사, 리더의 필요를 채운다.

[타깃]
- 새신자
- 청년 / 평신도
- 사도신경의 참의미를 가르치는 목회자 / 교사

책속으로 추가

[본문중에서]

사도신경이 왜 나의 신조일까

흔히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신앙의 열정은 가지고 있으나 신앙의 기본이 되는 전통적인 신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그 신앙의 실체가 뭡니까?” 하고 물으면 대답을 못하고 어물어물 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삼십 년 혹은 평생 동안이나 교회 다녔다는 사람들이, 또 장로와 권사라는 사람들이 자신 있는 대답은 하지 못한 채 “다음 주일에 교회에 함께 갑시다”라는 말로 얼버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 한국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현주소인 것 같습니다.
내가 진정 기독교인이라면 지금 내가 믿고 있는 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나의 믿음의 대상을 직접 체험하지 못했거나 그것을 생활화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요즘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다시 시작하라”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적용됩니다. 기본이 없는 믿음은 흔들립니다.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도신경을 새롭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도신경은 문자 그대로 초대교회 사도들의 믿음을 요약해 놓은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는 오늘날까지도 모든 기독교인들이 변함없이 사도신경을 그들의 신앙의 핵심 내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매주 예배 때 외우고 마는 것 정도로 여긴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은 흡사 박물관에 모셔 놓은 골동품처럼 보배로운 것이면서도 우리와 친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이 기독교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반드시 알아야 하며, 그런 바탕 위에 서지 않고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사도신경의 신경(信經)이란 성경(聖經)에 버금갈 만큼 정경적인(canonical) 의미가 주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인생을 하나의 여행이라고 할 때 그 여행을 위한 지도가 필요한데 그것이 성경입니다. 이 지도는 너무나 상세해서 그 어떤 인생길도 다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하다 보면 이따금 전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요약된 지도가 필요한데 바로 그 지도가 사도신경입니다. 인생 여행을 하면서 사도신경을 통해 방향을 잡고, 성경을 통해 구체적인 길 안내를 받는 것입니다.
사도신경 전문은 A.D. 390년에 성 암브로스라는 교부의 편지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발견된 후 학자들이 더 오래전의 기록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 A.D. 220년에 사용된 세례문답서 속에서 그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그 뒤 A.D. 200년에 쓰인 유명한 교부 이레니우스의 전기 속에서 사도신경의 첫 번째 구절인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옵나이다”라는 대목이 발견되었고, 그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기록입니다.
그 후 세월이 가면서 토머스 아퀴나스의 신앙고백, 성 어거스틴의 신앙고백,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튜빙겐 신앙고백, 미국 장로교 신앙고백 등 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신앙고백이 나왔는데 이상한 것은 그 신앙고백들이 수십 년 혹은 잘해야 이삼백 년을 넘기지 못하고 슬며시 사라져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신경은 다이아몬드처럼 변함없이 우리 앞에서 빛나고 있음으로써 그것이 과연 위대한 신앙고백이며 영원불변하는 우리 신앙의 기본 지침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프롤로그 사도신경이 왜 나의 신조일까
첫 번째 만남 전능하신 아버지 창조주 하나님
두 번째 만남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
세 번째 만남 예수 탄생의 신비
네 번째 만남 고난과 십자가
다섯 번째 만남 부활 신앙
여섯 번째 만남 예수의 승천과 현존
일곱 번째 만남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
여덟 번째 만남 성령 체험
아홉 번째 만남 거룩한 공회 그리고 성도와의 소통
열 번째 만남 죄 사함과 부활 그리고 영생

에필로그 사도신경으로 신앙 체험을 생활화하십시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