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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각성 (회복을 위한 긴급한 부르심)
교회의 각성 (회복을 위한 긴급한 부르심)
저자 : 찰스 스윈돌
출판사 : 두란노서원
출판년 : 2012
ISBN : 9788953117297

책소개

우리의 삶에서 성경의 진리를 꽃피우는 방법!

『교회의 각성』은 오늘날의 교회가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21세기에 들어 교회는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길을 잃고 성장주의의 틀 안에서 침체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은 교회가 처한 위기와 긴박함을 일깨우고, 성경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깨달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하나님과 접속하는 방식으로서의 예배의 기능을 회복하고, 항상 교리와 헌신이 균형을 이루도록 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근신하라 깨어라“라고 권면하였던 베드로의 말과 같이, 쉽게 안주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 현실에 직면함으로써 어떤 고난도 당당히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북돋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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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 《은혜의 각성》저자
찰스 스윈돌이 전하는 각성시리즈

“다시 찾아야 할 교회의 모습이 있다!”
성장주의에 물든 교회의 악순환을 끊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본질적인 목적만을 추구하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의 가장 귀한 성경 교사 중 하나인 찰스 스윈돌은 《교회의 각성》에서 예수님의 교회를 향해 경고하며, 우리가 얼마나 멀리 떠내려 왔는지를 보게 한다. 이 거대한 침식은 파괴적인 예배 전쟁으로 분출되었고, 사람들을 깨우치는 데서 즐겁게 해주는 것으로 옮겨 갔으며, 영양을 공급해 주는 하나님의 말씀 대신 정크푸드를 먹이고, 문화적 관용이라는 새로운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교회는 핸들을 잡은 채 잠을 자고 있으며, 이제는 깨어야 할 때다!
우리 땅에 엄청난 영적 기근이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 돌이키기에 늦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주님의 임재가 틀림없이 도전을 앞에 둔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다.

[타깃]
- 진지하고, 명확한 사고를 하며, 강인한 정신을 가진 교인. 그들은 더 나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거센 조류에 맞설 만큼 용감하다.
- 목회자, 특히 아직은 중립적인 자세로 관망 중인 사람. 대세에 맞서고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다시 교회 예배의 중심으로 되돌리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독자 유익]
-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교회의 문제점과 원인을 파악하고 각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 깨달은 교회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교회의 본질을 알려준다.
- 교회 및 각 성도가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가게 된다.

[서문]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동안 모든 것이 흐트러져 버렸다. 그 점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이상 우리 조부모들이 살던 세상, 또는 우리 부모들이 살던 세상과 같지 않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많은 것이 바뀌어 버렸다. 어쩌면 ‘침식되었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근대 세계’에서 ‘탈근대(포스트모던) 세계’로 들어와 버렸다. ‘기독교 시대’에서 ‘탈기독교(포스트기독교) 시대’로 표류해 온 것이다. 지금 세상이 교회에 우호적이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성경과 단절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들이 중세 암흑기 이후 어느 때보다 성경에 무지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제이 레노(Jay Leno)의 (The Tonight Show)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진행자 레노의 행동은 천박하고 과장되지만, 그런 그의 모습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TV 앞에 앉는다. 어느 날 밤이었다. 레노가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다. 성경에 대한 것으로 질문은 어렵거나 까다롭지 않았다. 아니 아주 쉬웠다. 그래서 나는 더 우스웠고 슬펐다.
“아담과 하와에게 자녀가 있었나요?”
레노의 질문을 받은 한 여자가 잠시 골똘히 생각하더니 말했다.
“아니오. 그들은 자녀가 없었어요.”
“두 형제의 이름은 가인과 ______입니다.”
그녀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생각이 나지 않는 모양이었다. 어쩌면 ‘가인과 허리케인’과 같은 이름을 떠올렸는지도 모른다. 그녀는 대답하지 못했다.
“됐습니다. 그럼 롯의 아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번에도 그녀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들 중에서 “롯이 누군데요?”라고 물었다.
“약간의 힌트, ‘그녀는_______로 변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대답했다.
“천사요.”
레노는 다른 사람에게 물었다.
“사도들 중 한 사람의 이름을 댈 수 있습니까?”
이번에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 레노가 계속 물었다.
“좋아요. 그럼 비틀스 멤버 4명의 이름을 말해 보세요.”
그러자 바로 대답이 나왔다.
“조, 폴, 조지, 링고.”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기독교에는 몇 계명이 있습니까?”
한 남자가 확신에 차서 대답했다.
“세 개요. 세 가지 계명이 있습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말했다.
“아니오, 스무 개예요. 이십 계명이지요.”
“그중 네 가지만 말씀해 보겠습니까?”
레노가 물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네 가지를 말하지 못했다.
“그럼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실래요?”
그러자 한 사람이 말했다.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이것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제노가 말했다.
“그러니까, 그 여자가 미인인 경우에 말이지요.”
“네, 전… 그럴 것 같은데요.”
“당신의 이웃의 아내는 미인인가요?”
제노가 재차 묻자 그는 “아니오, 그렇지 않아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의 대답을 들으며 ‘그 이웃집 여자가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고래가 삼킨 사람은 누구였나요?”
“고래요? 난센스 퀴즈인가요?”
“아닙니다. 한 가지 힌트를 드리죠. ‘Jo’로 시작하는 이름입니다.”
“잔다르크(Joan of Arc)!”
누군가 재빨리 대답했다.
“아닙니다.”
“조 디마지오(Joe DiMaggio).”
“아닙니다.”
“피노키오.”
제노는 계속 질문했다.
“창세기에 의하면 무너진 두 성은 어디인가요?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소돔과 ______입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어딘가에서 이런 대답이 흘러나왔다.
“사담 후세인?”
현대인들은 널리 알려진 성경적 지식들조차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성경에 대해 회의적이며 ‘절대 진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속임수가 너무나 교묘해서, 자칫하면 틀린 것을 옳은 것으로,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믿기 쉽다. 그런데 슬픈 것은, 많은 사람들이 너무 늦게 그것을 깨닫는다는 사실이다.
이제 세상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다.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이 교회, 그리고 교회와 하나님 말씀과의 관계다. 교회 예배에서 성경이 중심이 되지 못할 때, 설령 좋은 것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더라도 그 결과는 성경에 대한 무지함으로 나타난다. 말씀 선포 대신 다른 것들이 기독교 예배의 중심을 차지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더 심하게 무지에 빠져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포스트모던의 사고방식이 교회를 지배할수록 교회는 더 약해지고 덜 중요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진 성도들은 오락거리를 더 찾게 되고 성경의 진리를 덜 구하게 된다.
어느 기민한 관찰자는 이렇게 말한다.
“교회가 오락의 중심지가 될 때 일찌감치 성경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하지만 정작 그들의 삶은 공허하다.”
몇 십 년 전에 신학자 프랜시스 쉐퍼가 이런 글을 썼다.
“엄청난 복음주의의 재앙이 오고 있다. 복음주의의 세계가 진리를 진리로써 지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타협이다. 복음주의 교회는 이 시대 정신과 타협해 왔다.”
그러나 좋은 소식이 있다.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각성》은 교회가 얼마나 멀리 표류해 왔는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부르심이다. 이제 깨어서 예수님이 세우시는 교회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해야 할 때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간을 초월하여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제시된 탁월한 청사진을 따르기로 헌신할 때에만 교회의 표류를 멈출 수 있다는 나의 굳은 신념에서 나온 것이다.
《교회의 각성》은 주로 두 그룹의 사람들을 위해 썼다. 첫째, 더 나은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려 깊은 교인들을 위해서다. 성경에 나오는 ‘잇사갈 자손’들은 생각이 분명하고 강인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이들이었다(대상 12:32). 오늘날 교회에도 이와 같은 명석한 분별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분별력과 함께 용기가 필요하다. 나의 목적은 진지하게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들 안에 있는 열정에 불을 붙이는 것이다.
둘째는 목회자들을 위해서다. 특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망 중인 목회자들이다. 곧 대세에 맞서고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다시 교회 예배의 중심에 되돌려 놓아도 된다는 ‘허락’의 목소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글을 썼다.
내가 염려하는 것은 이 시대가 포스트모더니즘을 점점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결과 기독교 시대에서 기독교 이후 시대로 쇠퇴했다. 예전에 나는 영국에 대해 이런 말을 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나라, 내가 보호하려고 노력해 온 나라, 미국에 대해 그 말을 똑같이 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지난 30년여 년 동안 우리는 기독교 이후 시대라는 늪으로 빠져 들어갔다.
현실은 삶을 진실하게 해석하는 대신 감정적으로 해석한다. 진짜 현실 대신 가상현실을 좋아한다. 특히 젊은 세대는 현실은 왜곡되었고 혐오스럽기 때문에 가상현실을 더 좋아한다. 현실은 그들을 지루하게 만들 뿐이다. 우리는 성경의 진리에서 나오는 객관적인 교훈에 근거한 사고에서, 수평적이고 인간적인 지각에 근거한 세속적인 사고로 옮겨 갔다. 그러한 사고에서는 항상 자아가 우세하다.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나름대로 정의를 내려 보겠다. 아니 정의라기보다 묘사라고 하는 것이 더 낫겠다. 포스트모더즘은 혼돈을 좋아한다. 그래서 모든 도덕적 기준을 파괴하고, 아무 기준이 없는 상태를 원한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고, 진리가 없고, 지각만이 현실인 세상을 추구한다. 그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는 있을 곳이 없기 때문에, 포스트모더니즘의 성장과 함께 성경적인 지식의 쇠퇴가 따르게 된다.
그런데 그 과정을 보면 매우 흥미롭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일반인과 동떨어진 학문적 공동체의 고상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곧 학계의 박식한 지식인들로부터 시작되어 지도층에 속하는 이들에게로 흘러간 것이다. 학계에서 의회로, 공립학교로, 그리고 마침내는 개개인의 집으로 흘러 들어갔다. 지금 우리는 서서히 퍼져 가는 교묘한 사고방식과 철학에 깊이 빠져 있다. “우리는 이제 포스트모더니즘을 받아들인다!”라는 대대적인 공문은 발표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그런 식으로 오지 않고 “밤에 도둑같이” 올 것이다(살전 5:2).
무엇보다 가장 큰 비극은 21세기의 복음주의 교회가 굴복해 왔다는 것이다. 잠자는 복음주의 교회는 이제 이런 사고방식을 믿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왜,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그러나 단지 잘못된 점들을 모두 지적하기 위해 이 책을 쓰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나의 의도가 아니다. 내 글은 언제나 은혜에 중점을 두었다. 그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강조하시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각 장에서 단지 문제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해답을 제시하려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나타난 희망을 보여 주려 한다.
거의 50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지금보다 더 ‘교회 각성’에 대한 열정이나 희망이 강했던 적이 없다. 즉 교회가 깨어나기를, 얼마나 멀리 표류해 왔는지 깨닫게 되기를, 하나님과 동행하기 시작하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문화와 교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나님이 이 새 책을 능력 있게 사용해 주셔서 예수님이 세우고 계신 종합 계획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약속하셨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마지막으로 나의 오랜 친구인 페이스워드(FaithWords)의 롤프 제터스텐(Rolf Zettersten)과 조이 폴(Joey Paul)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이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 손에 들려지도록 열정을 다해 꾸준히 애써 준 그들의 노력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또 재능 많고 능력 있는 편집자 웨인 스틸스(Wayne Stiles)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가 쏟아 준 시간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웨인이 나만큼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해 열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글쓰기에 더 매진할 수 있었다. 10년 넘게 이런 글을 쓰고 싶었지만 열정적인 출판사와 능력 있는 편집자가 필요했다. 그 두 가지가 갖춰져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 외에도 감사를 전하자면 끝이 없다.
-찰스 스윈돌
텍사스 주 프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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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추천사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교회여 깨어나라

1장 쉽게 안주하려는 ‘유혹’에서 깨어나라
2장 세상에 민감한 ‘인기의식’에서 깨어나라
3장 마케팅에 물든 ‘성장주의’에서 깨어나라
4장 허세 가득한 껍데기 ‘예배’에서 깨어나라

2부 깨어난 교회여

1장 어떠한 고난에도 당당히 맞서라
2장 오직 진리의 말씀에 민감하라
3장 양적 성장보다 참된 헌신을 강조하라
4장 깊은 참회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라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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