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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실비 제르맹 장편소설)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실비 제르맹 장편소설)
저자 : 실비 제르맹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년 : 2020
ISBN : 9788954601344

책소개

1989년 〈분노의 나날들〉로 페미나상을 수상한 작가 실비 제르맹 소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 속으로 들어간 한 여자의 행적을 뒤쫓으며, 은밀한 환기, 부드러움과 애정이 깃든 시적인 언어로 담아낸다.

주인공 여자는 '쓰여지지 않은' 책 속에서 새처럼 날아오르고, 강과 물과 강둑의 기억에 귀를 기울이고, 사람들이 웅성대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모든 말과 사물에 깃들인 언어의 숨소리를 듣는다. 이를 통해 작가는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말들 사이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언어의 숨소리를 듣는 것'이라는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말들 사이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언어의 숨소리를 듣는 것이다." 이 소설은 어쩌면 작가의 이런 생각을 정확하게 구현하고 있는 작품일 것이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 속으로 들어간 그 여자의 행적을 뒤쫓는다. 그녀는 "쓰여지지 않은" 책속에서 새처럼 날아오르고, 강과 물과 강둑의 기억에 귀를 기울이고, 프라하에 내리는 밤에 귀 기울이고, 사람들이 웅서?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 세상의 물 위에 어리는 별그림자가 찰랑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 모든 말과 사물에 깃들ㅇ니 언어의 숨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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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프롤로그
그녀의 나타남의 연대기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경계지대의 신비적 비전,
실비 제르맹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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