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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남신(Nam-Sin Kwak)
곽남신(Nam-Sin Kwak)
저자 : 재원편집부
출판사 : 재원
출판년 : 2016
ISBN : 9788955751888

책소개

곽남신의 지난 15년(2000-2015) 작업성과를 중심으로 책이 엮어졌다. 〈바라보기〉, 〈실루엣 퍼즐〉, 〈온 라이트〉, 〈껍데기〉, 〈덫〉 등 개인전의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곽남신은 우리네 주변 삶에 대한 얘기들을 그의 작업의 중심 주제로 쓰고 있다.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부, 섹스, 출세, 권력의지 등 삶의 허망한 욕심들에 대한 연민들을 유머와 은유를 통해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작업을 보는 관객들이 자신의 작업을 꼭 이해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의 작업성과를 재미있게 즐기다 혹 회화적, 조형적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얘기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15년 곽남신의 작업 성과들을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보다 회화적, 조형적 즐거움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란다. 곽남신은 홍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84년 도불하여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였다. 후, 홍익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원장을 거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리, 벨기에를 비롯 수많은 개인전과 국제전 단체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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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금, 한국의 아티스트 - Now, the Korean Artists》시리즈 5번 곽남신을 출간하다.



곽남신의 지난 15년(2000-2015) 작업성과를 중심으로 책이 엮어졌다.

<바라보기>, <실루엣 퍼즐>, <온 라이트>, <껍데기>, <덫> 등 개인전의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곽남신은 우리네 주변 삶에 대한 얘기들을 그의 작업의 중심 주제로 쓰고 있다.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부, 섹스, 출세, 권력의지 등 삶의 허망한 욕심들에 대한 연민들을 유머와 은유를 통해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작업을 보는 관객들이 자신의 작업을 꼭 이해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의 작업성과를 재미있게 즐기다 혹 회화적, 조형적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는 얘기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15년 곽남신의 작업 성과들을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보다 회화적, 조형적 즐거움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란다.



곽남신은 홍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84년 도불하여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였다. 후, 홍익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원장을 거쳐 조형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리, 벨기에를 비롯 수많은 개인전과 국제전 단체전을 가졌다.



《지금, 한국의 아티스트 - Now, the Korean Artists》시리즈를 내면서



이 시리즈는 10년 전에 기획을 했었다. 세간에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작품도 참 좋은 많은 한국의 작가들을 보면서 미술전문 출판사로서 아쉬움이 많았다. 그래서 저 작가들로 책을 엮어 국내는 물론 해외 미술시장에도 소개를 하여 우리에게도 이렇게 좋은 작가들이 많이 있음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이 기획의 취지였다. 그동안 많은 미술평론가들에게 작가추천도 의뢰를 하였고 작가들의 작업실과 전시를 소리 나지 않게 많이도 보고 다녔다. 하지만 기획은 생각지도 못한 여건들의 돌출로 진행되지 못하였고 10여 년이 지나버렸다. 미술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로서 마치 한국 미술계에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미술 출판만 한답시고 26년의 세월을 보내고서야 결국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라는 모진 결심을 하였다. 미술계의 편중된 시각들과 출판시장이 열악하다는 핑계와 출판사 여건의 핑계도 일단은 접었다.

1, 작가의 학력은 보지 말고 작품만 보기.

2, 작가의 유명세나 나이는 보지 말고 가능성을 보기.

3, 추천 보다는 출판사가 발로 뛰며 보고 느끼고 직접 작가를 발굴하기.

4, 작가의 살아온 연혁은 작가가 직접 자필 원고로 쓰도록 하기.

5, 작가 자신의 작업 노트를 비평문과 같은 수준으로 작가가 직접 써서 독자들에게 평론가와 다른 진솔한 자신의 작업 알리기.

6, 책은 도록이 아닌 잡지 스타일의 단행본으로 만들기.

7, 인쇄는 300선 이상으로 하며, 양장 제본으로 만들기.

8, 모든 텍스트는 한글과 영문으로 병기하고, 매년 10여 곳의 해외 미술 출판시장에 출품하여 한국의 작가들을 알릴 것.

이상 8가지의 대원칙을 만들고《지금, 한국의 아티스트 - Now, the Korean Artists》란 시리즈로 100인의 한국 작가를 발굴하겠다는 결심으로 그 서막을 올렸다. 현재는 10인의 작가가 선정되어 있다. 5명 작가의 작품들이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출판 상황은 어렵고, 작가들 개인의 작품집이란 어쩔 수 없는 핸디캡에 판매는 결코 쉽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술 출판사로서 해야 될 일이라 생각하고 한국 미술계를 위해 일조를 한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 작은 출발로 인해 한 명의 작가라도 세계 미술 시장으로 진출을 하는 계기가 된다면 재원출판사로서는 참으로 보람된 일이 될 것이다. 하여 독자들도 우리 작가들과 우리 미술계에 일조를 한다는 생각으로 집 서가에 작가의 단행본 한 권쯤은 꽂아 두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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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모두의 고유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미지들 - 확장된 소통의 작품세계│진휘연 07

Swimming in the ordinary, philosophical shadow│Jin Whui-yeon 11

Shadow, Silhouette 13

Paper Work 41

곽남신 실루엣 회화와 그 응집의 회화론│심상용 61

Kwak Nam-sin’s silhouette painting and its theory for cohesion│Shim Sang-yong 63

홍동지 Gisant of Hongdongji 65

On Light 71

Trap - Installation 81

덫│곽남신 105

Trap│kwak Nam-sin 106

Biography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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