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최근까지 건축에 무슨 일이 일었는지를 총체적인 시각에서 살펴보는 책으로, 일견 무관해 보이던 현상들을 관련지어 쉽게 이해시켜주는 개론서로서, 신자유주의가 부상하며 확산되어 온 지난 40년간의 맥락 속에서 건축과 경제와 사회의 상호관계를 들여다본다.



이 책이 다루는 1966년부터 21세기 초까지는 ‘사회’가 ‘문화’로 대체되고 경제가 정치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변화들이 이뤄져온 기간으로서, 포디즘이 쇠락하고 건축 모더니즘은 사그라지던 시기였다. 그동안 건축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고, 황량하다고 비판받은 모더니즘은 스펙터클로 대체되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을 함께 엮어내면서, 변화한 사회가 제기하는 요구들을 충족시키고자 건축학이 스스로 어떻게 변신해왔는지를 설명한다. 1960년대 이후의 모든 건축사를 샅샅이 제시하기보다, 당시 건축학의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적 체계를 제시하여 건축학도들에게 최근의 역사를 쉽게 이해시켜주는 안내서다.



최근 수십 년간 건축학에 주된 기여를 해온 사례들이 탐구되는데, 타푸리부터 젱크스에 이르는 주요 인사들의 건축이론서부터 벤추리와 아이젠만, 콜하스 같은 실무건축가들의 설계 작업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광범위한 파급력으로 건축학을 변화시켜온 작업들을 다룬다.

서양 현대건축학의 ‘큰 그림’을 그리다
최근까지 건축에 무슨 일이 일었는지를 총체적인 시각에서 살펴보는 이 책은 일견 무관해 보이던 현상들을 관련지어 쉽게 이해시켜주는 개론서로서, 신자유주의가 부상하며 확산되어 온 지난 40년간의 맥락 속에서 건축과 경제와 사회의 상호관계를 들여다본다.
이 책이 다루는 1966년부터 21세기 초까지는 ‘사회’가 ‘문화’로 대체되고 경제가 정치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변화들이 이뤄져온 기간으로서, 포디즘이 쇠락하고 건축 모더니즘은 사그라지던 시기였다. 그동안 건축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고, 황량하다고 비판받은 모더니즘은 스펙터클로 대체되었다. 이 책은 이 모든 이야기들을 함께 엮어내면서, 변화한 사회가 제기하는 요구들을 충족시키고자 건축학이 스스로 어떻게 변신해왔는지를 설명한다.
본서는 1960년대 이후의 모든 건축사를 샅샅이 제시하기보다, 당시 건축학의 변화를 설명하는 이론적 체계를 제시하여 건축학도들에게 최근의 역사를 쉽게 이해시켜주는 안내서다. 최근 수십 년간 건축학에 주된 기여를 해온 사례들이 탐구되는데, 타푸리부터 젱크스에 이르는 주요 인사들의 건축이론서부터 벤추리와 아이젠만, 콜하스 같은 실무건축가들의 설계 작업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광범위한 파급력으로 건축학을 변화시켜온 작업들을 다룬다.
“이 책이 표방하는 과업은 20세기 후반 건축문화에 꽤나 결정적이었던 일련의 지적 행보들에 대한 매우 능숙하고도 철저하게 박식한 파노라마를 제시하는 일이다. 건축가와 비평가, 프로젝트, 텍스트, 건물들을 폭넓게 배치하고 역사화하고 맥락화함으로써, 『현대성의 위기와 건축의 파노라마』는 건축문화가 어떻게 그것의 사회적 조건들과 지속적으로 교섭하는지를 보여주는 상호관계와 접속점들을 찾아낸다.”

서론

도면

학문

방법론적 고려사항



1부: 위기와 후퇴

공허

경제적.사회적 위기

후퇴하는 모더니즘

급진적 건축

모더니즘의 대안들

의미

역사주의

콜라주

맥락

자유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보이지 않는 지평



2부: 자율성과 건축학의 부흥

자율성의 탄생

건축의 자율성

상품

인공물

페이퍼 건축과 자율성

네오아방가르드

자율적 해체

자율성의 회복



3부: 실재

일상생활의 혁명

일상생활의 건축

통화주의의 부상

건축의 실재를 향하여

대중주의 모더니즘의 회복

계획에 대한 비판

위기의 종언

콜하스와 자유

슈퍼더치 시대

불안의 귀환



결론: 이상에서 환영으로, 다시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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