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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
모닝콜
저자 : 곽세라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년 : 2008
ISBN : 9788956053080

책소개

일상을 흔들어 깨우는 한 통의 전화!

사람들은 태어나기 전 천국에 꿈의 시나리오를 써 둔다. 그리고 모닝콜을 부탁하고 세상에 내려간다. 천사들은 예약한 시간이 되면 '모닝콜'을 보낸다. 모닝콜을 받은 이들은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고 약속된 삶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나리오 담당 천사 롭, 모닝콜 담당 콜. 이 두 천사가 자신들의 경험담과 감상을 공개한다.

이 책은 '당신이 천국에 써두었던 전혀 다른 삶의 시나리오'란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한복판으로 뛰어들 용기를 키워준다. 저자는 우리가 진정 바라는 삶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고, 우리 모두 그 행복을 찾아 누릴 능력이 있다는 진리를 재미있는 픽션으로 풀어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삶에 대한 묵직한 성찰들을 내 놓는다. '사람들은 불행보다 변화를 더 두려워한다, 걱정의 안개를 피워올려 그 속에 안전하게 숨어버린다' 등의 현실을 꼬집는다. 그렇다고 현실을 절망하지만은 않는다. 시종일관 낙관적인 메시지를 설파하며 긍정의 힘과 실행, 도전을 강조한다. [양장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추락하는 경제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연일 맥 빠지는 뉴스 속에서 하루하루의 일상도 온전할 리 없다. 2008년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우리, 이제는 이 악물고 버티는 길밖에 없는 것일까? 우리의 삶은 언제까지 참고 이겨내야만 할 고통스러운 것이어야 할까?
이 책 ??모닝콜??은 약해진 우리에게 불황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여 더 크게 성공하라고 독려하는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재테크책도 아니다. 오히려 ‘이러려고 사는 게 아닌데’ 싶고, 내 진짜 삶에서 멀리 떠나온 것만 같은, 지치고 불안한 현대인들에게 지금 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질 수 있다며, 답답한 머릿속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유쾌한 ‘자아계발서’다. 요즈음 같은 시기에 이 책의 의미가 더욱 소중한 이유다.

우리가 직접 써둔 천국의 시나리오
우리는 각자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천국에서 써둔 꿈의 시나리오가 있다. 그 약속된 삶을 일깨우기 위해 예약한 시간이 되면 천사들이 ‘모닝콜’을 보내는 것이다. 시나리오 담당 천사 롭, 모닝콜 담당 천사 콜. 이 책은 두 천사가 들려주는 경험담과 감상을 담고 있다.
사람은 몸보다 꿈이 먼저 태어난다. 우리가 몸도 성격도 없는 ‘하나의 꿈’인 시절, 시나리오 담당 천사가 우리에게서 이번 삶에서 이루고 싶은 꿈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바탕으로 각자에 맞게 독특한 이야기로 다듬어 시나리오를 완성한다. 그러고 나면 코디네이션 담당 천사와 함께 꿈에 맞는 모습을 결정하고, 작은 영화관 같은 곳으로 안내된다. 우리가 각자 선택한 삶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 ‘삶의 리허설’이 마음에 들면 마침내 ‘모닝콜’ 담당 천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심장을 통해서 울리게 되어 있는 모닝콜 시간을 약속하고는 세상을 향해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건 날 흔들어 깨워줘요!” 신신당부를 하면서.

따르릉! 약속하신 삶을 시작할 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약속한 시간에 모닝콜을 받고 삶을 바꾼다. 댄서로 살다 두 다리를 잃었지만 열정의 화가가 된 일레인, 비만과 우울에 빠져 있다가 건강 전도사가 된 엠마…… 우리가 잘 아는 유명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식물인간이 되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타나 재활의 희망을 전한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가난한 고아소녀라는 출신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패션 혁명가가 된 코코 샤넬, 장애가 시작된 후 좌절했지만 방황을 멈추고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뒤를 이은 스티븐 호킹 등도 모닝콜이 계기가 되었다. 나비부인의 악보를 천사에게 맡기고 내려간 푸치니, 귓속에서 천사가 불러주는 노래로 앨범을 만들어 아프리카 기아 난민에게 큰 힘이 된 밥 겔도프도 빼놓을 수 없다. 트럭을 몰던 엘비스 프레슬리도, 어린 미혼모였던 오프라 윈프리도 약속해둔 삶을 전하는 모닝콜을 가슴을 열고 받아들인 덕에 자기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이다.

내 가슴아, 삶이 좋으냐?
저자는 우리가 진정 바라는 삶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며, 우리 모두 그 행복을 찾아내 누릴 능력이 있다는 진리를 유쾌하고 산뜻한 픽션으로 풀어내고 있다. 두 천사의 입을 빌려 가슴속 ‘모닝콜’이 울리는 순간이라 생각되면, 주저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원하는 삶으로 뛰어들라고 권유한다.
유명인들까지 끌어들이면서 재주좋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기발한 상상력을 따라가는 재미에 빠져 있다보면 삶에 대한 묵직한 성찰들이 이 책을 든든히 받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행’보다 ‘변화’를 훨씬 더 두려워하기” 때문에 “걱정의 안...개를 피워올려 그 속에 안전하게 숨어버린다”라며 ‘걱정하는 별 지구’를 저자가 따끔하게 꼬집을 때면 그 혜안에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현실을 절망하지 않는다. 이 책 말미에 우리의 자화상처럼 등장하는 타즈. 진짜 삶을 살라고 부추기는 가슴속 모닝콜을 ‘과대망상’ ‘한때의 방황’으로 치부하며 ‘성공’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불행한 그에게조차 낙관적인 저자는 다음 순간의 전화를 기다리라며 행운을 기원한다. “그때까지 좋은 꿈 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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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PROLOGUE

지금,지금,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버드나무 피리를 불지 못하리.

아무리 나이가 들고,통제당하고,꿈꾸지 않으려고 애써도
타오르는 꿈의 불길은 무뎌지지 않을 것이다.

당신 안에 당신이 모르는 영웅이 있다. 당신이 알고 있다면
태초부터 그것을 알고 있었다면 빨리 그렇다고 말하라

신의 꿈이 무엇이든,인간이 협조하지 않으면
그 꿈은 실현될 수 없다

자신의 모습이 스트린 가득 영사되는 광경을 꿈꾸지 않고
배우가 된 사람은 없다

직관이 우리를 이끌게 하고 직감이 이끄는 대로
두려움 없이 따라가야 한다.

우리에겐 행복한 게으름이나 빈둥거림,
꾸물거림 등이 필요하다

행복의 냄새를 알아차리고 환희의 길에
계속 코를 박고 있어야 한다

그 길은 확실히 있다.
다만 사람들이 그 길을 선택하지 않을 뿐이다.

가능성으로,출구로 제시되는 것을 향해 홀가분해서
일어서서 나가라,모든 것은 놀랍도록 쉽다.

모든 풀잎은 고개를 숙여 귀에 대고
'자라라,자라라'속삭이는 천사를 갖고 있다

천국의 모닝콜 계약서

EPILOGUE

세라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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