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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빠진 뇌 (왜 우리는 멈출 수 없는가,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뇌과학)
중독에 빠진 뇌 (왜 우리는 멈출 수 없는가,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뇌과학)
저자 : 마이클 쿠하
출판사 : 해나무
출판년 : 2014
정가 : 15000, ISBN : 9788956057224

책소개

중독 분야의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 마이클 쿠하는 『중독에 빠진 뇌』에서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이런 보상 시스템이 중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왜 문제가 되는지, 과학적으로는 어디까지 규명되었는지, 현실적인 치료 방법이 있는지 등을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 역자소개

마이클 쿠하 저자 : 마이클 쿠하
저자 마이클 쿠하MICHAEL KUHAR는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과 여크스 국립영장류연구센터YERKES NATIONAL PRIMATE RESEARCH CENTER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지아 연구연맹GEORGIA RESEARCH ALLIANCE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저명한 뇌신경과학자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신경과학 교수 및 국 립약물남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DRUG ABUSE 신경과학 분과 의 주임교수, 약물의존문제연구협회THE COLLEGE ON PROBLEMS OF DRUG DEPENDENCE와 국제약물남용연구학회INTERNATIONAL DRUG ABUSE RESEARCH SOCIETY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뇌의 구조와 기능, 정신질환, 뇌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주제로 많은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중독은 오랫동안 그의 주된 관심사였다. 2011년 약물 중독 연구와 관련하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기관인 약물의존문제연구협회의 나단 에디NATHAN B. EDDY 평생공로 상을 받았다.

역자 : 김정훈
역자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UCLA, 듀크, 시카고대학교에서 RESEARCH FELLOW 및 연구 전임강사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약물 중독을 주제로 한 행동신경과학적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국뇌신경과학회 대의원, 한국약물남용학회 이사, 중독포럼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목차정보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 중독으로 이끄는 뇌 안의 악마

1부 뇌는 무엇을 원하는가?
1장 중독의 공모자, 뇌
2장 약물을 욕망하는 인간에 대하여 동물실험이 말해주는 것
3장 뇌가 만들어내는 쾌락과 보상

2부 우리는 어떻게 중독되는가?
4장 뇌에서 일어나는 약물 작용의 ABC
5장 쾌락의 검은 그림자
6장 약물은 왜 그토록 강력한가?
7장 뇌는 바뀐다, 아주 오래도록!

3부 우리는 무엇에 중독되는가?
8장 누구나 중독자가 될 수 있다
9장 스트레스를 받는 게 왜 문제인가?
10장 도박, 섹스, 음식의 유혹
11장 술, 담배, 커피, 그 밖의 약물
12장 중독에 더 취약한 여성과 청소년의 뇌

4부 중독은 치료될 수 있는가?
13장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
14장 미래에 가능할 일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용어 설명
주와 참고문헌
자료 출처
찾아보기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술, 담배, 약물, 게임, 왜 우리는 쉽게 멈출 수 없는가?

뇌는 언제든 중독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다. 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에 빠지면 뇌의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도파민성 중뇌변연계가 활성화된다. 이 부위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섹스를 할 때 활성화되는 곳이다. 즉 뇌는 생존에 도움이 되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으로 보상해서 그 행위를 자꾸 반복하도록 하는데, 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에 빠졌을 때도 이런 보상 시스템이 작동된다. 중독 분야의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 마이클 쿠하는 『중독에 빠진 뇌』에서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이런 보상 시스템이 중독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왜 문제가 되는지, 과학적으로는 어디까지 규명되었는지, 현실적인 치료 방법이 있는지 등을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 잠시라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 몇 시간이고 게임에만 빠져 지내는 내 아이
? 직장 상사와의 관계, 잦은 야근을 탓하며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는 나
? 그리고 하루라도 그걸 하지 않으면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당신

중독 공화국이 된 대한민국은 온갖 중독 현상과 관련 범죄사건, 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대체 왜 우리는 쉽게 중독되는 걸까? 혹시 의지의 결핍이나 도덕성의 결여와 같은 마음의 문제인 걸까? 저자는 중독은 마음의 문제가 아닌 발작이나 편두통 같은 뇌질환이라고 말한다. 특히 뇌 안에서 일어나는 약물 중독과 유사한 방식으로 알코올, 니코틴, 탄수화물, 초콜릿, 섹스, 도박, 게임, 그리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다른 형태의 중독도 일어난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독에 빠진 뇌』는 지난 20여 년간 뇌질환, 뇌장애의 일종으로 중독을 연구해온 신뢰도 높은 실험 보고들을 가지고 우리의 뇌가 어떻게 중독되는지를 주도면밀하게 밝힌다. 또한 어떻게 중독된 뇌를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설명으로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중독되는 건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뇌다!”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포착한 중독의 실체

청소년의 중독, 왜 특별히 더 위험할까? 청소년 시기의 뇌는 계속 발달하는 과정 중에 있기 때문이다. 약물의 지속적 사용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전두엽을 망가뜨려서 판단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성인 중독자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노인의 뇌도 중독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적은 양의 음주만으로도 노인의 뇌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몸 전체적으로 수분이 적어 뇌 안에서 그만큼 알코올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성별에 따라서도 중독의 취약성이 다르다. 본문에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약물 섭취량의 증가와 관련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 방법과 정교한 데이터를 찾아볼 수 있다.

이토록 뇌를 매혹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왜 뇌는 그것을 질리지 않고 끊임없이 욕망하는 걸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과 같은 뇌영상 기법으로 뇌의 단면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지속적이고 병적인 도박이나 과도한 섹스에 빠진 사람들의 뇌와 약물 중독자의 뇌에서 똑같이 도파민성 중뇌변연계가 활성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뇌는 약물과 도박, 섹스를 동일한 것으로 본다!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 역시 도파민의 양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탄수화물이 코카인이 작용하는 것과 동일한 뇌 부위(도파민성 중뇌변연계)에서 신호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탄수화물을 ‘새로운 코카인’이라고까지 부르기도 한다. 알코올은 약물이 뇌의 정상적인 신경전달을 방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바(GABA)와 글루타메이트라는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간섭하여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저하시킨다. 니코틴은 흡연을 계속하게끔 촉진하는 담배 속의 중독성 성분이다. 특히 니코틴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수용체를 자극하며,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시키는데, 이것은 다른 약물 중독과 공통된 신경 현상이다. 물질 중독이든, 행위 중독이든 그 신경화학적 메커니즘이 유사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약물 중독의 원리와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도박, 섹스, 음식, 술, 담배 등의 다른 종류의 중독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중독이나 금단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이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이 책에서 중독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 치료, 정책 등을 집약적으로 담아냄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성취할 수 있는 어떤 영감을 제공한다.

뇌는 어떻게 우리를 중독에 빠뜨리는가?
뇌를 지배하는 중독에 얽힌 쾌락과 본능의 질주

음식의 섭취나 성적 행위로 쾌락을 한 번 맛본 뇌는 그 좋은 느낌(보상)을 또 얻고 싶어한다. 좋은 느낌은 좋은 느낌을 주는 행위를 반복하게 한다(강화). 이제 뇌는 섭식과 짝짓기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도록 스위치가 켜진다. 저자는 이러한 보상 시스템을 ‘생존회로’라고 일컬으며, 중독이 힘이 센 이유는 중독 메커니즘이 생존회로와 본질적으로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는 그럴 듯한 가설을 내세운다. 다시 말해, 중독 메커니즘이 생존에 중요한 뇌 안의 보상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중독에 한 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섹스를 할 때 느끼는 쾌락, 좋은 느낌은 어찌 보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로 이루어지는 생화학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많은 종류의 중독이 도파민의 분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약물에 중독된 뇌에서는, 도파민을 신경세포 말단 밖에서 안으로 움직여 들여보내는 도파민 수송체를 코카인, 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같은 정신자극제가 막아서 시냅스에 도파민이 흘러넘치게 하거나 어떤 신경회로를 통해 모르핀 같은 아편제가 도파민의 양을 증가시키는 일이 일어난다. 이러한 도파민의 급격하고 과도한 증가는 약물 중독자를 환상의 세계로 데려간다. 섭식, 생식, 중독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도파민의 증가는 기분을 좋게 하여(보상) 그것을 계속하도록 하는(강화) 동기를 부여해준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하여 뇌의 보상 시스템 안으로 파고든 중독이 섭식이나 생식 같은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따라서 뇌는 언제든 중독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중독이 그토록 강력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사실 뇌가 중독에 생물학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메커니즘은 이미 많은 연구로 밝혀졌다. 뇌 안에 침투한 약물은 시냅스에서 이루어지는 화학적 신호전달에 관여하며 이를 교란시킨다.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을 흉내 내거나 방해함으로써 신경회로를 방해한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망가진 신경전달은 왜곡된 행동을 만들어내고, 우리의 감각을 비정상으로 바꾸어놓지만, 뇌 자체에는 약물들을 조절할 어떤 메커니즘이 없다. 뇌는 약물들의 활동을 다루거나 종결할 만한 어떤 방법도 가지고 있지 않다. 약물에 의해 유도된 신호전달은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신호전달보다 오래 지속되며 훨씬 강력하다. 뇌가 약물에 한 번 노출되면 뇌는 약물의 지배하에 놓이기 십상인 것이다. 강박적으로 약물을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뇌는 그렇게 중독에 빠져든다.

금단 증상은 도대체 왜 생겨나는가?
뇌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중독된 뇌의 생화학적 구성은 점차 바뀌어간다. 화학적 신경전달의 변화가 유전자 발현을 바꾸고, DNA를 둘러싼 단백질들에까지도 화학적 변형을 일으켜서 이것은 거꾸로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일으킨다. 중독에 빠진 뇌는 이처럼 달라진다. 뇌영상 기술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이 변화는 중독 행위를 그만두더라도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을 밝혔다. 즉, 한 번 달라진 뇌는 원래대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개인차가 존재하긴 하지만,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구조적으로 변화된 뇌는 수명이 다할 때까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중독이 왜 그토록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높은지, 또한 금단 증상이 왜 생겨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해준다.

저자는 중독과 금단의 관계를 시소에 비유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뇌의 정상 상태를 시소의 수평 상태에 비유한다면, 중독된 뇌는 중독을 일으킨 물질에 의해 시소의 한쪽이 내려간 상태에 비유할 수 있다. 다른 쪽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소를 수평하게 유지하려고 애쓰는 뇌 안의 보정적인 변화들이 쌓여간다. 즉, 중독으로 뇌의 생화학적 구성이 변해간다. 이때 금단을 하면, 시소의 한쪽을 누르고 있던 중독성 물질은 제거되고 반대쪽의 변화된 뇌의 신경화학만 남아 중독과는 반대 방향으로 시소가 기우뚱한다. 그래서 중독이 가져다주는 쾌락과는 반대의 불쾌한 느낌이라든지 조급함, 불안, 더 많은 중독성 물질에 대한 갈망, 심하게는 환각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환각 사례로, 한 메스암페타민 중독자가 자신의 팔의 정맥 일부분이 금속으로 만들어진 가느다란 띠라고 확신하고 손톱으로 그것을 파내려 했다는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금단 증상이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금단 증상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금단 증상 역시 중독으로 뇌가 구조적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생겨난 증상이므로, 뇌가 정상 상태를 회복할 때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 금단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은 딱 하나, 뇌를 중독되기 이전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뇌는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술, 담배, 약물, 게임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뇌과학

저자는 위의 질문에 대해 이 책 전
[예스24 제공]

추천평

약물 중독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인 저자가 그동안의 폭넓고 심도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출간한 이 책은, 중 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왜 우리 사회가 약물 중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환기시킨다. 이 책을 통해서 약물 중독이 얼마나 정신적·신체적·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서유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뇌연구원 원장)
이 책은 중독이 어떻게 뇌와 깊은 관련이 있는지, 왜 재발이 잘되고 치료가 어려운지를 쉽게 설명한다. 중독에 대한 근원적 이해를 제공하며,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치료는 물론이고, 예방 차원에서도 도움을 줄 것이다.
임국환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 대한보건협회 회장)
알코올 중독자는 왜 술을 끊지 못할까? 도박 중독자는 왜 도박을 멈추지 못할까? 정답은 ‘뇌’에 있다. 중독 은 단순히 의지의 문제나 성격적 결함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니다! 중독자나 그 가족들은 물론이고 인간 행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과거 심리적·사회적 영역에서만 다뤄지던 중독에 대하여 뇌과학적으로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접근한 책이다.
남궁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장)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