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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해
인간이해
저자 : 알프레드 아들러
출판사 : 일빛
출판년 : 2009
ISBN : 9788956451367

책소개

인간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우월을 추구하는 존재이다!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곧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해』. 최초의 인본주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곧 삶의 주인이 되는 길임을 일깨워주는 그의 대표작이다. 1927년에 쓰인 책으로 아들러가 프로이트와 견해 차이로 결별한 이후 자신의 이론을 가장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간이해에 대한 이론서이자 실천서이다.

이 책은 개인심리학의 근거가 무엇이며, 인간이해를 위한 개인심리학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또한 대인 관계와 개인의 삶을 구성하는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제시한다. 개인의 그릇된 행동이 잘못된 사회활동의 원인임을 알려주고, 개인의 과오를 일깨워줌으로써 사회적응을 좀 더 용이하게 해주는 것을 과제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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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은 자신이 가진 열등감을 극복하고
남보다 우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는
사랑스런 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늘날 흔히 사용하고 있는 ‘열등감’이라는 용어는 아들러가 처음 창안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인위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보상을 받고자 한다는 것이 아들러의 통찰이다.
아들러는 인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열등감의 기원을 밝히고 그 문제를 풀어나간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인간소외, 과도한 권력추구, 자만심, 이기주의, 여성에 대한 편견, 공동체감이 없는 인간 등-를 정확하게 예견하고 진단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그의 이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현대적이다.


현대 사회의 인간이해의 부재를 날카롭게 지적한
인본주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역작!

아들러의 『인간이해』를 읽지 않고 현대 심리학에 대해 논하지 말라


『인간이해』는 1927년에 쓰인 책으로 아들러가 프로이트와 견해 차이로 결별한 이후 자신의 이론을 가장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간이해에 대한 이론서이자 실천서이다. 아들러의 이론은 보편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는 현대 사회에 올수록 더욱 그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사람들이 지금은 상식이나 보편진리라고 믿고 있는 많은 사안들(형제간 서열에 따른 성격 형성, 열등감, 여성의 열등함에 대한 편견, 권위적인 교육의 폐해, 학교의 부족함, 교육의 중요성, 어린아이의 정서 발달에서의 사회와 부모, 또래의 역할 등)은 모두 아들러의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나 융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이론의 밑바닥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하는 마음은 현대사회의 무정함, 비정함을 걷어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세우는 데 큰 귀감이 될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공동체로 살아가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다.

인간은 왜 나보다 나은 사람을 보면서 질투와 시기심을 느끼며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인간을 보며 위안을 얻는가?


아들러는 모든 행동 패턴의 기원을 열등감에서 찾는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열등감을 느끼며, 열등감의 극복이 인생의 목표가 되면서 여러 가지 보상체계와 행동 패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열등감과 이로 인한 명예욕이 공동체감과의 조화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부분 과도한 이기주의로 흐르며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 이는 인간의 조화로운 공동체 생활을 방해한다.
아들러는 오늘날만큼 인간소외의 삶을 산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의 삶의 방식이 주변사람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가장 작은 공동체 단위인 가족 내에서조차 부모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 아들러는 이 같은 모습이 우리 문화의 어두운 부분이며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보았다. 인간소외가 팽배한 세상, 자기 자신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우월한 것에서 기쁨을 누리고 조금이라도 열등한 것에서 좌절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지적하면서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 심리의 근간은 초기 유년 시절에 형성된다

아들러는 인간 심리의 근간이 초기 유년 시절에 형성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에 주목하였다. 유아기의 모든 체험, 인상, 태도들을 성인이 된 후의 심리상태와 서로 연결시켜 비교함으로써 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였다. 어린아이의 태도에서 은밀하게 드러났던 목표와 훗날 성인이 된 후에 보이는 목표가 서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서 외적 형식, 구체화의 방식, 정신현상의 표출이나 현상적인 것들은 변했을지 모르나 근본토대, 목표지향적인 정신생활을 이끌어가는 모든 것들은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다.
현재의 문제점을 어릴 적의 기억으로 더듬어 올라가 지금의 문제와 기억 속의 어릴 적 경험을 연결시켜 그 사람을 파악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이든지 뚜렷하게 머릿속에 각인된 기억이 있다. 기억되는 경험과 기억되지 않는 경험의 차이는 바로 그 사람이 가진 ‘목표’ 실현에 부합하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고 아들러는 설명한다.

아들러는 아이들의 발달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열등감 : 자기 발전의 원천
말더듬이 위대한 웅변가 데모스테네스,
사시 화가 뒤러, 귀머거리 음악가 베토벤의 비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열등함을 느낀다. 그리고 이 열등함으로 인한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보상체계를 만들어간다. 신체적 열등감은 오히려 뛰어난 업적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순종적이기도 하고 반항적이기도 하다. 겉으로 드러나는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그 기저에는 같은 목표(열등감의 극복,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들러는 아이들이 개발하는 수많은 능력들은 나약함에서 비롯되며 이 나약한 상태를 극복하려는 노력 속에서 우리는 교육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맏이 스타일? 막내 스타일? : 형제간 서열에 따른 성격 형성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성적본능으로 환원하는 프로이트의 이론과는 달리 비결정론적인 인간관에 기초하고 있다. 아들러는 처음으로 형제간 서열에 따른 성격의 형성을 밝혀내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맏이나 막내 같다고 평가하는 성격들은 아들러의 이론에 따른 것이다. 어떤 문화건 맏이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전통은 맏이의 심리적 발달에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였다. 이 때문에 장남들에게 권력은 당연한 것이며 아주 중요하고 꼭 관철해야 할 그 무엇이라고 여기게 된다. 이런 사람들은 원칙적으로 대개 보수적인 성향을 띤다. 이에 비해 막내들은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와 비슷하다. 막내는 가장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형제들보다 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다. 그러나 어떤 아이도 막내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무도 막내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으며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막내를 자극하며 막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며 점점 더 권력을 추구하게 된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론의 실천적인 측면을 강조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의 이면을 파헤친다.

베를린에서 강연 중인 알프레드 아들러


아들러의 대부분의 저술은 강연을 글로 옮긴 것이다. 아들러는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다른 학자들이 이론의 체계를 세우는데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사람들의 속으로 들어갔다. 강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론을 전하고 직접 심리치료와 상담을 진행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여러 사례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터득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고소공포증, 광장공포증 환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좌절하는 사람, 다른 사람과 쉽게 교제하지 못하는 사람, 알코올 중독자, 외모 혐오증 환자, 명령을 내려야만 마음이 편안한 사람, 허영심에 가득 찬 사람, 게으른 사람 등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그 이면을 파헤침으로써 자신의 이론이 현실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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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판 서문(1926)
2판 서문(1927)

일반론

서론

1장 인간의 정신
1 정신생활의 개념과 전제 조건 2 정신기관의 기능 3 정신의 목표 지향성

2장 정신생활의 사회적 특성
1 절대진리 2 공동체의 요구 3 안전과 적응 4 공동체감

3장 아동과 사회
1 유아기 상황 2 어려움이 주는 영향 3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4장 외부 세계가 아이에게 주는 인상
1 일반적인 세계상 2 세계상을 발전시키는 요소 3 환상 4 일반적인 꿈
5 감정이입 6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최면과 암시)

5장 열등감과 인정욕구
1 초기 유아적 상황 2 열등감의 보상, 인정욕구와 우월욕구 3 기본 원칙과 세계상

6장 삶을 위한 준비
1 놀이 2 주의력과 산만함 3 태만과 건망증 4 무의식 5 꿈 6 재능

7장 남성과 여성
1 성과 노동의 분화 2 남성의 우위 3 여성의 열등함에 대한 편견 4 여성의 역할로부터 탈출
5 여성과 남성 사이의 긴장 6 개선을 위한 노력

8장 형제들 간의 관계

성격론

1장 일반론
1 성격의 본질과 형성 2 성격발달과 공동체감 3 성격 발달의 방향
4 다른 심리학과의 차이점 5 기질과 내분비기관 6 요약

2장 공격적인 성격의 특징
1 자만심과 명예심 2 질투 3 시기심 4 인색함 5 증오

3장 비공격적인 성격의 특징
1 물러서기 2 두려움 3 소심함 4 절제되지 않은 충동과 적응력 부족

4장 기타 성격의 표현 형식
1 쾌활함, 발랄함 2 사유 방식과 표현 방식 3 학생 같은 행동 4 원칙적인 사람과 융통성 없는 사람
5 복종, 순종 6 거만함 7 즉흥적인 사람 8 불운한 사람 9 신앙심


5장 감정
A 분리적 감정
1. 화 2. 슬픔 3. 감정의 남용 4. 역겨움 5. 두려움(공포)
B 결합적인 감정
1. 기쁨 2. 연민 3. 부끄러움(겸손)

첨언 | 교육에 관한 일반적 견해
결론

아들러와 개인심리학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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