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
저자 : 디트리히 본회퍼
출판사 : 좋은씨앗
출판년 : 2014
ISBN : 9788958742210

책소개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제2권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 행동하는 신앙인 디트리히 본회퍼의 설교선집이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 직후 황폐해진 독일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민족 간의 전쟁으로 찢어진 유럽과 미국인들 모두에게 적대감의 베일을 벗고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 거듭나기 원하는 종말론적 비전도 담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본회퍼의 설교는
‘본’(本)을 잃어버린 채 ‘말’(言)을 붙들고 있는
우리 시대를 향한 예언자의 경고다!“
- 김회권, 김기석, 김형국, 양희송 추천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잘 알려진 디트리히 본회퍼의 첫 번째 설교선집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에 이은 두 번째 설교선집이다. 이 책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에 실린 내용은 주로 바르셀로나와 런던 및 독일 등지에서 전했던 설교들이다. 본회퍼 목사가 살던 시대나 오늘날이나 그의 메시지는 시의적절하고 강력하게 다가온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며 치열하게 일상을 살아내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명료하고, 심부를 꿰뚫는 그의 영혼의 외침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
1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
2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까?
*《행동하는 신앙》 시리즈는 독일에서 출간된 본회퍼의 설교와 여러 글들을 묶은 총 열여섯 권의 전집 중 국내에 역간되지 않은 9권부터 16권까지에서 주제별로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설교집은 1차 세계대전 직후 황폐해진 독일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민족 간의 전쟁으로 찢어진 유럽과 미국인들 모두에게 적대감의 베일을 벗고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 거듭나기 원하는 종말론적 비전도 담고 있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야말로 현실 문제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것을 헤쳐 나가며 길 없는 길을 내는 거룩한 개척자들임을 확인시켜 준다. 짧지만 긴 감동을 남기는 주옥같은 설교를 읽는 성도들에게 청년의 패기와 기상이 깃들 것이다. 김회권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우리에게 저항의 대명사로 알려진 본회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설교와 만나야 한다. 인간에 대한 낙관론이 무너지고 나치즘의 광기가 사람들의 의식을 옥죄고 있을 때, 그는 진리와 자유를 위해 세상으로부터 미움 받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가련하고 비참하며 고향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의 도움은 오직 하나, 그것은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것”이라는 그의 말을 접하는 순간 전율이 느껴졌다. 오늘의 교회는 과연 그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이 설교집은 본회퍼가 혼란스런 역사 속에서 자기 부인과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 준다. 자기 자신과 기껏해야 자기 가족만을 위해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미숙아의 신앙을 넘어서서 타인을 위한 삶, 예수께서 가르치신 진정한 영성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에게 그의 설교들은 귀한 디딤돌이 되어 준다.
김형국 나들목교회 대표목사

이 책은 빛나게 타올랐다가 급하게 꺼진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20세기의 대표적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설교 열두 편을 담고 있다. 그가 살던 시대는 엄혹하였으나, 그의 설교 언어는 초연하고 명징하다. 그가 담담히 던지는 질문, ‘타인을 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는 그 시절 못지않게 오늘 우리의 가슴에 울림이 크다.
양희송 청어람ARMC 대표

책속으로 추가

지난 몇 주에 걸쳐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으로 주일 설교를 해 오면서, 저는 오늘 종교개혁 기념 주일에는 이 말씀을 전하고자 작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능력과 구원, 승리를 믿는 개신교회는 그 큰 믿음 이상으로 더 큰 사랑의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종교개혁의 기본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고, 개신교회에 처음부터 내재되어 있던 변질의 위험에 맞설 수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진리를 우리가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살아 있는 믿음으로 살아내지 않는다면, 종교개혁의 참뜻은 소멸해 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성스럽게 신앙을 고백하는 정통 믿음을 소유한 교회일지라도, 그러한 믿음 이상으로 순수하고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사랑이신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타인을 미워하는 것이 과연 말이 될까요?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주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습니까? 그러한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 위선일 뿐입니다.
열두 번째 메시지_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중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글

1. 은혜를 누릴 수 있을까?
로마서 11장 6절, 1928년 3월 11일, 바르셀로나

2. 타인에게 그리스도가 되어 줄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12장 26-27절, 1928년 7월 29일, 바르셀로나

3.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롭게 될 수 있을까?
요한복음 8장 32절, 1932년 7월 24일, 베를린

4. 하나님 앞에서 깨어 있을 수 있을까?
에베소서 5장 14절, 1932년 10월, 베를린

5. 신앙을 올바로 고백할 수 있을까?
마태복음 16장 13-18절, 1933년 7월 23일, 베를린

6. 하나님께 사로잡힐 수 있을까?
예레미야 20장 7절, 1934년 1월 21일, 런던

7. 하나님의 비밀을 알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2장 7-10절, 1934년 5월 27일, 런던

8. 짐을 가볍게 지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
마태복음 11장 28-30절, 1934년 9월 말, 런던

9.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13장 1-3절, 1934년 10월 14일, 런던

10.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랄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13장 4-7절, 1934년 10월 21일, 런던

11. 주님을 온전히 알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13장 8-12절, 1934년 10월 28일, 런던

12.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을까?
고린도전서 13장 13절, 1934년 11월 4일, 종교개혁 기념 주일, 런던

원문 출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