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제3권. 예배반주와 연주용으로 편곡한 찬송가 16곡을 수록한 연주곡집이다. 반주패턴은 다른 곡에서도 응용 가능하다. 예배반주자의 입장을 잘 헤아려 각 곡마다 연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팁을 달고, 많이 연주자들이 잘못 다루고 있는 페달링에 관한 정보도 실려 있다.

4성부를 벗어난 찬송가 반주,
새로운 찬양으로 거듭나다

교회에서 피아노로 반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꼭 찬송가에 있는 악보대로 쳐야 하나? 회중이 부르는 4성부와 똑같지 않은 선율적으로 화성적으로 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마음처럼 반주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피아노 반주자의 연주도 예배의 한 부분이고 방법이다. 예배반주에 있어 찬송가의 역할과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함께 풀어내보고자 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과 은사를 계발하며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 시리즈는 적합한 가치를 지닌다. 김준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와 15년의 미국 유학생활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로서 현재 교회에서 예배반주자로 섬기고 있으며 백석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의 음악적 자질과 신앙심으로 5년 전 엮어낸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곡집』의 성공적인 반응과 후속 작업을 원하는 독자들의 강력한 요청에 이은 이번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3』는 예배반주와 연주용으로 편곡한 찬송가 16곡이 실려 있으며, 반주패턴은 다른 곡에서도 응용 가능하다. 예배반주자의 입장을 잘 헤아려 각 곡마다 연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팁을 달고, 많이 연주자들이 잘못 다루고 있는 페달링에 관한 정보를 부록으로 실었다. 더욱 깊이 있는 예배반주를 원하는 반주자들과 특주에 어려움을 느끼는 반주자들에게 또 한번 큰 기쁨이 되고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 추천사

즉흥연주라고 해서 손만 달려 나가면 안 된다. 머리가 같이 가주어야 한다. 음악의 실제와 이론, 양쪽을 다 겸비한 김준희는 그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 찬송가에 대한 그의 애정까지도 읽혀지는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는 우리 교회음악의 눈높이를 잘 재고 있는 맞춤형 반주곡집이다.
이건용(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교회 안에는 잘 연마된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자유롭게 찬송가 반주를 하는 이들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 피아니스트 김준희 선생의 『반주자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 출간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김준희 선생 자신은 겸손하고 조용하신 분이지만 그의 연주에서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자신감과 독특한 힘 그리고 영성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그 분의 신앙적 인품뿐만 아니라 그의 연주를 대단히 좋아한다. 그의 곡들이 교회 안팎에서 널리 연주되어 한국과 세계교회에 깊은 은혜를 끼치길 소원한다.
김상복(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세번째 편지

찬양과 경배
01. 내 주님은 살아계시고
02. 복의 근원 강림하사

기도와 간구
03. 누군가 널 위하여
04. 주 예수여 은혜를
05. 내 기도하는 그 시간

성도의 생애
06. 내 영혼이 은총 입어
07.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08. 바다에 놀이 일 때에

소명과 헌신
09. 값 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10. 겸손히 주를 섬길 때
11. 나 주의 도움 받고자
12.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13.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특송 반주용
14. 오 신실하신 주
15.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16.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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