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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르는 내 아이 속마음 (54편 일기로 들여다본 초등학생 심리 교과서)
엄마는 모르는 내 아이 속마음 (54편 일기로 들여다본 초등학생 심리 교과서)
저자 : 김성은
출판사 : 부키
출판년 : 2011
ISBN : 9788960511767

책소개

속 터지게 만드는 문제 행동 뒤에 숨은 아이 마음 읽기!

의 저자 상담전문가 김성은의 부모와 아이 마음 처방전 『엄마는 모르는 내 아이 속마음』. 이 책은 공부, 친구, 생활 태도, 품성, 사춘기, 중독, 가족 등 엄마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초등 아이 문제 행동 27가지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쓴 마음 일기로 자세하게 보여준다. 54편의 마음 일기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지, 부모인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선생님의 쓴소리 한마디’ 코너를 통해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부모들에게 원인과 함께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엄마와 아이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쫓아가며 내가 아이에게 어떤 부모였는지, 아이에게 나의 양육 방법이 괜찮은 것이었는지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마음으로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혜를 전해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도대체 애가 왜 저럴까” “누굴 닮아 이렇게 속을 썩이지”
자녀를 키우면서 이 말을 한 번쯤 내뱉어보지 않은 부모가 없을 것이다. 23년간 아동상담센터에서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저자 또한 부모들로부터 매번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내 아이니까 잘 안다고 생각하는 엄마조차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것이다.
저자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속상해하는 초등 아이 문제 행동 27가지를 뽑아 원인과 해법을 친절하게 짚어 준다. ‘공부하기 싫어해서, 지나치게 산만해서, 게임에 빠져 있어서, 눈치를 너무 많이 봐서, 무기력하고 짜증이 많아서’ 등 부모를 속 터지게 하는 문제 행동에 아이와 엄마가 쓴 54편의 마음 일기가 실려 있다. 아이 마음 일기와 엄마 마음 일기를 통해 각자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는 아이에게 어떤 엄마였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초등 아이의 문제 행동 뒤에 숨겨진 속마음을 알게 하고, 마음으로 아이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혜를 준다.

23년 상담전문가가 밝힌 부모와 자녀 관계 해법의 결정판
초등 엄마가 많이 묻는 베스트 문제 행동 27


23년간 아동상담센터에서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저자 또한 부모들로부터 매번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내 아이니까 잘 안다고 생각하는 엄마조차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와 엄마의 속내를 모두 들어보면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 있다.
성천이는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다. 당당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도 물어본 후에야 한다. 성천이는 “내가 뭘 잘못했나를 따지기 전에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놓는다. 성천 엄마는 “내가 관심 받지 못하고 커서 내 아이에게는 더 챙겨주고 관심 갖고 잘 키워보려고 했는데 왜 원하는 방향과 다르게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한다. 성천이는 반듯하고 모범적인 부모에게서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성천 엄마는 어떤 마음으로 아이에게 다가갔는지를 이 책은 아이와 엄마가 쓴 마음 일기로 보여 준다. 일기를 통해 내가 아이에게 어떤 엄마였는지, 내 양육 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아이는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덧붙인 선생님의 조목조목 짚어 주는 원인과 해결책은 답답한 부모 속을 시원하게 해 준다.
공부, 친구, 생활 태도, 품성, 사춘기, 중독, 가족 등 7개 장에 엄마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초등 아이 문제 행동 27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

문제는 아이 마음의 빈자리!
부모가 마음을 챙기면 아이가 달라진다


초등 아이의 문제 행동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저자는 아이가 보여 주는 문제 행동을 뜯어고치려고 하기보다 먼저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에 주목하라고 주문하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아이의 속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라는 ‘감정 코칭’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빈자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욕구에는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고 싶은 마음, 두 가지가 있다. 자라면서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힘들어한다. 이 욕구들은 부모와 관계에서 충족되는데 맞벌이로 바쁘거나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욕심, 잘못된 양육 방법 등으로 부모로부터 충분히 채워지지 못했을 때 마음의 빈자리가 생긴다.
부모와 사이에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하지 못한 아이는 다양한 형태로 불만을 드러내게 되고, 그게 부모 눈에는 문제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다. 저자는 표현하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것이 낫다고 역설한다. 문제 행동은 나를 좀 더 사랑해 달라는 혹은 관심을 받고 싶다는, 아이가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부모가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떻게 대해 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평생 행복이 달려 있다.

54편 마음 일기로 살펴본 엄마와 아이의 동상이몽

사랑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모들에게서 자란 아이들은 왜곡된 사랑의 경험으로 올바른 자아상이나 성격을 형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주도력 있는 아이로 성장하기 어렵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사랑’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부모들은 한결같이 “자식을 사랑하는데 잘못된 사랑이 있나요?”라고 반문한다.
이 책 곳곳에는 부모의 어긋난 사랑이 불러온 아이의 문제 행동을 만날 수 있다. 54편의 초등 아이 마음 일기와 엄마 마음 일기 속에 드러난 엄마와 아이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쫓아가다 보면 내가 아이에게 어떤 부모였는지, 아이에게 나의 양육 방법이 괜찮은 것이었는지 성찰하게 된다.
일기 속에서 내 아이의 모습도, 그리고 부모 자신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아이가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지, 부모인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여러 사례들을 읽다 보면 아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혜가 생길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화내는 지점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부모 또한 자랄 때 자신의 부모로부터 제대로 된 사랑이나 보살핌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 불만이나 화가 내면에 있는 상태에서 자녀를 제대로 키우기는 어렵다. 자신의 상처가 자녀 양육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부모가 아이에 대해 속상해하는 지점도 바로 거기서 비롯된다.
자신의 부모에게서 받은 사랑과 상처를 모두 떠올려보고 상처가 있다면 상처를 인정하고 풀어 주는 노력을 해야 자신과 같은 상처를 자녀에게 주지 않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진 엄마는 무관심한 부모에게서 자라 상처가 있었다. 수진이는 자신처럼 자라지 않게 하려고 애지중지 키웠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걱정이 많은 아이가 되어 버렸다.
아이와 부딪칠 때마다 자신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지라고 저자는 당부한다. 자녀를 통해 자신의 아픔을 직시하고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좋은 부모로 아이와 함께 성장하고, 아이의 문제 행동에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아이 마음과 엄마 마음을 보여 주는 이 책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떻게 해야 아이 마음에 상처를 덜 주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지, 내가 하는 방법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등 매순간 갈등하고 방황하는 부모에게 자녀 양육의 큰 틀을 잡을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추천사

저자는 오랜 상담 경험을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속마음까지 거울 들여다보듯 그대로 비추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부모들이 한 번쯤 고민하고 갈등했을 주제들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아놓았다. ‘이래라 저래라’ 양육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바꾸어놓은 이 책을 ‘부모 성장 교과서’라 부르고 싶다. -정희정(한국아동상담센터 소장, EBS 자문)

일기 형식이 아주 독특하다. 단어 하나하나가 상담센터에서 만나는 엄마와 아이들이 실제 쓰는 말이라 실감나게 마음에 와 닿는다. 모든 엄마들이 그동안 몰랐던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어떤 엄마였는지 돌아보게 될 것이다. 저자는 따뜻한 마음과 풍성한 노하우로 원인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한다.
-이송선(우송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겸임교수, 인지학습치료 전문가)

이 세상 모든 부모는 한결같이 아이가 자존감 있고, 스스로 공부하며, 자기 일을 알아서 챙겼으면 하고 바란다. 그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와 자녀 사이가 친밀해져야 한다. 저자는 부모가 가져야 할 자녀 교육 철학의 기본을 잘 짚어주고 있다. 우왕좌왕 흔들리는 부모에게 죽비처럼 소중한 일깨움을 준다. -채혜정(동덕여대 아동학과 겸임교수, 한국HARP심리상담연구소장, 놀이치료사)

“도대체 애가 왜 저럴까”, “쟨 누굴 닮았지?” 고민스럽고 답답할 때가 많다. 보통 내 입장에서 이해해버리거나, 대충 그럴 거라 짐작만 했다. 이 책을 보며 자기 마음도 몰라주는 엄마에게 속상했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아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용기가 솟는다. 아이를 키우며 지친 엄마들이 지혜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5학년 예준 엄마

잠시라도 가만히 앉아서 공부에 집중하면 얼마나 좋을까.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아이를 키우려니 하루에도 큰소리 쳐야 하는 일이 많다. 그런 나에게 김성은 선생님은 잔소리보다는 여유를 갖고 지켜보라고 이야기한다. 내 기준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면서 시간을 보내란다. 그런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가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2학년 종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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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여는 말 부모들이 모르는 초등 아이 마음속 여행

첫 번째 이야기 공부
시험 때만 되면 너무 무서워요
매일 놀기만 하면 좋겠어요

두 번째 이야기 친구
혼자 있는 게 좋아요
친구가 없어요
힘센 친구가 좋아요
대장만 하고 싶어요
친구를 괴롭히면 신나요

세 번째 이야기 품성
걱정이 많아요
자꾸 눈치를 보게 돼요
모든 일에 짜증이 나요
내 마음대로 하고 싶어요

네 번째 이야기 생활 태도
억지로 먹기 싫어요
돈이 생기면 뭐든 사고 싶어요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어요
늘 우울하고 무기력해요
자고 싶지 않아요

다섯 번째 이야기 사춘기
무조건 반항하고 싶어요
외모에만 자꾸 신경이 쓰여요
야동이 보고 싶어요

여섯 번째 이야기 중독
자꾸 먹고 싶어요
게임할 때가 제일 좋아요
친구보다 인터넷 댓글 놀이가 좋아요
남의 물건이 자꾸 갖고 싶어요
돈을 보면 나도 모르게 훔치게 돼요

일곱 번째 이야기 가족
새엄마가 그냥 싫어요
새아빠가 불편해요
가깝고도 먼 사이, 우리는 형제

비틀어 보는 자녀 교육 상식
· 아이는 부모 하기 나름이다?
· 어릴 때 많이 놀면 나중에 공부를 안 한다?
· 리더십이 꼭 있어야 할까?
·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행복할까?
· 친구 같은 부모가 좋다?
· 사춘기 아이와 대화가 없으면 문제 가정?
· 아이 요구를 들어주면 버릇이 나빠진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맺는 말 내 아이에게 필요한 건 제대로 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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