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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존 프레임의 조직신학
저자 : 존 프레임
출판사 : 부흥과개혁사
출판년 : 2017
ISBN : 9788960924611

책소개

『존 프레임의 조직신학』은 존 프레임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쳐 온 내용을 창조적으로 종합한 것으로, 존 프레임 저작의 정점이다. 대가다운 이 책은 성경적이고 명확하고 설득력 있고 읽기 쉽고 실천적일 뿐 아니라, 오늘날 아주 중요한 개혁주의 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인 존 프레임의 성숙한 사고를 요약하여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성경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고 포괄적인 계획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분명하게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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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제임스 패커의 서문]

개혁주의 신학은 (로마 가톨릭 신학이 또한 제시하는 것처럼) 개혁주의 신학 자체를 보편적인 기독교 진리에 대한 포괄적이고 완전한 구현으로 제시한다. 개혁주의 신학의 모든 버전의 원뿌리는 설교자와 성인 신자들을 위한 칼빈의 교리 문답 논문과 그의 『기독교강요』(Institutes) 5판과 최종판이었다. 여기에는 마르틴 루터의 성경 연구로 드러난 풍부한 진리가 영구히 통합되었다. 그때 이후로 세상의 세 지역이 개혁주의 유산에 주된 공헌을 했고, 각각의 지역은 자체의 갈등과 충성을 낳았다. 영국은 월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에서 존 오웬(John Owen)까지 이르는 16~17세기 청교도의 발전을 목격했고, 성령 안에서 또한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연구했다. 19세기 네덜란드는 개혁주의 틀 안에서 인간과 기독교 문화에 대한 카이퍼주의 신학을 낳았다. 그리고 20세기는 보수적인 장로교 세계 안에서 개혁주의의 방법론적인 확실성에 대한 지속적인 탐구를 목격했다. 이런 탐구에서 벤저민 워필드(B. B. Warfield), 게할더스 보스(Geerhardus Vos), 그레셤 메이첸(J. Gresham Machen), 코넬리우스 반틸(Cornelius Van Til)이 선도적인 인물이라는 점은 누구나 인장하는 바다. 나는 미래의 개혁주의 지도자들이 존 프레임의 이름을 이 목록에 덧붙일 것으로 생각하고 싶다. 또한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교회는 그 신학적 삶에서 성경적으로 확언된 실재와 성경적으로 승인된 태도를 말로 표현하려고 애써야 한다. 즉 교회는 이런 관점과 능력 안에서 그런 실재와 태도를 굳게 지키는 데 관련된 것과 관련될 것을 명확하게 하며, 또한 확실하지 않은 대안들을 발견하고 거절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물론 이것은 주변 세계의 말과 방식 그리고 기독교의 과거 유산과의 상호 작용을 포함한다. 보통 그렇듯이, 신학은 각 세대의 사상가들이 앞서 갔던 사상가들의 어깨 위에 서서 감사하지만 비판적인 수탁자의 정신으로 각 세대의 지적 유산을 성찰하는 축적의 작업이다. 이것은 분별을 요구하며, 또한 관례적인 것에 대한 도전을 요구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교회의 유산은 진리 및 지혜와 함께 한계와 실수와 시대착오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의 유산은 우리 마음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마음을 오도하고 해롭게 우리 마음을 가릴 수 있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들은 개혁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교회의 머리이며 살아 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교회의 안녕은 지속적인 관심사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신학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교회 안에서 교회를 섬기는 일을 그들이 맡은 소명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

존 프레임의 작품 안에서 분명한 신학 방법에 대한 관심과 교회의 번영에 대한 관심은 두 개의 견인차로서 분명하다. 왜냐하면 프레임의 모든 작품은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가 입안한 영역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분리된 미국 장로교의 세계에서 존 프레임은 때때로 좌파 개혁가로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개혁주의 유산을 그 중심에 두는 더 넓은 주류 보수적 개신교에서 그는 알려져야 할 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 주목받는 곳에서 그는 우리 시대에 가장 명석하고 가장 잘 훈련된 성경적 조직신학자들 가운데 하나로 인식된다. 여기서 그의 지위는 그의 걸작인 이 책을 연구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사람에게 분명해질 것이다. 또한 그가 이 책을 저술함으로써 자신의 경력을 교사와 저술가로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그는 이 책이 자신도 모르게 불균형한 것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여기서 다루는 모든 주제를 신학교 교실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우려할 필요가 없었다. 모든 점에서 그의 면밀히 살피고 명료하고 인내하고 완전하게 제공된 자료에 기초한 성찰은 숙달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의 문체가 지닌 편안한 친근감은 이런 혼합 요소를 매번 가능한 가장 즐거운 방식으로 정신과 마음에 내려가게 하는 한 숟가락의 설탕이 된다.

분명히, 프레임이 염두에 두는 이상적인 독자는 어느 날 교회에서 가르칠 신학교 학생이거나 성경대학 학생이다. 시종일관 그의 목표는 이런 사람을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하는, 겸손하고 신실하고 성경에 흠뻑 젖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경건한 소통자로 만드는 것이다. 성경을 연구하는 그의 철저함, 정경인 성경이 모든 문제에 대해 최종적인 발언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의 확고함, 어디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지 또는 충분히 잘 이루어지지 않는지 분별하는 그의 민첩성이 그의 논의에 학문 동료들이 인정할 해석학적 중요성을 제공한다. 게다가 그의 설명은 신학 교사에게서 더 귀중한 것, 즉 하나님의 자녀가 하늘 아버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기 원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의식을 드러낸다. 그의 주요 독자층을 넘어서서, 프레임은 이런 직관이 있고 신적인 것들에 대해 기꺼이 자세하게 사고하려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 저술한다.

프레임이 이해하는 것처럼(그리고 여기에 특별한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신학의 목표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 삶의 맥락에서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얻는 것이다. 우리가 이미 관찰해 온 것처럼, 인지적이고 관계적인 이런 지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에서 도출되어야 한다. 프레임은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우리는 유한하므로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우리가 그분과 맺는 관계에 대한 지식은 관점적인 것 이외의 것일 수 없다고 이해하며 그런 사실을 강조한다. 따라서 아무리 우리가 노력한다 해도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그분과의 관계에 대한 지식은 관점적일 것이다. 즉 이런 관점적인 지식은 각각 다른 관점이 만드는 것을 보완하는 주제와 관련된 초점을 제공하는 일련의 뚜렷하지만 상호 관련된 관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워싱턴 주의 웅장한 레이니어 산 주위 60마일 정도를 운전했거나 운전하고 있다고 상상할 수 있고 새로운 각도에서 이 산을 보기 위해 몇 마일마다 멈출 수 있는 사람은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것이다. 발판으로서 신중하게 구성된 관점주의에 대한 이런 결단 안에서 프레임은 각각의 신학 내용의 요점을 셋으로 나눔으로써 신학 내용 요점을 밝히는 경험적인 삼요소적 분석으로 부를 수 있는 일반적인 과정을 선택한다. 이런 과정은 우선 프레임이 다스림, 권위, 임재라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원형적 분석으로 성취한 것을 이해할 때 그 명백한 진전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삼중 관점주의와 삼위일체의 진리 사이의 관계를 단정적으로 주장하진 않지만, 프레임은 습관적으로 이 관계를 확실한 교훈적 기법으로 연습한다(그 자신의 말로는 “좋은 교육학적 장치, 믿음의 교리를 걸어 매는 고리”). 그는 이런 관계에 능통한 사람이고 우리에게 이 작품 중에 보여 준 무려 110개의 설득력 있는 삼요소적 분석들, 즉 이 책 뒤편에 부록 A로 단정하게 열거한 모든 것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한다. 또한 의심의 여지가 없이, 분석 가운데 실재나 현상 안에 있는 상황적/규범적/실존적 요소를 분리함으로써 달성한 프레임의 모든 삼요소는 반복해서 그의 담론을 굉장히 놀라운 정도의 명료성으로 이끈다. 익숙하고 빛바랜 교리가 새로워진다. 또한 불분명한 교리가 명확해진다. 또한 지루한 교리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로워진다. 역사는 아마도 이런 기법을 조직신학이 작용하는 개념적 수단에 대한 존 프레임의 주요한 기여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제 간단하게 요약하자. 이 책은 네 권으로 된 프레임의 주권신학 시리즈에 담겨 있는 모든 지혜를 종합하고 규모를 줄이고 요약하여 논의한다. 이 책은 오직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이 되고자 애쓰면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가르쳐 온 사람의 일평생 작업의 가치 있는 절정이다. 이 책의 등장을 축하하면서 진지한 연구를 위해 이 책을 추천하는 일은 특권이다. 나는 이 연구가 가져다줄 유익이 한결같이 높을 것이라고 보증한다. 이 최고의 선물로 인해 존 프레임에게 감사한다.



제임스 패커

브리티시컬럼비아 밴쿠버, 리전트 칼리지

이사회 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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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상세 목차
제임스 패커의 서문
들어가며
약어

1부 조직신학 서론
1. 신학이란 무엇인가
2. 주님
3. 독특한 세계관으로서 하나님의 주권

2부 성경의 이야기
4. 주님의 언약
5. 하나님 나라
6. 하나님의 가족

3부 하나님에 대한 교리
7. 주님의 행위: 기적
8. 주님의 행위: 섭리 ( 1 )
9. 주님의 행위: 섭리 ( 2 )
10. 주님의 행위: 창조
11. 주님의 행위: 하나님의 작정
12. 하나님의 속성: 사랑과 선함
13. 하나님의 속성: 의로움과 거룩함
14. 악의 문제
15. 하나님의 속성: 지식
16. 하나님의 속성: 권능, 의지
17. 하나님의 속성: 시간의 주님
18. 하나님의 속성: 공간, 물질, 빛, 호흡의 주님
19. 하나님의 속성: 자충족적인 하나님
20. 하나님, 하나 안의 셋
21. 삼위가 하나님이다
22. 성부, 성자, 성령

4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리
23. 하나님과 그의 말씀
24. 하나님은 사건과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하신다
25.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
26. 성경의 본질
27. 하나님의 입에서 우리의 귀로
28. 본문에서 우리의 마음으로

5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교리
29. 하나님과 우리의 지식
30. 인간의 지식에 대한 관점들
31. 지식에 대한 주장을 정당화하기
32. 앎을 위한 자원들

6부 천사와 귀신에 대한 교리
33. 천사와 귀신

7부 인간에 대한 교리
34.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35. 인간의 책임과 자유
36. 죄

8부 그리스도에 대한 교리
37. 그리스도의 인격
38. 그리스도의 사역

9부 성령에 대한 교리
39. 성령
40. 부르심
41. 중생과 회심 - 주관적인 구원
42. 칭의와 양자 됨
43. 성화
44. 견인과 확신
45. 영화

10부 교회에 대한 교리
46. 교회
47. 교회의 임무
48. 은혜의 방편
49. 성례

11부 마지막 일들에 대한 교리
50. 천국과 지옥
51. 마지막 날에 일어날 사건들

12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교리
52.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부록 A: 각 장의 삼요소들
부록 B: 용어 설명
참고 문헌
인명 색인
주제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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