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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이론 (The Theory of Political Economy,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만지고전천줄 140, 천줄읽기)
정치경제 이론 (The Theory of Political Economy,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만지고전천줄 140, 천줄읽기)
저자 : 윌리엄 제번스
출판사 : 지만지고전천줄
출판년 : 2008
ISBN : 9788962281088

책소개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 이 책은 원전의 서문과 부록을 제외하고 본문의 3분의 1정도를 발췌하여 번역했습니다. 발췌한 문장들은 온전히 번역하되, 원전의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경제이론》초판은 1871년에 발간되었으나 이 책은 원전은 1957년에 발간된 5판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카를 멩거, 프랑스의 레옹 발라와 함께 한계효용설을 주장하여 오늘날의 신고전파 경제학의 토대를 마련한 윌리엄 제번스(1835~1882)의 ≪정치경제 이론≫이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학계효용 혁명’이 일어나 고전파 경제학이 힘을 잃고 신고전파 경제학이 오늘날까지도 확고한 위치를 점하게 되는 이유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한계효용설의 한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kyobo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국내 최초 소개
■이 책은 원전의 서문과 부록을 제외하고 본문의 3분의 1 정도를 발췌하여 번역했습니다.

제번스는 ≪정치경제 이론≫ 서문에서 경제학을 “쾌감과 고통의 산술”로 규정했다. 경제학은 쾌감을 얻고 고통을 피하려는 사람의 행동을 분석하는 과학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개인의 소비를 분석하고, 소비의 원리로부터 교환의 원리를 연역한다. 생산은 노동과 노동생산물의 교환으로 간주하며, 효용 극대화를 위한 행위로 이해한다. 효용 극대화가 모든 경제 행위의 기본 원리이며, 모든 경제 현상을 개인의 효용 극대화로 환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경제 이론≫에서 경제 행위는 곧 선택이며, 극대화를 위한 선택의 원리는 한계효용 균등이다. 한 재화를 더 소비하려면 다른 재화를 덜 소비해야 하고, 더 많은 재화를 생산해서 소비하려면 더 많은 노동을 해야 한다. 더 소비해서 얻는 효용과 덜 소비해서 잃는 효용이 같다면 더 이상은 효용을 증가시킬 수 없다. 더 많이 소비해서 얻는 효용과 더 많이 노동해서 잃는 효용이 같다면 더 이상은 효용을 증가시킬 수 없다.
≪정치경제 이론≫은 이처럼 모든 경제 현상을 효용 극대화를 위한 개인의 선택으로 환원했고, 극대화의 원리로서 한계효용 균등을 제시했다. 그럼으로써 한계효용 혁명을 일으켰고, 고전파 경제학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신고전파 경제학을 세웠다.
[kyobo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