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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20세기 역사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20세기 역사
저자 : 수전 케네디
출판사 : 지식갤러리
출판년 : 2013
ISBN : 9788962604405

책소개

가장 밀도 높은 극단의 시대
격랑의 20세기를 돌아보다

이 책은 1900년에서 현재에 이르는, 지난 100여 년간의 현대사를 매우 압축적인 연대기적 구성과 현장감 넘치는 사진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 전쟁의 공포와 시민 권리의 승리라는 극적 콘트라스트, 비행기의 탄생에서 디지털 혁명까지 괄목할 기술의 진보, 내전, 학살, 테러의 만연과 음악, 영화, 패션의 만개 등 모든 국가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과 변화들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또한 20세기를 결정지은 수많은 폭력과 차별, 강압에 관한 사진들도 담겨 있다. 그러나 지난 세기를 섣불리 재앙으로 규정짓기에 앞서, 자치와 안보, 경제적 성장을 경험한 공동체와 장기간의 평화, 수많은 생명을 구한 의학과 농업의 발전, 이 세상을 활기차고 풍요롭게 만든 대중문화의 성장 등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20세기의 교훈을 기억한다면, 21세기의 사진들은 좀더 밝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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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역사는 바로 인류의 범행(犯行), 우행(愚行), 행운(幸運)의 등기부다.”

-에드워드 기번



“역사의 연구는 원인의 연구이며,

위대한 역사가는 새로운 사물에 대해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사람이다.”

-에드워드 카



우리의 현재를 만든, ‘20세기 역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20세기 역사는 경이로운 업적과 비극적인 참사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역사다.

이 책은 1900년에서 현재에 이르는, 지난 100여 년간의 현대사를 매우 압축적인 연대기적 구성과 현장감 넘치는 사진으로 펼쳐 보인다. 세계 전쟁의 공포와 시민 권리의 승리라는 극적 콘트라스트, 비행기의 탄생에서 디지털 혁명까지 괄목할 기술의 진보, 내전·학살·테러의 만연과 음악·영화·패션의 만개 등, 모든 국가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과 변화들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가장 밀도 높은 극단의 시대,

격랑의 20세기를 돌아보다



20세기는 유사 이래 가장 폭력적이면서도, 의학, 과학, 복지, 경제적 안정 등에서 가장 급속한 진전을 보였다. 또 여성 해방의 세기인 동시에, 많은 여성이 빈곤에 시달리거나 남성이 규정해놓은 복장 및 행동 기준을 강요받은 세기였다. 무엇보다 역설적인 것은, 인간이 만든 핵무기가 자연에 대한 지배력을 넘어 인류 문명까지 말살시킬 파괴력을 지녔다는 사실이다.

또한 20세기는 풍요로운 발견의 세기였다. 1900년에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가던 유럽과 북미 국가들은 전화를 사용하고, 최초의 자동차를 몰며, 축음기를 들었다. 남미, 아프리카, 폴리네시아의 일부 고립된 부족들은 여전히 석기를 사용했다. 오늘날에는 휴대전화, 컴퓨터, 디지털 음악이 전 세계로 보급되었지만, 석기를 쓰던 부족들은 소비의 신천지 속에서 더욱 빈곤한 주변부로 밀려났다.

진보는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갈등을 잉태했다. 독일 사회주의자 칼 마르크스(Karl Marx)는 근대 산업자본주의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놀라운 자기증식력을 발견했다. 소련과 중국의 지도자들은 마르크스가 틀렸음을 입증하고 전 지구상에 공산주의를 확립하고자 했다. 공산주의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을 지배하며 절정에 달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공산주의의 확장에 맞서 싸웠다.

20세기에 시민권과 근대 시민의식의 성장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맥을 같이했다. 정부를 선택할 자유는 곧 직업과 상품, 교육방식을 선택할 자유였다. 이러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가난한 다수의 희생으로 소수의 배를 불리는 독재와 억압이 되풀이되었다. 이러한 압제 정권을 타도하려는 일련의 움직임 가운데 결과적으로 가장 성공한 것은 대중 저항운동이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는 복수와 증오로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없음을 인정한, 주목할 만한 사례였다.

20세기 역사에서 증오는 결코 모자란 적이 없었다. 이 책에는 20세기를 결정지은 수많은 폭력과 차별, 강압에 관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지난 세기를 섣불리 재앙으로 규정짓기에 앞서, 자치와 안보, 경제적 성장을 경험한 공동체와 장기간의 평화, 수많은 생명을 구한 의학과 농업의 발전, 이 세상을 활기차고 풍요롭게 만든 대중문화의 성장 등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20세기의 교훈을 기억한다면, 21세기의 사진들은 좀더 밝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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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900-1909년

보어 전쟁

창공 속으로

비행의 세기

러일 전쟁

제1차 러시아 혁명

샌프란시스코 지진



1910-1919년

멕시코 혁명

남극점 정복 경쟁

농업의 세기

중국 제국의 몰락

여성 참정권

제1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

전선의 구축

항공기의 출전

갈리폴리 전투

솜 전투

아일랜드 부활절 봉기

아랍 반란

베르됭 전투

러시아 혁명

전쟁의 종결



1920-1929년

금주법

미술의 세기

아일랜드 내전

스탈린의 부상

투탕카멘 무덤 발견

근대 터키의 등장

대공황



1930-1939년

영국의 지배에 맞선 간디의 저항

나치의 부상

전쟁 국면의 중국

건축의 세기

무솔리니의 에티오피아 침공

에드워드 8세의 퇴위

스페인 내전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

기습공격에서 레지스탕스까지



1940-1949년

영국 본토 항공전과 런던 대공습

대서양 전쟁

바르바로사:히틀러의 러시아 침공

일본의 진주만 공격

태평양 전쟁

사막 전쟁

D-데이

유럽의 종전

일본 원자폭탄 투하

홀로코스트

철의 장막 시대

인도차이나 전쟁

인도와 파키스탄의 독립

자동차의 세기

베를린 봉쇄

이스라엘 건국 선언

중국의 공산화



1950-1959년

로큰롤 시대

매카시즘

아프리카의 탈식민지 운동

한국 전쟁

헝가리 혁명

수에즈 위기(제2차 중동 전쟁)

영화의 세기

알제리 전쟁

혁명전도사 체 게바라



1960-1969년

쿠바 미사일 위기

급변하는 1960년대

케네디 암살 사건

인권 투쟁

호주 원주민의 인권 운동

베트남 전쟁

중국 문화대혁명

6일 전쟁(제3차 중동 전쟁)

음악의 세기

시위로 점철된 한 해

프라하의 봄

우주 개발 경쟁



1970-1979년

테러로 얼룩진 10년

방글라데시 건국

독재자 이디 아민

북아일랜드 분쟁

뮌헨 올림픽 참사 사건

혼란에 빠진 칠레

욤 키푸르 전쟁(제4차 중동 전쟁)

워터게이트 사건

분단된 키프로스

카네이션 혁명(리스본의 봄)

레바논 내전

베트남에서 철수한 미국

앙골라 내전

크메르루주

의학의 세기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란 혁명

이란 인질 사태

니카라과 혁명



1980-1989년

이란-이라크 전쟁

자유노조 운동

포클랜드 전쟁

패션의 세기

보팔 가스 폭발 사고

에티오피아 기근 사태

글라스노스트와 소련의 개혁

체르노빌 원전 사고

필리핀 피플파워

베를린 장벽 붕괴

톈안먼 광장



1990년 이후

걸프 전쟁

아파르트헤이트의 종말

소련의 종말

발칸 반도를 뒤덮은 전쟁

소말리아와 UN

체첸 전쟁

르완다 대학살

기술의 세기

클린턴 탄핵 사건

9·11 테러,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

글로벌 경제 위기

아랍의 봄



연대표 /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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