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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책 (인간의 신앙을 이해하는 위대한 종교학의 성찰들)
종교의 책 (인간의 신앙을 이해하는 위대한 종교학의 성찰들)
저자 : 슐라미트 암발루
출판사 : 지식갤러리
출판년 : 2014
ISBN : 9788962605914

책소개

다양한 얼굴과 여러 관점으로 안내하는 종교

『종교의 책: 인간의 신앙을 이해하는 위대한 종교학의 성찰들』은 원시종교부터 고대신앙, 힌두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종교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보고 각 신앙체계에서 설파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핵심경구를 예로 들어 설명한 책이다. 신화, 전설, 죽음, 사후 세계, 내적 깨달음 등 종교에서 추구하는 여러 측면을 탐구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인간의 신앙은 단순한가, 심오한가?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를 보는 새로운 눈이 열린다

“내가 진정으로 따르는 신앙은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 레프 톨스토이

죽기 전에 알아야 할 지성과 교양, 한 권으로 톺아보기
한 인간의 종교는 그 사람의 언어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종교라는 이름의 복잡하고 심오한 현상은 인류의 모든 문화권에 존재한다. 종교에 대한 이해는 개인에 대한, 사회에 대한, 그리고 그 모두를 아우르는 정신과 우주에 대한 이해다. 『종교의 책』은 원시 종교와 고대 신앙, 힌두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종교의 역사와 전통을 알아보고, 각각의 신앙 체계에서 설파하는 주요 개념과 핵심 경구를 소개한다. 신화와 전설, 죽음과 사후 세계, 진리와 내적 깨달음, 삶에 부과된 영적 목표의 추구 등 종교를 구성하는 여러 측면에 대해 탐구하려는 이들을 위한 아주 상세한 안내서다.

“종교란 무엇인가?” _ 모든 인간이 평생에 한 번은 품어야 할 질문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는 “모든 인간에게는 신이 필요하다”고 했고, 대문호 톨스토이는 “신앙 없이 살아가는 것은 짐승의 삶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한편 철학자 러셀은 “종교는 두려움에 기인하는 일종의 질병”이라고 정의했으며, 공산주의 사상가 마르크스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고 표현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단언한 반면, 아인슈타인은 “종교와 예술과 과학은 모두 마찬가지”라고 포용했다. 이처럼 당대 최고의 지성들조차 종교와 신앙에 대한 견해와 신념은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종교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에게 종교란 어떤 의미인가?
인류 역사를 통틀어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종교는 강력한 힘을 지닌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동시에 인간이 의지대로 움직이기 위한 방법을 제공했다. 또한 생활방식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을 마련해주었고, 우주 속에서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볼 만한 도구를 선사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믿는 신을 받들어 모실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박해를 받거나 목숨을 잃으면서도 믿음에 반대하는 세력과 맞서 싸웠다. 심지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오늘날에조차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 이상이 자기 마음속에 어떤 형태로든 종교적 믿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설령 아주 현실적인 무신론자라 할지라도 신앙의 대척점에 이성적 판단을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결국 종교는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며, 인종이나 언어만큼이나 중요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말할 수 있는 수단이다.
세상의 모든 종교가 자신만의 독특한 믿음과 의식, 신화를 내세우며 등장했다. 주요 종교들은 어떤 요소가 ‘올바른 삶’을 구성하는지 정의하는 부분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유교와 불교 같은 신앙 체계에서는 도덕적 철학과 종교 사이를 구분 짓는 선이 매우 불분명하다. 그러나 특정한 기본 윤리규범은 금기사항이나 계명 형태로 거의 모든 종교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윤리규범은 모시는 신이 하나든 여럿이든 신의 뜻에 반드시 복종해야 함을 명시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모여 평화롭게 살 수 있게 사회 구조 및 사회에서 지켜야 할 법률을 만들기도 한다. 종교가 서로 다른 공동체 사이에 결속력을 다지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공동체 사이에 분쟁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일도 자주 발생했다. 관용 역시 종교에서 내세우는 미덕이지만 자신의 믿음에 따라 이단자나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을 박해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났다. 종교는 홀로코스트(Holocaust) 같은 인종 청소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구실도 제공했다. 이와 같은 종교적 믿음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며 신앙을 자기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둘 것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이 책은 종교의 여러 얼굴과 종교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원시 종교(선사시대부터 존재한 종교)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한다 - 세상을 이해하다
바위에조차 영혼이 깃들어 있다 - 원시 사회에서 나타난 애니미즘
특별한 힘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세계에 갈 수 있다 - 샤먼이 지닌 힘
왜 우리는 이곳에 존재하는가? - 탄생의 이유
왜 우리는 죽는가? - 죽음의 기원
영원함은 바로 지금 ? 꿈꾸기
조상이 우리를 인도할 것이다 - 육체는 죽어도 영혼은 살아남는다
우리는 선량하게 행동해야 한다 - 조화로운 삶
만물은 서로 연결된다 - 평생토록 신과 이어진 끈
신은 피를 원한다 - 희생 제의와 피의 제물
우리에게는 신성한 공간을 지을 능력이 있다 - 상징이 현실을 만든다
우리는 우주와 흐름을 같이한다 - 인간과 우주
우리는 신을 모시기 위해 존재한다 - 종교 의식이라는 의무
우리가 행하는 의식이 세계를 지탱한다 - 의식을 통해 생명을 부활시키다

고대 및 고전기 신앙(기원전 3000년 이후)
신과 인간에게는 위계질서가 있다 - 새로운 사회를 위한 신앙
선한 자는 오시리스의 왕국에서 영원히 산다 - 사후 세계를 위한 준비
선이 악에 승리하는 것은 인간에게 달려 있다 - 선과 악의 대결
우주의 도(道)를 받아들이라 - 순리에 따르는 삶
5가지 위대한 계율 - 금욕으로 정신적 해방에 이른다
덕은 하늘에서 주어지는 게 아니다 - 지혜는 군자에게 있다
신성한 아기가 태어난다 - 신화의 융합
신탁으로 신의 뜻을 알린다 - 미래 점치기
신들은 우리와 똑같다 - 사회상을 반영하는 신앙
의식을 통해 우리는 과거와 연결된다 - 신들의 방식으로 살아가기
신들도 죽을 것이다 -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말

힌두교(기원전 1700년부터)
우리는 제물 봉헌으로 우주의 질서를 유지한다 - 합리적 세계
신은 여성적 측면을 띠고 있다 - 대여신의 힘
구루 가까이에 앉으라 - 더 높은 수준의 가르침
브라만은 가슴속의 내 자아다 - 궁극적 실체
우리는 배우고, 살아가고, 물러나고, 초탈한다 - 삶의 네 단계
살생이 너의 의무일 수도 있다 - 사심 없는 행위
요가를 수련하면 영적 해방에 이를 수 있다 - 심신단련법
우리는 일상적 의식을 통해 신과 대화한다 - 푸자를 통한 헌신
세계는 환영이다 - 순수 의식으로 보기
수많은 종교, 수많은 길 - 신 의식
비폭력은 강자의 무기다 - 정치적 시대의 힌두교

불교(기원전 6세기 이후)
중도(中道)를 찾아서 - 부처의 깨달음
고통에도 끝이 있을 수 있다 - 영원한 윤회로부터의 해탈
금의 순도를 확인하듯이 부처의 말씀을 시험하라 - 개인적인 진리 추구
종교적 계율은 필요하다 - 출가수행의 목적
살생을 삼가면 좋은 사회가 펼쳐질 것이다 - 자비와 연민이 지배하게 하라
우리는 한 사람이 무엇인지 말할 수 없다 -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아
깨달음에는 많은 얼굴이 있다 - 부처와 보살
당신의 믿음을 실연해보라 - 의식의 수행과 재현
자신의 불성(佛性)을 발견하라 - 말을 넘어서는 선(禪)의 통찰

유대교(기원전 2000년부터)
나는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삼고 너희의 신이 될 것이다 - 신과 이스라엘인의 계약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다 - 일신숭배에서 일신론으로
메시아가 이스라엘인을 구원하리라 - 새 시대의 약속
종교적 율법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 - 구전 율법의 성문화
신은 형체가 없고 분할 불가능하며 유일무이하다 - 정의 불가능한 대상을 정의하기
신과 인간은 우주적 유배 상태에 있다 - 신비주의와 카발라
성스러운 불꽃은 누구에게나 내재한다 - 신의 현현으로서의 인간
유대교는 종교이지 국적이 아니다 - 종교와 국가
과거에 기초하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준비하라 - 진보주의 유대교
의지가 있다면 그것은 꿈이 아니다 - 근대 정치적 시오니즘의 기원
신은 홀로코스트 중에 어디에 있었는가? - 계약에 대한 의문 제기
여자들도 랍비가 될 수 있다 - 성별과 계약

기독교(서기 1세기부터)
예수는 끝의 시작이다 - 세상에 전하는 예수의 메시지
하나님이 아들을 내려 보내다 - 예수가 지닌 신성의 정체
순교자들이 흘린 피는 교회를 퍼트릴 씨앗이다 - 말씀을 전달하기 위해 죽은 사람들
육신은 죽지만 영혼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다 - 기독교에서 말하는 불멸
하나님은 셋이며 동시에 하나다 - 거룩한 세 위격
하나님의 은총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 아우구스티누스와 자유의지
세상 속에 존재하나 세상에 속하지는 않는다 - 다른 사람을 대신해 하나님을 섬기다
교회 밖에서는 구원받지 못한다 - 기독교에 입문하기
이는 내 몸이요, 내 피다 - 성체 성사의 신비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데에는 중간자가 필요하지 않다 - 종교개혁 운동
하나님은 마음속에 숨어 계신다 -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비주의적 경험
영혼뿐만 아니라 육신도 구원받아야 한다 - 사회적 성결과 복음주의
과학이 발달해도 성경이 틀렸음을 입증하지 못한다 - 근대화라는 이름의 도전
우리가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기도가 효력을 보이는 이유

이슬람교(서기 610년부터)
무함마드는 신의 마지막 사자다 - 예언자 무함마드와 이슬람교의 기원
『코란』은 하늘에서 내려보냈다 - 알라가 말과 뜻을 계시하다
이슬람의 다섯 기둥 - 주요 신앙 고백
이맘은 알라가 선택한 지도자다 - 시아파의 출현
알라는 샤리아로써 우리를 인도한다 - 조화로운 삶에 이르는 길
우리는 알라에 대해 생각할 수는 있지만, 알라를 이해할 수는 없다 - 이슬람교의 신학적 사색
지하드는 우리의 종교적 의무다 - 알라의 길에서 노력하기
세상은 알라에게 가는 여행의 한 단계다 - 의로운 사람들에 대한 궁극적 보상
알라는 독보적이다 - 신의 유일성은 필연적이다
아랍인, 물 항아리, 천사들은 곧 우리 자신이다 - 수피즘과 신비주의 전통
이 시대는 새 예언자를 낳았다 - 아마디야의 기원
이슬람교는 서양의 영향에서 벗어나야 한다 - 이슬람 부흥 운동의 발흥
이슬람교는 현대적 종교가 될 수 있다 - 종교의 공존 가능성

현대 종교(15세기 이후)
우리는 성자-전사로 살아야 한다 - 시크교의 행위규범
누구나 신으로 향하는 우리의 관문에 들어올 수 있다 - 계급 제도와 신앙
고국과의 메시지 주고받기 -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산테리아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예수라면 어떻게 했을까?” - 그리스도의 본보기 따르기
우리는 신의 사자(使者)를 통해 신을 알아간다 - 바하이교의 계시
죄의 티끌을 쓸어버리라 - 천리교와 즐거운 삶
이 선물은 본래 우리를 위한 것이다 - 태평양 제도의 화물숭배
세계의 종말이 머지않았다 -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유다의 사자가 깨어났다 - 라스 타파리가 우리의 구세주다
모든 종교는 동일하다 - 모든 신앙을 통합하려는 까오다이교
우리는 진정한 본성을 잃어버렸다 - 사이언톨로지로 정신을 정화하라
결혼을 통해 죄 없는 세계를 찾으라 - 통일교에서 죄를 정화하는 법
영혼은 생과 생 사이에 서머랜드에서 쉬어간다 - 위카와 ‘사후 세계’
부정적인 생각은 더없는 행복의 바다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불과하다 -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으라
나에게 진리인 것이 곧 진리다 - 모든 신념에 열려 있는 신앙
하레 크리슈나를 암송하면 마음이 정화된다 - 사랑하는 신에 대한 헌신
우리는 기공을 통해 우주의 기운과 만난다 - 법륜대법의 생명력 단련

인물사전
용어사전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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