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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기독교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
알렉산드리아 기독교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
저자 : 두란노아카데미 편집부
출판사 : 두란노아카데미
출판년 : 2011
ISBN : 9788964910023

책소개

두란노아카데미가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독교고전총서(총20권)'을 발간했다. 이 총서는 초대, 중세, 그리고 종교 개혁 시대까지의 저명한 신학 고전들을 총망라한다. 각 시대의 신학적 특색들과 그리스도의 교회가 시대마다 당면한 문제가 무엇이었으며, 어떻게 교회를 지키고 복음을 전파하며 정통을 수호하였는지에 대한 변증과 주장과 해석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2권에서는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의 저서들을 담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초대 기독교는 5개의 대교구로 나뉜다. 그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는 초대 기독교에 있어서 중요한 지역이다. 알렉산드리아는 마케도니아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이 주전 331년 이집트를 정복한 후 자신의 이름을 따라 명명한 도시로, 주전 250년경 유대교 학자들에 의해 구약성경의 그리스도 역본인 「70인역」이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며, 최초의 기독론 논쟁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이 기독론 논쟁은 451년 제4차 칼케돈 공의회에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인성이 확립될 때까지 100년 넘게 계속되었다.
이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알렉산드리아 기독교는 로마 제국이 동·서로 나뉘고 양국 수도인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이 정치와 종교의 요충지가 되면서 기독교의 중심축도 동방에서 서방으로 옮기면서 약화되었다.
「알렉산드리아 기독교: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에서는 알렉산드리아의 많은 사람들 중 특별히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의 주요 저서가 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는 알렉산드리아 기독교 철학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철저한 성경 지식과 헬레니즘적 지식을 천재적이고 사변적인 사고로 결합시킨 인물이다. 그 대표작으로 「잡기」(Stomateis)를 들 수 있다.
정용석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는 “클레멘스의 「잡기」는 ‘양탄자’라는 말인데 당시 철학자들이 특별한 계획이나 체계 없이 다양한 주제들을 논할 때 사용하던 용어로, 마치 양탄자에 여러 가지 실이 서로 엮여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 신구약 성경의 의미, 신앙과 지식, 결혼, 독신, 순교, 금욕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논한다”라고 말한다.
오리게네스는 아우구스티누스 이전의 교부들 중에서 학식이나 후대에 끼친 영향력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교부다. 오리게네스의 신학은 당시 그리스 문화권에 속했던 기독교의 특성을 고려해 이해해야 한다. 그는 복음의 내용을 설명할 때 때로 그리스 철학의 체계와 용어를 빌려서 표현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성경과 교회의 전통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의 저서는 성경의 거의 모든 책에 대한 주석과 강해, 신앙생활에 대한 훈계, 변증서, 교리서 등으로 약 2,000개 정도 된다. 이중 「기도」, 「순교」, 「헤라클리데스와의 대화」가 실려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기독교 고전의 가치, 그 풍성함을 우리말 번역으로 만나다
기독교 고전의 대표작인 The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LCC)가 (20권)로 번역 출판되었다. 는 세 시기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1~8권), 중세(9~13권), 종교 개혁(14~20권)이다. 이는 기독교 역사의 3대 시대로, 초대 교회, 로마 가톨릭 교회, 개혁 교회의 생성 배경이 되었고, 각 시대마다 신학의 핵심이 담겨 있기도 하다.

발간사
가장 성경적이면서도 가장 복음적인 신학을 기독교 고전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를 통해 각 시대마다 교회가 어떻게 세상과 소통하려 노력했는지를 알게 되어, 바로 지금 우리 시대의 목회를 위한 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하용조 두란노서원 원장

출간을 축하합니다!
두란노아카데미가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총 20권의 를 발간하는 실로 눈부신 일을 해냈습니다. 이는 이제 세계 교회로 부상한 한국 교회에서는 뒤로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업을 수행한 공적으로, 우리 교회의 커다란 자랑과 명예가 될 것입니다. 는 한국 교회의 그 신학적 수준을 세계 최선의 것으로 치솟게 하고자 한 사명감에서 착수한 것으로, 우리들로서는 고전들을 회자(膾炙)할 수 있음이 천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 역사에 또 다른 기념비를 세운 일이라 여겨 충심으로 찬하하여 마지아니합니다.
- 민경배 백석대학교 석좌 교수

The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 중 가장 애지중지해 온 책이고, 나의 학문적인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두란노아카데미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고전을 읽고 삶과 사역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 김명혁 강변교회 원로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옛것을 버리고 새것만 추구하는 세대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 즉 옛것을 연구하여 새로운 지식이나 도리를 찾아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학문을 사랑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이들이라면 이해할 것입니다. 두란노아카데미에서 The Library of Christian Classics를 로 번역 출간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읽고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으나 한국 신학계와 교계의 커다란 경사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 이종윤 서울교회 담임목사, 한국장로교연합회 대표 회장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 번역 출간된다는 소식은 교회사를 전공한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 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한국 기독교가 기독교의 2000년 역사에서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책들을 다시 번역하여 책으로 출간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에 귄위를 더하기 위해, 두란노가 교회사 교수 삼십여 분과 함께 완간한 것은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 김홍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두란노아카데미에서 20권을 우리말로 번역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 지금 시대에 최고의 실력을 갖춘 번역가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번역한 글들로, 한국 성도들의 영성 개발에 큰 공헌이 될 줄로 확신합니다.
- 피영민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 목사

발간은 한국 교회와 신학계에 큰 경사입니다. 신앙의 위대한 선배들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향한 뜨거운 가슴과 깊은 이해가 이 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되어 풍요로운 영성을 체험하며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목창균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의 발간은 한국 교회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 교회가 기독교 고전의 귀중함을 새롭게 깨달아 기독교의 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장영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발간사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일러두기
전체 서문
역자 서문

1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 이은헤, 김시호 옮김
개론적 고찰
「결혼」
「영적 완전」

2부 오리게네스 정용석, 주승민 옮김
약어표
개론적 고찰
「기도」
「순교에 대한 권면」
「헤라클리데스와의 대화」

참고 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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