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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적 순간(누드 사철 제본) (미국 좌파들은 어떻게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해 버렸을까)
권위주의적 순간(누드 사철 제본) (미국 좌파들은 어떻게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해 버렸을까)
저자 : 벤 샤피로
출판사 : 기파랑
출판년 : 2023
ISBN : 9788965235415

책소개

◆ 미국 좌파 권위주의자들을 침묵시키는 방법

벤 샤피로의 새 저서 『권위주의적 순간』은 권위주의로 군림하고 있는 좌파와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샤피로가 보여주는 미국의 사례는 충격적이다.좌파가 주도하는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미국 사회 곳곳을 휩쓸게 됨에 따라 친구 관계는 깨지고, 직장에서도 정치적 견해에 따른 실제적 피해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과거 미국인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라는 틀 안에서 정치적으로 대립 하다가도 월드시리즈나 슈퍼볼 같은 범국민적 스포츠 행사를 통해서는 애국심과 단결력을 고취시키곤 했다.하지만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는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다른 미국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미국 좌파 권위주의자들을 침묵시키는 방법
벤 샤피로의 새 저서 『권위주의적 순간』은 권위주의로 군림하고 있는 좌파와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샤피로가 보여주는 미국의 사례는 충격적이다.좌파가 주도하는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미국 사회 곳곳을 휩쓸게 됨에 따라 친구 관계는 깨지고, 직장에서도 정치적 견해에 따른 실제적 피해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과거 미국인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이라는 틀 안에서 정치적으로 대립 하다가도 월드시리즈나 슈퍼볼 같은 범국민적 스포츠 행사를 통해서는 애국심과 단결력을 고취시키곤 했다.하지만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는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다른 미국인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미국 좌파들은 미국 시스템을 완전히 장악해 버렸다.학계, 교육, 입법, 행정, 사법, 언론, 기업, 금융, 종교, 엔터테인먼트, 법조계, 심지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잣대가 사용돼야 할 과학과 스포츠 영역에까지 좌파 권위주의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이 과정에서 보수 또는 중도 성향을 가진 평범한 미국인들은 서서히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이런 거창한 작업을 해 낼 수 있었는가? 벤 샤피로는 그것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재(再)정상화’(renormalization) 개념에서 찾는다.『블랙스완』의 저자이기도 한 탈레브는 한 기관, 제도권 또는 시스템이 완전히 뒤바뀌는 것은 ‘고집스러운 소수집단(intransigent minority)’ 때문이라고 했다.절대적 숫자로는 소수지만, 고집스러운 이념과 내부 결속을 통해 강력히 단결한 집단은 사회 전체를 변혁시키는 폭발력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는 논리다.마치 단단한 쇠 젓가락을 휘저어서 컵 안에 있는 물 전체를 움직이는 것과 같다.
그 고집스러운 소수 집단이 채택하고 있는 논리가 ‘재정상화’다.기존의 노멀을 완전히 바꿔 놓는다는 뜻이다.즉 이때까지 정상으로 여겨졌던 모든 것을 완전히 깨부수고 새로운 정상을 만들어 그것을 강력하게 사회에 전파시키는 것이다.동성애 문제, 젠더 문제 등에서의 모든 PC주의가 그것이다.샤피로는 미국 좌파가 전략적 마인드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단단하고 고집스러운 소수집단’을 규합한 뒤, 사회 기관과 제도, 시스템 속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긴 행진’을 통해 미국사회를 집요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재정상화 해왔음을 고발한다.
한국의 좌파가 사회적 정치적 헤게모니를 잡게 된 경위와 정확히 오버랩 된다.
비정상이라는 꼬리표는 사회의 주류에서 배제시키는 낙인과도 같기 때문에 누구나 정상인의 대열에 합류하여 정상의 코드를 따르고 싶어 한다.이렇게 해서 좌파들은 손쉽게 자발적인 동의를 얻어낸다.이토록 강력한 권위주의는 이 세상에 더 이상 없다.
그럼 권위주의 좌파와 어떻게 싸울 것인가? 샤피로는 좌파의 깨시민주의(wokism), PC주의와 대적하기 위해서는 문화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 자신이 2015년에 설립한 〈데일리와이어〉가 정치 문제만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영화, 다큐, 스포츠, 육아·키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모델을 확장하는 이유이다.디즈니플러스(Disney+)와 넷플릭스(Netflix) 등 거대 미디어기업들이 좌파 깨시민사상과 PC주의를 노골적으로 조장하고 있지만, 아직 평범한 미국인 중 상당수는 어린 자녀들에게 동성애 코드나 비판인종이론(Critical Race Theory) 같은 좌파 깨시민 사상을 주입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이 책의 특별한 제본 방식 ◆
이 책은 사철(絲綴) 제본 방식으로 제작됐다.책등을 표지로 덮지 않고 종이를 엮은 실이 그대로 보이게 만들어 누드 제본이라고도 한다.그러나 디자인적인 요소 보다는 180도로 책이 펼쳐져(광개본) 두꺼운 책을 읽을 때의 불편함을 해결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책을 볼 때 책이 휘리릭 덮여버려 꼭 손으로 들고 읽어야 한다든지, 메모라도 하려고 페이지를 열어 둔 채 고정시켜 보려 해도 영 되지 않아 불쾌했던 기분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누드사철제본은 일반 무선(無線)제본에 비해 펼침성이 뛰어나 글을 읽고 쓰기 편리하다.미국 좌파의 행동 양식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벤 샤피로의 새 역작이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로 독서의 물질적 조건까지 최상으로 갖춘 셈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옮긴이의 말

들어가는 글
권위적 본능 /권위주의 독재적 사고방식 / 권위주의적 질문 / 좌파 권위주의자들의 통치 아래 사는 삶 / 그들의 입장을 그대로 따르고, 믿으라는 것

1_ 다수를 침묵시키는 방법
문화 전쟁 / 미국인들 입 다물도록 만들기 / 미국 사회 제도들을 재(再)정상화 하기 / 오버톤 창 닫아 버리기 / 소결: 힐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2_ 좌파 권위주의자들은 어떻게 미국을 재정상화했는가
미국에서 나타난 유토피아적 정부의 흥망(興亡) / 혁명적인 정체성 정치의 흥망 / 시스템을 이용해 시스템을 무너뜨리기 / 좌파 권위주의자들의 연대는 유지될 것인가?

3_ 신흥지배계급의 탄생
깨시민언어 배우기 / 대학들은 어떻게 재정화됐을까 / 숙청 / 소결

4_ ‘입맛대로의 과학’은 어떻게 진짜 과학을 무너뜨렸을까?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지” / 출혈효과 / 과학의 “다양성” / 소결

5_ 당신의 권위주의적인 직장상사
이해관계의 합류지점 / 착한 척하는 기업들의 은밀한 비겁함 / 반대자들 파괴하기 / 중립적 기업들의 죽음 / 소결: 거대한 단일 사회

6_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급진 좌경화
할리우드식 우쭐댐의 유구한 역사 / 캔슬 컬처는 모두를 노리고 있다 / 할리우드는 어떻게 재정상화됐는가 / 스포츠 업계의 깨시민화, 그리고 파산 / 소결

7_ 가짜 뉴스
중립적 언론의 흥망 / 깨시민철학으로 재정상화되고 있는 언론들 / 표현의 자유에 반대하는 언론인들 / 소결

8_ 친구관계를 끊고 있는 미국인들
한때 오픈되고 자유로웠던 공간 / 검열을 감추는 방법 / 혁명을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하기 / 새로운 정보 독과점

우리 앞에 놓인 선택지
미국인들을 다시 교육합시다 / 거절은 우리의 무기 / 우리 사회를 재정상화한다는 것 /
제도권의 문 열어 젖히기 /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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