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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저자 : 신현림
출판사 : 흐름출판
출판년 : 2011
ISBN : 9788965960065

책소개

사는 동안 엄마와 함께 해야 할 서른 가지 사랑법!

, 의 저자 신현림의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이 책은 엄마에게 늘 소홀했던 우리에게 엄마와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기적임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후회하기 전에 소중한 엄마와 함께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엄마의 곁에서 얘기를 들어주고, 바라보고 미소 짓고 힘이 되어 주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엄마가 오랜 꿈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풀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일과 단 둘이 여행가기, 엄마 혼자만의 공간 마련해주기, 죽음과 익숙해지기 등 너무나 현실적이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까지 모두 서른 가지의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추억하는 어머니와의 이야기와 저자의 지인들의 실제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더 늦기 전에 엄마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세상의 모든 아들딸이 꼭 읽어야 할 책!
★★★ 세상이 각박해져갈수록 ‘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엄마’의 존재를 깊이 있게 조명할 뿐 아니라 사는 동안 함께 해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이 책은 자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 신현림이 엄마를 잃고 몸소 깨달은 사랑법 30가지를 전한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작가 주변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맛깔스럽게, 때로는 뜨거운 울림으로 독자 가슴을 적신다.
★★★ 추억을 더듬는 사진이 글과 함께 감각적으로 배치되어 젊은 독자들에게 ‘소지하고 싶은 책’이 될 수 있고 감동을 배가시킨다.
★★★ 김미화, 도종환, 김형경, 이병률이 입을 모아 추천한 책.

‘나중’이란 없으니까 오늘 더 사랑하라!
아직 엄마를 잃지 않은 사람들 그러나 잊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현림이 전하는 엄마 사랑법 서른 가지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신현림의 신작 에세이. 은 엄마를 잃고 나서 3년, 길을 가다가도 문득 엄마가 그리워 명치끝이 아파왔다는 작가가 사는 동안 엄마에게 미루지 말아야 할 것들을 서른 가지로 압축해 전한다.
전 인류를 사랑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어머니와 잘 지내는 데 서투른 게 사람이란 말이 있듯, ‘잘 해야지’ 다짐하면서도 어김없이 어긋나는 게 모녀관계다. 쉽게 짜증을 내고 아픈 말로 상처를 주고…. 작가 신현림도 그랬다. 이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일상이 예고 없이 끝나기 전에, 그래서 엄마와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기적임을 깨닫기 전에는 말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 엄마에 관해, 가족에 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너무 쉽게 놓치고 있던 것들을 하나하나 일러준다. ‘나는 한번도 좋은 딸인 적 없다’는 작가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는 순간, 가슴이 울렁이고 잊고 있던 진정한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된다.

김미화, 도종환, 김형경, 이병률 명사들의 추천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날이 오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세요’
지난 봄 일본 열도를 휩쓴 쓰나미로 수많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쏟아졌다. 가족 앨범을 가져오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물살에 휩쓸린 할아버지, 거센 파도에 그만 딸의 손을 놓친 어머니. 대피소로 피난 온 사람들의 가방에서는 낡은 사진첩들이 담겨 있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사람들이 챙긴 것은 바로 가족, 가족이었다.
점차 각박해지는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친 일상의 기적이 ‘가족 그리고 엄마’라고 말하는 이 책은 너무 익숙한 나머지 ‘공기’가 되어버린 존재, 엄마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한을 남겨드리는 것은 노력이 부족한 탓-한 풀어드리기’에서는 엄마에게도 꿈이 있고 꼭 한번 이루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음을 깨우쳐 주고, ‘이 쉬운 배려를 못하다니-살림 돕기’ ‘최고의 사랑은 곁을 지킨다-함께 있어주기’에서는 거창한 준비 없이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사랑 표현법을 가르쳐준다.
엄마를 위하는 일이 실은 대단한 게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 함께 있어주거나 이야기를 들어드리거나 위로의 한 마디를 보태는 등 알고 보면 작은 실천이었음을 일깨워준다.
‘잘해야지’ 다짐하면서도 표현이 서툴러 고민하는 사람들, 효도는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엄마와 후회 없는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멘토링도 아끼지 않는다. 읽고 나면 엄마에게 전화하고 싶어지는 책!

추천사
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엄마와 한탄강에 놀러가서 찍은 흑백사진을 발견하고 한참 생각에 잠겼다.
사진 속 추억의 우리 엄마는 젊었고, 나는 뭐가 즐거운지 단발머리를 하고 히히 웃고 있다. 지금은 할머니라 불리는 우리 엄마. 나는 엄마에게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엄마 돌아가시면 얼마나 울까 싶다가도 우리 엄마는 영원히 살아 계실거라는 막연한 느낌이 들면서 또 그 생각은 까맣게 잊고 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결심한다. 늦은 뒤 후회하지 말고 한 가지씩 꼭 엄마와 함께 실천해 보리라.
-방송인 김미화

엄마가 되어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정녕 자신을, 그리고 이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식들에게 온전히 이해받을 수 없는 이 세상 엄마라는 불리한 존재를 생각하다 눈물이 고였다. 내가 아니었으면 엄마의 축제는 시작되지도 진행되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목이 깔깔해졌다.
-이병률, 저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_ 살아계실 때 잘하란 그 말, 믿지 못했다

1부. 난 한번도 좋은 딸인 적 없다
첫 번째. 화장대 위에서도 사랑을 찾는다 - 생활용품 바꿔주기
두 번째. 이 쉬운 배려를 못하다니 - 살림 돕기
세 번째. 당신이 있어 참 좋다 - 생일상 차려드리기
네 번째. 최고의 사랑은 곁을 지킨다 - 함께 있어 주기
다섯 번째. 돈은 때로 따스한 박수소리와 같다 - 용돈 드리기
여섯 번째. 엄마의 진면목을 제대로 아는 법 - 일대기 되돌아보기
일곱 번째. 정성들인 편지는 못 잊어- 손글씨 편지 쓰기
여덟 번째. 취미만 통해도 평생 친구 - 똑같은 취미 갖기

2부. 후회 없는 시간을 위해 지금 해야 할 것들
아홉 번째. 한을 남겨드리는 것은 노력이 부족한 탓 - 한 풀어드리기
열 번째. 부드러운 모포처럼 깊은 안정감을 - 포옹하기
열한 번째. 그렇게 좋아할 줄 알았다면 진작 해줄걸 - 단 둘이 여행가기
열두 번째. 함께 천천히 맛있게 - 좋아하는 음식 사드리기
열세 번째. 혼자일 때 마음이 큰다 - 혼자만의 공간 마련해주기
열네 번째.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 - 함께 장보기
열다섯 번째. 엄마가 가르쳐준 간소한 삶이 생명을 구한다 - 지구 살리기
열여섯 번째. 슬픔은 씻고 외로움은 껴안고 - 목욕탕 가기
열일곱 번째. 사진 찍을 때마다 더 깊어지는 정- 사진과 비디오 찍기
열여덟 번째. 시간이 없다, 그때그때 풀어라 - 관계 회복하기

3부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는 한
열아홉 번째. 가장 어려우면서 제일 확실한 효도 -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기
스무 번째. 칭찬은 가장 정감 있는 등불 - 응원 보내기
스물한 번째. 애창곡 18번에 숨은 사연 - 함께 노래부르기
스물두 번째. 소금 같은 지혜가 몸과 마음에 깃들기를 - 좋은 책 읽어드리기
스물세 번째. 손잡고 뛰면 인생이 길어진다 - 함께 운동 다니기
스물네 번째. 기품 있게 나이 드는 행복 - 패셔니스타 만들어주기
스물다섯 번째. 평범한 하루를 색깔 있게- 영화 관람하기
스물여섯 번째. 좋은 우정도 기적의 선물이다 - 좋은 친구 만들어드리기
스물일곱 번째. 5분의 통화로 일주일이 행복해 - 매일매일 짧게 통화하기
스물여덟 번째.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을 위해 - 죽음과 익숙해지기
스물아홉 번째. 엄마 기도에 귀 기울여보기를 - 종교 행사 가기
서른 번째. 사랑을 리필해드립니다 - 리마인드 웨딩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