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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lture 10
K-Culture 10
저자 : 최윤곤
출판사 : 한국문화사
출판년 : 2016
ISBN : 9788968173844

책소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류(韓流)와 관련 서적과 잡지, 인터넷 사이트, 신문 기사 등에서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엮었다. 책의 구성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의 개념과 가요, 영화, 드라마, 뷰티, 스포츠, 여행, 음식, 패션, 건축 등 9개의 대표적 분야를 한류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한류문화읽기' 수업 중에 사용한 여러 자료들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교실 내 모둠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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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류와 관련 서적과 잡지, 인터넷 사이트, 신문 기사 등에서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엮었으며, 책의 구성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의 개념과 가요, 영화, 드라마, 뷰티, 스포츠, 여행, 음식, 패션, 건축 등 9개의 대표적 분야를 한류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한류에 대한 관심과 한류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본문 발췌]

01 KOREAN WAVE

한류란


‘한류’는 신조어로서 ‘한(韓)’은 ‘한국’이라는 뜻이고, ‘류(流)’는 ‘흐르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류’는 ‘한국의 흐르는 물결’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한류 명칭을 보면 The Korean Wave(영ㆍ미), 韓流(중국ㆍ일본), Le Hallyu(프랑스), Koreanische Welle(독일), La Ola Coreana(스페인), H?n luu(베트남) 등 한국에서 온 문화라는 국적성을 반영하며 사전적 의미로 정착했다. 최근에는 한류를 로마자로 표기해서 Hallyu로 사용하고 있다.
한류(韓流)는 한국의 대중문화, 즉 한국에서 제작된 영화, 방송, 음악, 패션 등이 외국에서 인기리에 소비되는 문화적 현상이다. 넓은 의미로는 의ㆍ식ㆍ주 등 한국 문화 전체를 말하기도 하지만,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국외 소비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한류로 말미암은 파생 효과 또는 새로운 분야나 지역에서 발생하는 한류의 현상을 신한류(新韓流)라고 부르기도 한다(장규수, 2013).
초기에는 드라마와 K-POP이라 부르는 한국의 가요가 중심이 되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 문화 전반에 걸쳐 ‘한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형성하기까지 초기 드라마와 K-POP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그 작은 관심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궁금하게 만든 것이다. 한류는 이제 한국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하여 문화를 알고 싶다거나, 관광이나 방문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어를 배우는 계기로 확장되어 나가고 있다.

한류의 국가별 현황

한류의 가장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과 일본의 현황은 각종 매체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또한 각 나라에서도 한국 연예인의 모습을 지하철역에서, 길거리 간판에서도, 광고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그 인기를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다. 한국의 드라마 촬영장이나 팬 사인회장은 이제는 한국 사람만 참여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국에서 온 팬으로 넘쳐난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위해 각국의 팬이 보내준 선물과 소위 말하는 ‘밥차’가 등장한다. 이제는 한국의 연예인들은 한국만의 연예인이 아니다.
중국, 일본 외의 지역에서는 한류가 어떤 현상을 띠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한류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점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동남아시아 지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권 나라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가 시작되었다.
필리핀에서는 ‘코리아노벨라’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는데, 이는 드라마를 지칭하는 ‘텔레노벨라’에서 나온 말이다. 새로운 단어가 탄생할 만큼 필리핀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 드라마의 존재는 매우 가깝고 대중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입된 한국 드라마들은 필리핀어로 더빙되어 시청자 층이 가장 많은 황금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풀하우스〉, 〈꽃보다 남자〉, 〈천국의 계단〉, 〈파리의 연인〉 등과 같은 한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뿐 아니라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101번째 프러포즈〉 등과 같은 한국에서 별 인기가 없었던 드라마까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천국의 계단〉, 〈내 이름은 김삼순〉, 〈파리의 연인〉 등의 드라마가 필리핀에서 리메이크되어 방영되었던 사실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알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08년에 인터넷 뉴스 Vnex press에서 실시한 투표를 살펴보면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작품은 〈대장금〉이 선정되었다. 2위로는 〈풀하우스〉, 〈이브의 모든 것〉, 〈파리의 연인〉, 〈낭랑 18세〉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에서는 드라마 중에서도 유독 사극이 인기를 얻었는데 1등을 차지한 〈대장금〉 외에도 〈주몽〉, 〈허준〉, 〈궁〉 등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출연한 주연 배우들의 위상도 높아져서 베트남을 방문하는 스타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태국은 2009년에 그룹 2PM과 태국 아피싯 웨차치 수상(Abhisit Vejjajiva)의 만담을 취재한 〈아이비타임즈 코리아 한국판〉(2009.7.6.) 뉴스를 통해 현황을 알 수 있다.
2PM(준수, 재범, 우영, 찬성, 준호, 택연, 닉쿤)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태국 정부 청사에서 태국 수상을 접견했는데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재 2PM이 태국 음악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멤버 중 태국인 닉쿤이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라며 수상과 만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2PM은 현지 관광 캠페인인 ‘I love Thailand’에서 태국을 찾는 전체 해외 아티스트의 대표로 선정되어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2011년 그룹 JYJ의 콘서트에 총리의 둘째 딸이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태국에서의 한류는 가요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로의 확산도 이루어지고 있다. 2009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아피싯 웨차치 수상은 자신의 딸이 한류 팬이며 자신 역시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드라마 DVD를 소장하고 있으며, 가족과 종종 방콕의 한국 식당에서 한국 음식을 즐긴다고 했다.
한국 드라마와 가요의 인기는 그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해당 배우들이나 가수들의 인기와 더불어 드라마 OST, DVD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끼쳐서 경제적인 효과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한 윤은혜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류스타가 되었다. 또한 각 드라마의 OST 발매가 이루어졌다.

중앙아시아 지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에도 한류의 바람은 불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영 방송사에서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는데 〈겨울연가〉, 〈다모〉, 〈주몽〉 등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특히 〈주몽〉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몽의 캐릭터가 담긴 티셔츠나 인형 같은 상품들이 생겨나고 인기를 얻었다. 또한 지역 유선방송이나 위성방송으로는 더 많은 한국 드라마의 방영이 이어졌고, 드라마마다 많은 인기를 얻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주몽〉의 인기가 많았고, 다른 사극인 〈홍길동〉, 〈이산〉, 〈허준〉 등이 고루 인기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휴대전화, TV, 에어컨 등과 같은 가전제품까지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가전제품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점유율이 60~70%에 달하는 등 한류의 영향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직접적인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문화 상품’, ‘문화 경제’라는 말은 실제로 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주 지역

미주 지역의 한류는 아시아 지역에 비하면 이제 시작 단계를 막 넘어섰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오히려 한국에서 부는 미드(미국 드라마)의 바람이 더 거셀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류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팬층이 형성되고 있고, 그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점차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2011년 2월 기준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드라마 200’에 들어간 몇 안 되는 한국 드라마 중 하나이다. 〈시크릿 가든〉 역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현재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부분이 거의 실시간으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방송 후 댓글로 드라마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는 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드라마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한국 드라마에 녹아든 한국인의 정서를 같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드라마 외에도 K-POP을 통한 한류 확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누구보다 POP에 대한 우월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미주 지역 사람들에게 K-POP은 새로운 장을 여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싸이의 열풍은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류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뉴욕 한복판의 한국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이 늘고 있으며, ‘K-food truck’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음식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함께 한국 음식의 현지화 전략이 같이 작용한 셈이다.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한국 드라마, 음악을 비롯한 대표적인 한류 아이템에서 확장되어 다른 영역에서도 점차 한류가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럽 지역

유럽은 K-POP을 시작으로 한류가 시작되고 있다. 2011년 MBC가 취재하여 진행한 방송을 통해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K-POP 열풍에 대해 알 수 있다.
2011년 6월 프랑스 르 제니트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콘서트가 개최되었는데, 당초 하루 예정된 공연은 유럽 한류 팬들의 요청으로 2일간 연장되었다.
이틀 동안 1만 4천 명의 팬들로 가득 채워진 무대를 통해 유럽에 불어 닥친 한류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내용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2011년 6월 르 제니트 드 파리 앞에서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1000명이 넘는 팬들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5개 참가팀의 사진,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줄을 서는 장관을 연출했다. 프랑스 현지 팬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등 전 유럽의 K-POP 팬이 공연장에서 참가팀의 사진과 국기를 함께 흔들었고, 공연 시작 즈음해서는 팬 전체가 팀명을 차례로 연호하며 파도타기 응원을 하는 모습 등이 방송을 통해 방영되었다.

한류와 국가 브랜드

2011년 2월 미국의 경제 전문 채널 블룸버그 TV는 주말판 시사 종합 해설 프로그램인 ‘모노클’에서 한국 K-POP 열풍을 호평하며 삼성, 현대, LG는 강력한 한국의 최대 수출 브랜드이지만 지금 많은 사람은 실질적인 파워 브랜드가 ‘보아, 소녀시대, 에픽하이, 슈퍼주니어’ 등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헤럴드 타임즈〉(2013.7.8.)에서 KOTRA가 7월 8일 발표한 ‘유럽 한류와 국가브랜드 조사’에 의하면, 유럽에서 한류는 6,656억 원, 한-EU FTA는 3,921억 원의 효과를 유발하여 총 1조 57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한-EU FTA 발효 2주년을 맞아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주요 7개국의 일반인과 전문가 5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한류와 한-FTA로 파생된 경제적 효과와 국가 브랜드 현황을 분석했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싸이를 비롯한 K-POP과 기타 대중문화의 유럽 진출로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4.4% 상승하였으며, 이 때문에 파생된 국가 브랜드 자산창출액은 6,656억 원에 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한류는 해당 연예인이나 드라마, 음악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이미지와 경제효과까지 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 더욱 발전시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한류 확산의 일등 공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불고 있는 한류는 어떻게 퍼져갔을까? 과거에는 해외 진출을 하려면 직접 해외 배급사를 통해야 가능했던 일들이 이제는 유튜브 등의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확산은 그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실 국적에 제한이 거의 없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한류가 퍼져갔고 지금에 이르렀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K-POP이나 한국 드라마를 접할 기회가 없는 나라에서도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것은 유튜브를 통해 영어 자막이 되어 있는 드라마나 K-POP을 접하면서 소위 말하는 입소문으로 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드라마의 대사나 K-POP의 가사들을 번역하여 각국의 자막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혼자 즐기는 목적이었다가 많은 사람이 함께 즐기는 목적으로 공유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동영상 사이트에 각국의 자막을 넣은 드라마들이 올라와 있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제 한국 문화를 매우 쉽게 즐기며 느끼고 있다. 거기에는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한국의 연예인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에는 하루에도 방문자 수가 넘쳐난다. 세계의 여러 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계정을 방문해서 직접 응원의 말을 남기고 감상평을 쓴다. 이전에는 한국의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면 지금은 세계 여러 나라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예로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찬열이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이휘재 아들 서준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한 장과 짧은 글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려 11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좋아요’는 85만 개를 넘었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와 아랍어로 달린 댓글을 보면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전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끄는 국내 스타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인스타그램은 2014년 5월 25일부터 1년간 국내 스타의 팔로워 숫자와 공감을 나타내는 ‘좋아요’ 숫자, 댓글 분석을 통해 인스타그램 내 영향력을 분석했다. 이 기간 국내 스타가 올린 게시물에 달린 댓글과 ‘좋아요’ 숫자는 20억 개에 달한다.
조사 결과 엑소의 찬열은 1년간 154개의 사진을 통해 9,700만 건의 댓글과 ‘좋아요’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엑소 세훈, 빅뱅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희철, 포미닛 현아, 슈퍼주니어 시원과 동해 순으로 나타났다.
여러 SNS는 스타의 인기도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한류의 확산과 유지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등 공신은 인터넷이나 SNS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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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01 KOREAN WAVE

02 K-POP

03 K-MOVIE

04 K-DRAMA

05 K-BEAUTY

06 K-SPORTS

07 K-TRAVEL

08 K-FOOD

09 K-FASHION

10 K-ARCHITECTURE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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