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쓸모 있는 교육 (다시 쓰는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
쓸모 있는 교육 (다시 쓰는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
저자 : 윤은성
출판사 : 미디어샘
출판년 : 2021
ISBN : 9788968572005

책소개

건물 없이도 교육이 가능한 학교
더불어 사는 교육 공동체를 꿈꾸다

올해로 개교 7년차에 접어드는 ‘건물 없는 학교’가 있다. 어깨동무대안학교 이야기다. 어깨동무대안학교의 교장 윤은성은 신간 《쓸모 있는 교육》을 통해, ‘청정교육’이라는 설립 목표 아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학교 이야기와 함께 우리 미래의 진정한 대안 교육은 무엇인지 담았다.
서울을 비롯하여, 판교, 남양주, 창원, 광양 등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만남과 관계성’이라는 화두로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책에서 ‘유대인 하브루타 교육’ ‘칼 비테 교육’ 등 해외의 영재 교육법이 국내에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상황을 냉철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그 대안으로 우리나라 고전교육기관인 ‘서당’을 모델로 삼는다. 서당교육이야말로 현대 교육의 여러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저자가 교장으로 있는 어깨동무대안학교 역시 서당교육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 교육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깨동무대안학교에서는 서당교육의 무학년제도와, ‘한 번에 한 아이씩’ 가르치는 개별학습 제도 등을 도입함으로써, 한 아이도 뒤떨어지지 않게 이끌어나가는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프로젝트 기반학습, 즉 PBL 역시 이미 우리의 서당교육이 수백 년 전부터 해왔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더십, 체험학습,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청정교육’을 실천하며 ‘한국식 대안교육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학교의 건물을 세우지 않고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이 학교는 모험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팬데믹 상황에서는 오히려 유연한 교육방식을 미리 채택한 결과, 가장 능동적으로 비대면 사회의 교육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입시 지옥’ ‘취업 대란’의 굴레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근원에는 인성 교육, 공동체 교육의 부재에서 문제가 시작된다. 《쓸모 있는 교육》은 100년 간 변하지 않는 우리 교육 환경의 문제와 대안, 그리고 실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비판과 대안 제시만으로도 부족한 현실에서, 저자는 대안학교를 운영하며 스스로 세운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실천을 모색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 다룬 학교와 교육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 있고 소중한 지침으로 들린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건물 없이도 교육이 가능한 학교

더불어 사는 교육 공동체를 꿈꾸다



올해로 개교 7년차에 접어드는 ‘건물 없는 학교’가 있다. 어깨동무대안학교 이야기다. 어깨동무대안학교의 교장 윤은성은 신간 《쓸모 있는 교육》을 통해, ‘청정교육’이라는 설립 목표 아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꿈꾸는 학교 이야기와 함께 우리 미래의 진정한 대안 교육은 무엇인지 담았다.

서울을 비롯하여, 판교, 남양주, 창원, 광양 등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만남과 관계성’이라는 화두로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책에서 ‘유대인 하브루타 교육’ ‘칼 비테 교육’ 등 해외의 영재 교육법이 국내에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상황을 냉철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그 대안으로 우리나라 고전교육기관인 ‘서당’을 모델로 삼는다. 서당교육이야말로 현대 교육의 여러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저자가 교장으로 있는 어깨동무대안학교 역시 서당교육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 교육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깨동무대안학교에서는 서당교육의 무학년제도와, ‘한 번에 한 아이씩’ 가르치는 개별학습 제도 등을 도입함으로써, 한 아이도 뒤떨어지지 않게 이끌어나가는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프로젝트 기반학습, 즉 PBL 역시 이미 우리의 서당교육이 수백 년 전부터 해왔던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더십, 체험학습,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한 ‘청정교육’을 실천하며 ‘한국식 대안교육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학교의 건물을 세우지 않고 운영한다는 측면에서, 이 학교는 모험적인 출발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팬데믹 상황에서는 오히려 유연한 교육방식을 미리 채택한 결과, 가장 능동적으로 비대면 사회의 교육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입시 지옥’ ‘취업 대란’의 굴레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근원에는 인성 교육, 공동체 교육의 부재에서 문제가 시작된다. 《쓸모 있는 교육》은 100년 간 변하지 않는 우리 교육 환경의 문제와 대안, 그리고 실천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비판과 대안 제시만으로도 부족한 현실에서, 저자는 대안학교를 운영하며 스스로 세운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실천을 모색하고 있기에 이 책에서 다룬 학교와 교육 이야기는 더욱 설득력 있고 소중한 지침으로 들린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 쓸모없는 교육은 이제 그만!
1. 다시 묻다 - 항상 되물어야 할 질문들 0.1초 등하교를 꿈꾸는 아이 | 획일화된 집단 교육은 폭력이다 | 등급은 고깃덩이에나 매겨라 | 사람이 문제다 | 속도보다 방향이라며 | 전염병이 바꾼 세상
2. 다시 고민하다 - 항상 확인해야 하는 본질들 사람을 세울래 학교를 세울래? | 입시학원과 입시학교 | 학벌을 만드는 학교가 망친 세상 | 찾아가고 싶은 스승이 없다 | 졸업장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나? | 나를 찾아야만 졸업하는 학교
3. 다시 시작하다 - 항상 지켜져야 하는 기본들 세계 최고 인재들은 다 갖춘다는데 | 인재(人才)가 없으면 인재(人災)가 발생한다 | 인재(人才)는 인성(人性)이 우선이다 | 인성의 기초는 부모의 체온에서 시작된다 | 교사는 아이들의 인성 지킴이 | 칼 비테 교육법에 대하여
4. 다시 그리다 - 항상 변하지 않는 원리들 개똥철학이라도 자기 철학이 있어야 | 어깨동무 교육 철학 | 청정교육(CLEAN Education)을 제안한다 | C - Community 공동체가 답이다 | L - Leadership 리더십은 여전히 필요하다 | E - Experience 경험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 A - Accelerated 개인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 N - Nature 자연이 진정한 인간을 만든다
5. 다시 세우다 - 항상 통하는 공부의 기초들 공부는 신분상승보다 인간다움을 위해 | 21세기 서당 교육을 꿈꾸다 | 모든 공부를 위한 네 가지 기초 | 제발 쓸모 있는 교육을 하자
6. 다시 쓰다 - 항상 기억하고 싶은 마음들 사람을 위해 학교가 존재한다 - 학교 운영자들에게 | 꿈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살고 싶은 삶이다 - 부모들에게 | 세상을 바꾸는 직업 - 교사들에게 | 나답게 살기를 - 학생들에게
에필로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