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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적 반시대성
선지자적 반시대성
저자 : 오스 기니스
출판사 : 이레서원
출판년 : 2016
ISBN : 9788974354718

책소개

시대정신의 거센 물결에 저항하라

우리는 항상 시간에 쫓긴다. 삶의 방향을 고민하기보다는 바쁘게 사는 것을, 옛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좋게 여긴다. 이것은 우리 세대가 공감하는 시대정신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오스 기니스는 시대정신의 압력에 무조건 순응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저항해야 하고 역사와 성경의 눈으로 그 진위를 분별하라고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세속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성경의 눈으로 시대를 비평하고 참된 소명에 따라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소명』, 『회의하는 용기』의 저자 오스 기니스의 숨은 역작!

사유하라!
저항하라!
선지자의 눈으로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으라!

시대정신이라는 거대한 물결

“시대정신”이란 동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이 자연스럽게 동의하고 공감하는 정신적인 태도나 양식을 말한다. “시간은 돈이다.”, “가난은 개인의 책임이다.”, “일은 적게 하고 돈은 많이 주는 곳이 좋은 직장이다.”,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모든 이익을 가져가는 것은 정당하다.” 이와 같은 생각들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함께 공유하는 시대정신의 몇 가지 예들이다. 우리는 때때로 이런 시대정신의 모순이나 불합리함을 의식하기도 하지만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질서에 순응하고 그 원리를 활용하여 그 구조 안에서 더 행복해질 방법을 고민한다. 모든 사람이 줄지어 전진하는 모습을 보며 홀로 되돌아가는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시간의 압력
시간은 돈이다. 근로자의 임금은 일한 시간을 근거로 계산한다. 그래서 경영자는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시간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골몰한다. 이메일과 SNS를 통해 시간과 장소를 초월한 업무수행이 가능해졌으며 이것은 성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의 압력 속에 인간은 더 행복해졌는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은 더 존중받고 있는가? 기술의 발달로 절약한 시간만큼 우리는 여유로워졌는가? 높아진 효율성으로 얻어 낸 이윤은 우리에게 돌아왔는가? 왜 세상은 빨라졌는데 우리는 정신없이 바쁘기만 한가?

새로움이라는 달콤한 유혹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정보,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의 유혹 앞에 고민한다. 쏟아지는 새로움의 홍수 속에서 하나라도 놓치게 된다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유행이라면 어떤 옷이라도 입어야 하고 어떤 음식이라도 먹고야 만다. 하지만 그 많은 새로운 것들이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 주었는가? 오히려 더 큰 짐과 부담으로 우리를 짓누르지는 않았는가? 유행이라는 출처 불명의 바람에 떠밀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저항은 후퇴가 아니라 전진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빠른 길보다 옳은 길을 택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구시대적인 사람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심지어는 민족의 반역자 취급을 받았다. 시대의 흐름에 저항하려면 사람들의 비난과 때로는 경제적인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저항해야 하는가? 행복했던 과거를 동경하며 세상과 담을 쌓아야 하는가? 아니면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숙명론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도 아니라면 시간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효율성을 향상해야 하는가?
이 책 1부는 현대 시간 문화의 특성을 알아보고 그것이 현대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2부는 현대 시간 문화가 교회 안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시대적 적합성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세계관 형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3부는 이러한 시대정신의 영향에 저항하기 위해서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 다룬다.

독자 대상
- 시간의 압력과 새로움이라는 유혹에 당당히 맞서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이 시대의 ‘시대정신’을 알고 그것에 저항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시대정신’을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대로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책속으로 추가

역사를 모르는 자는 역사를 되풀이하는 저주를 받으리라는 산타야나의 언급은 수많은 방식으로 여러 시대에 걸쳐서 울려 왔다. 그의 언급은 오늘날 다시금 생각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_문화적 속박에서 벗어남

철학자들이 옳다. 깊이 생각해 보면 시간은 돈이 아니다. 여기서 더러운 비밀 하나를 밝히자면, 돈이 시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다 써버린다. 돈을 쓰는 데 시간을 쓴다. 그리고 돈을 축적하는 데 시간을 쓴다. 시간이 인생에서 최종적인 현금이며, 이 세상의 어떠한 돈도 우리에게 추가적인 초, 분, 또는 날들을 제공해 줄 수 없다. 이 광적인 인생을 생각해 보노라면, 이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넘치도록 과도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간의 횡포를 생각해 보면, 세상은 아직 불충분하다.
_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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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감사의 글
추천사
서론

제1부 폭군으로 돌변한 도구
제1장 냉소적인 하나님의 얼굴
제2장 시간의 횡포

제2부: 우리의 숨겨진 능력을 잃고
제3장 불가능한 입장
제4장 속박에 대한 경고의 울림

제3부: 아르키메데스 점을 회복하라
제5장 신실함의 대가
제6장 문화적 속박에서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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