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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필드 씨! 제발 좀 마이크 내려놓고 쉬세요! (열정의 논스톱 복음 전도자 조지 윗필드 전기)
윗필드 씨! 제발 좀 마이크 내려놓고 쉬세요! (열정의 논스톱 복음 전도자 조지 윗필드 전기)
저자 : 아놀드 A. 댈리모어
출판사 : 이레서원
출판년 : 2021
ISBN : 9788974355876

책소개

“사람들의 환호 소리는 점점 커져 갔고,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대제사장 예수가 아니었더라면 그 인기가 아마 나를 파멸시켰을 것이다. … 주님은 내 간구를 들으셔서 하나님의 칭찬 외에는 모든 찬사가 다 헛될 뿐임을 알게 해 주셨다.” - 조지 윗필드

18세기는 복음주의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 전도자 조지 윗필드, 감리교단을 조직한 존 웨슬리, 찬송 작사가 찰스 웨슬리를 배출했다. 그중에서 조지 윗필드는 많은 사역자들이 소심하게 변호하듯이 설교하던 시대에 그만의 특별한 열정과 용기로 복음을 전했다. 사람들의 심령을 움직이는 그의 설교를 계기로 영적 각성과 부흥이 영국 전역과 아메리카 대륙을 휩쓸었고 사회적ㆍ정치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윗필드가 가는 곳마다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수천수만 명이 몰려들었지만,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영광 받으시기를 원했다.
1714년에 영국 글로스터에서 태어난 윗필드는 만 스물한 살에 생애 첫 설교를 하기 시작해서 1770년 소천할 때까지 복음 전하는 일을 쉬지 않았다. 그는 약 18,000번 설교를 했고, 일단 설교를 시작하면 최소한 1시간에서 2시간, 주당 평균 50시간씩(많을 때는 60시간까지) 마이크와 스피커가 없던 시절에 야외에 모인 수만 명에게 복음을 외쳤다. 죽음에 이를 정도로 병약한 상태에서도 집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고 그날 밤 세상을 떠났다.
저자인 아놀드 댈리모어는 이전에 조지 윗필드 전기를 두 권으로 저술했지만, 이 책의 방대한 분량(1, 2권 각각 600페이지 이상)을 보고 책 읽기를 지레 포기하려는 독자를 위해 윗필드 생애와 사역을 이 한 권에 절묘하게 압축했다. 존 웨슬리, 찰스 웨슬리, 벤저민 프랭클린과 같은 저명한 인물들이 윗필드에 관해 언급한 내용도 주요하게 인용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18세기 영국과 아메리카 대륙에 있었던 영적 각성과 사회적인 변화가 21세기 이곳에서도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하게 된다.

* 이 책은 『조지 윗필드』(두란노, 1991)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 있습니다. 새 한국어판은 알맹e(전자책)와 이레서원(종이책)이 협력해서 만들었으며, 이전 책과 달리 다양한 삽화를 수록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8세기 영국과 아메리카의 들판에서 ‘은혜의 교리’를 외친 전도자
수만 명의 회심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다

조지 윗필드(1714-1770)는 영국의 신학자이자 설교자이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만난 웨슬리 형제와 메소디즘 운동을 시작했고 개혁주의적 감리교 신학의 기틀을 다졌다. 윗필드는 열정적인 복음 전도자로서 영국과 아메리카를 넘나들며 매번 수천 명 청중에게 복음을 선포했고 일주일에 육십 시간씩 설교할 때도 있었다. 그는 지위고하, 남녀를 불문하고 수많은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했으며 대서양 양편에서 위대한 부흥 사역을 일으켰다.
라일 주교의 말처럼 “윗필드는 18세기 잉글랜드 개혁자 중 최초이자 가장 주된 인물”이었다. 야외 설교, 평신도 설교자 세우기, 잡지 발행, 연합회 조직, 총회 개최 등도 윗필드가 처음 시작한 일이다. 영적 대각성 운동이 일어나면서 잉글랜드 사회의 체질이 바뀌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도덕관념을 갖게 되었고 저주하고 욕하고 술 취해 다니던 사람들이 그 모든 행위를 버리고 기도 모임과 성경 공부 모임을 가졌다. 다른 사람을 험담하고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들이 아량을 베풀기 시작했다. 사회는 잘못된 관습을 개선했으며 교도소를 개혁하고 노예무역을 폐지하고 대중 교육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강하게 하사 아주 큰 소리로 설교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많은 사람이 감동받게 하셨다. 모든 사랑, 모든 영광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

윗필드의 설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었다. 킹스우드의 광부나 아메리카의 노예처럼 기존 교회에서 소외된 계층도 윗필드의 설교를 언제든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그들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귀족들도 윗필드의 설교에 찬사에 보냈다. 아메리카에서는 벤저민 프랭클린, 벨처 총독, 조나단 에드워즈 같은 유력자들이 윗필드의 설교를 듣고 유익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목회자들이 전반적으로 변호하듯이 설교하던 그 시절에 윗필드는 열정과 용기를 갖고 복음을 힘 있게 전했다. 윗필드는 신앙의 기본 요소를 강하게 주장했다. 성경의 무오성,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동정녀 탄생, 대속적 죽음, 문자 그대로의 부활을 전하고, 구원은 행위로써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다고 선포했다. 윗필드는 회심을 중요시했으며 복음을 듣고 변화된 증표를 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교회의 고아원 설립 같은 사회적 사역을 중요시하고 이 사역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나는 내 영혼과 몸을 그분의 처분에 맡기고 그분을 위해 수고하다가 닳아 없어질 것이다.”

윗필드는 항상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곱 시가 되면 윗필드는 복음을 전하러 나서거나 편지를 쓰거나 영적 조언을 구하려고 일찌감치 찾아온 사람을 만나곤 했다.
헨리 벤 목사는 윗필드가 얼마나 엄청난 수고를 했는지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근 삼십 년 세월 동안 한 인간의 몸으로 그렇게 엄청난 수고의 짐을 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 한 사람이 …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그것도 여러 해에 걸쳐) 보통 사십 시간씩, 때로는 여러 주에 걸쳐 청중 수천 명에게 일주일에 육십 시간씩 설교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할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그러나 도대체 칼뱅은 무엇이고 루터는 또 무엇인가? 이름과 분파 그 이상을 보자. 예수님을 우리의 모든 것으로 삼자. 그리하여 그분이 전파되도록 하자.”

18세기는 전도자 조지 윗필드뿐만 아니라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 감리교단 조직자인 존 웨슬리, 찬양 작사가 찰스 웨슬리를 배출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서양을 넘나들며 복음 전도에 협력하고 사회 개혁을 위해 헌신했다. 한편 그들은 칼뱅주의와 아르미니안주의 사이의 신학적 단층을 보이기도 했다. 웨슬리 형제와 교리상 문제로 다소 갈등을 겪은 후에 윗필드는 메소디즘 운동의 칼뱅주의 분파 수장 자리를 기꺼이 포기하고 오직 예수님만 전파하며 ‘그저 모든 사람의 종’으로만 섬기고자 했다.
예수님을 위해서라면 윗필드는 자신에 대한 비난과 거짓말도 기꺼이 감당했으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어떤 수고와 고난도 감당하고자 했다. 그는 세상의 찬사를 받는 대신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인정받는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삼았다. 그의 삶과 사역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와 그리스도인에게도 충분히 도전이 될 만하다. 이 책은 윗필드의 생애와 사역 외에도 18세기 영국과 아메리카의 부흥의 역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교회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 이 책의 특징
- 조지 윗필드의 생애와 사역의 핵심 사건을 서술한다.
- 18세기 영적 대각성 운동과 메소디즘 초기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 존 웨슬리, 찰스 웨슬리, 존 세닉, 벤저민 프랭클린 등 조지 윗필드와 동역한 이들의 사역을 소개한다.
- 조지 윗필드와 관련된 삽화를 수록해서 당시 실제 상황을 그려 볼 수 있게 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도판 목록
책머리에
1. 출생과 거듭남
2. 온 나라를 놀라게 한 설교
3. 조지아에 선교사로
4. 야외로 나가다
5. 런던의 야외로 나가다
6. 교리의 차이와 안타까운 분열
7. 교리에 대한 확신
8. 자비의 집
9. 대각성을 위한 노고
10. 암울한 시기를 맞은 윗필드
11. 스코틀랜드
12. 결혼
13. 캠버슬랭에서의 신앙 부흥
14. 메소디즘을 최초로 조직화하다
15. 폭도들을 만나다
16. 아메리카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사역을 완수하다
17. “윗필드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하라”
18. 잉글랜드 귀족 사회에 복음을
19. “나로 하여금 모든 사람의 종이 되게 하소서”
20. 윗필드의 동역자들
21. 하나님을 위한 건물
22. “주님의 일을 하느라 지쳐 있기는 하지만 싫증 나지는 않습니다”
23. 영원히 기억되는 윗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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