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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의 작은 역사 (1915-2051까지 연대기로 읽는 Rock)
Rock의 작은 역사 (1915-2051까지 연대기로 읽는 Rock)
저자 : 에르베 부르이
출판사 : 서해문집
출판년 : 2012
ISBN : 9788974835361

책소개

관록의 카투니스트이자 대중음악 전문가가 전하는 록의 역사!

1915~2051년까지 연대기로 읽는 ROCK『Rock의 작은 역사』. 이 책은 짧은 글, 대략 그려낸 듯한 그림체를 통해 자유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에르베 부르이의 작품으로, 오랜 시간 록 음악 애호가로서 다져진 명쾌한 통찰력과 카투니스트로서의 예술성이 한 권에 담겨졌다. 만화의 사각 컷을 신문 기사처럼 활용하여 1915년부터 2009년까지 록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담아 냈으며, 칸마다 그 해 나온 앨범, 사건과 사고, 문화 아이콘 등을 탁월하게 배치해 20세기 문화지도로 재현했다.

대중음악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과 그림 실력을 발휘해 록은 물론 블루스, 재즈, 팝,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했으며, 핵심을 모은 글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들은 유쾌하다. 이 책의 만화는 한 칸 한 칸이 독립된 이슈이고, 이슈가 모여 한 페이지를 구성한다. 그리고 이러한 페이지가 모여 한 해를 살필 수 있다. 록의 길고 복잡한 역사를 한 눈에 살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Rock의 작은 역사>>는 프랑스에서 르네 고시니 상과 자크 로브 상을 받은 실력파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대중음악 전문가 에르베 부르이가 그린 록 연대기이다. 만화의 사각 컷을 신문 기사처럼 활용하여 1915년부터 2009년까지 록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칸마다 그 해 나온 앨범, 사건과 사고, 문화 아이콘 등을 탁월하게 배치해 20세기 문화지도로 재현했다.

록 음악 연대기에 대한 핵심정리이자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팝 갤러리!
저자는 대중음악 전문가로 활동한 경력과 그림 실력을 발휘해 록은 물론 블루스, 재즈, 팝, 디스코, 레게, 힙합을 포함한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압축적이고 익살스러운 글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들로 배치했다. 컷을 순서대로 봐야만 내용을 이해하는 일반 만화와는 달리 >에서는 한 칸 한 칸이 독립된 이슈이고, 이슈가 모여 한 페이지를 이루며 이런 페이지가 모여 한 해가 된다. 바로 이런 독특한 구성 덕분에 록의 길고 복잡한 역사를 단 한 권에 담아낼 수 있었다.

최고와 최악이 공존하는 록 음악의 세계,
록 음악에 헌신한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박학다식함!

>의 본문은 그 해를 대표할 만한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시작해서 그 해에 나온 노래와 음반, 그와 관련된 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또한 영화와 책 등 문화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의 재치 넘치는 특집들로 알차게 구성했다.
그중에서도 ‘정신건강을 해치지 않을 정도의 주관성’이 듬뿍 담긴 톱 배틀은 이 책의 백미로 척 베리와 리틀 리처드, 킹크스와 후, 데이비드 보위와 루 리드, 브리짓 퐁텐느와 세르주 갱스부르,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 너바나와 픽시스, 라디오헤드와 그랜대디가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관록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예술성이 한 권으로 성찬을 이룬 작품!
두 번의 수상과 각종 매체 활동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저자는 한 세기를 수놓은 수많은 뮤지션과 앨범 커버를 모두 소화하여 자신의 그림체로 그려내 자칫 산만해질 뻔한 구성을 안정적이고 튼튼하게 구축했다. 또한 디지털 태블릿 시대에는 보기 드물게 먹선으로 그려낸 수려한 캐릭터들이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한다. 실제로 저자는 밑그림도 없이 붓만으로 손끝부터 캐릭터 전체를 그려내는 저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관련 유튜브 동영상).
레코드판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 부록으로 하루 한 곡씩 5년은 충분히 들을 수 있을 분량의 연도별, 장르별 추천곡들, 록의 역사를 2051년까지 내다보는 센스 등 이 모든 것이 모여 록 역사에 전례 없는 독보적인 책이 태어났다.

추천사
에르베 부르이의 작품에서 맨 처음 받게 되는 느낌은 ‘자유로움’이다. 짧은 글, 대략 그려낸 듯한 그림체는 복잡한 세계를 관찰하고 걸러내는 그만의 방법이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화법들이 얼핏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보면 볼수록 천변만화(千變萬化)의 만화경처럼 흥미로움을 잃지 않는 힘을 지니고 있다. 동시에 핵심만을 건드리는 날 선 풍자와 해학이 말초신경을 자극해 온다. 간결하지만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글과 그림 또한 그만의 독특한 언어유희이다. 그의 다양한 저서 중에서도 특히 록 음악의 연대기를 풀어낸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록 음악 애호가로서 다져진 명쾌한 통찰력과 관록의 카투니스트(cartoonist)로서의 예술성이 한 권으로 성찬을 이룬 작품이다. 복잡하지만 외면하기 힘든 록 음악 연대기에 대한 친절한 핵심정리이며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팝 갤러리인 것이다.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그의 그림은 정말 매력적이다.
-남무성(재즈 평론가, 〈Paint It Rock〉저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