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의 비밀을 밝히다

은 강력한 디자인 운동을 전개했던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을 소개하는 책이다. 1920년대에 형성되어 1960년대에 국제적인 스타일로 자리 잡게 된 '스위스 스타일'의 실체를 추적하고 있다. 스위스 스타일을 형성한 예술가들과 그들에게 영향을 준 사상, 그리고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운동에 매료된 후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구성주의 스타일의 디자인이 독일로부터 어떻게 스위스로 유입되어 스위스 국가 발전에 도움을 주었는지 살펴보고, 스위스의 그래픽 스타일이 어떻게 세계화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1950년대 이후 국제주의 스타일이라고 공인받은 스위스 디자인이 미국의 디자인에 끼친 영향도 보여준다. 또한 '뉴 그래픽디자인'과 '스위스 스타일'에 관한 풍부한 도록을 함께 수록하였다. [양장본]

현대 디자인의 요람, 스위스 디자인의 힘!

이 책은 20세기의 가장 강력한 디자인운동을 전개했던 스위스 그래픽디자인에 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1920년대에 러시아, 독일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시작되고 예술적인 아방가르드와 건축의 국제주의 양식 그리고 현대적 그래픽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에 의해 자극 받은 디자인 운동은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해서 스위스에서 전성기를 맞게 된다.
1950년대의 스위스 디자이너들은 스위스의 개성인 효율성과 정밀성에 입각한 독창적이고 명확한 그래픽 언어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것은 테오 발머, 막스 빌, 아드리안 프루티거, 칼 게르스트너, 아르민 호프만, 에른스트 켈러, 헤르베르트 매터, 요셉 뮐러 브로크만 그리고 얀 치홀트 등에 의해 발전된 스타일이다. 이런 아티스트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하학적 그리드 상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디자인할 수 있는 수학적인 방법론 때문이었다. 그리고 ‘스위스 스타일(Swiss Style)’은 곧 전세계로 퍼져 ‘국제적 스타일(International Style)’로 공인받게 된다.
저명한 디자인 권위자인 리처드 홀리스가 저술한 이 책은 ‘뉴 그래픽디자인’과 ‘스위스 스타일’에 관한 풍부한 도록을 담고 있다. 우리는 이 책에 나와 있는 포스터, 잡지, 전시, 브로셔, 광고, 책 그리고 영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디자인 자료를 통해서 현대 그래픽디자인 속에 필수불가결하게 남아있는 스위스 디자이너의 현대적인 요소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게 된다.

머리말
서문

1. 뉴 타이포그래피: 새로운 그래픽디자인을 향하여 1920-1938
'뉴', 미술공예 전통, 그리고 공작연맹 사상/ 바우하우스와 스위스/
디자이너로서의 예술가들/ 미술과 뉴 타이포그래피/ 뉴 타이포그래피의 원칙들/
서체와 레터링/ 뉴 테크놀러지, 정치적 사회적 이슈/ 그래픽과 아키텍처/ 전시회와 포스터/
뉴 타이포그래피와 포토 그래픽디자인/ 그래픽 기법과 인쇄 방식/
발터 실리악스와 《월간 타이포그래피》/ 광고와 그래픽/ 광고와 기능주의/
직업: 단체.공모전.교육/ 추상미술과 아방가르드

2. 모더니즘의 생존: 투쟁과 자기모순 1939-1949
1939 스위스 국립 전시회/ 전시(戰時)/ 이탈리아 디자이너들과의 교류/ 디자인 잡지/
전후: 공존과 대립/ 전시회

3. 스위스 스타일을 향하여 1939-1949
개인주의적 디자이너들과 무명의 모더니스트들/ 구체 예술, 건축 그리고 디자인/
그리드: 건축에서부터 종이까지/ 신세대 디자이너/ 타이포그래피와 서체

4. '뉴' 그래픽디자인 1958-1965
구성주의 그래픽디자인에서 뉴 그래픽디자인까지/ 바젤: 아르민 호프만과 에밀 루더/
TM과 '통합적 타이포그래피'/ 해결책으로서의 프로그램: 칼 게르스트너/ 상업 미학/
상표, 로고 타입 그리고 기업 스타일/ 디자이너의 책들/ 미술, 상업 미술, 그래픽 디자인

5. 국제적 스타일
스위스 스타일의 수출/ 구성주의 스타일의 해체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 도서
도판 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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