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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변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아버지가 변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저자 : 사이토 사토루
출판사 : 종문화사
출판년 : 2007
ISBN : 9788987444697

책소개

아버지 본연의 모습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가 가장 절실하고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교육을 하는 데 ‘아버지의 부재’가 커다란 문제가 되어 있다.

아버지가 주목받는 사건도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1996년 가을에 일어난 야구 방망이로 중학생 아들을 죽인 사건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런 사건의 진짜 무서움은 거기에 있다. 즉 그것은 어느 특수한 가족이나 붕괴가족의 이야기가 아니고, 오히려 ‘이상적인 가속’‘건전한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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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현대의 아버지 상

지금의 현실은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전환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적응하면서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가정을 가진 아버지의 역할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 가족이나 가족 내 아버지의 존재의의가 재검토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아버지와 가족의 상관관계, 특히, 아버지의 본연의 자리는 가족 내에 있는가? 라는 문제가 거듭 제기되고 있다.

어떤 아버지가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인가?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좋을 것인가?

저자는 자신의 상담실을 찾아오는 아버지들의 고민과 사례들을 분석하고 그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다년간 체험한 임상적인 경험을 실례로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의 가족구성원 -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딸, 남편과 아내 - 은 건전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무작정 서로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자신이 독립된 인격체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가정은 진정한 보금자리가 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서로 간에 익숙해져 그 고마움과 사랑에 대해 아무런 의식을 가지지 않는 가족의 의미와 그 중심에 서 있는 아버지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본다.

이 책은 행복한 가족과 건전한 가정을 위해 훌륭한 안내자이자 조언자가 될 것이다
가족의 심리와 진실을 파헤친 현대인의 필독서 !!



이 책의 내용

요즈음 가족과 자녀교육이라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회현실로 교육의 현장에서 각종 이데올로기가 흔들리고, 소위 총체적인 위기와 혼돈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사람이 가족의 중심에 서 있는 아버지가 아닌가 싶다.
아버지는 가족의 중심이 되어 가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 경제적인 도덕적인 책임을 동시에 짊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어느 하나가 흔들려 가족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 자기 자신에게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아버지 본연의 모습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떠오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어떤 아버지가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인가?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좋을 것인가?
사회적 부성(社會的 父性)을 내세워 사회와 자신의 일과 인생관을 말하며 자녀들을 끌고 가는 아버지인가, 아니면 자기의 약점이나 고민까지도 자녀들에게 말할 수 있는 아버지인가.

저자 사이토 사토루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나로서도 그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 형편이 못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어떤 역할을 해야 좋은가에 대한 유일무이한 정답이 있을 턱이 없다. 그러나 정신과 임상의로 30년간 가족 내의 혼란에 대응해온 직업상 다른 아버지 보다 많은 사례를 보아왔다. 특히 요즈음 들어 가족 내 폭력과 학교폭력 문제 그로인해 등교거부, 두문불출, 집단따돌림(왕따현상) 건전한 가족 내에서 자식들의 고민과 부모들의 행동 등에 대해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하면 좋은가,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기 쉽다.
그런 것들을 줄곧 시행착오로 겪어 온 셈이다. 그런 경험의 축척이 지금 절실히 요망된다고 생각되어, 많은 아버지들의 고민과 질문들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출판하기로 했다.”
가족 내의 폭력이 여느 범죄 집단과 유사하며, 가족 내의 폭력이 기존의 도덕이나 관습을 벗어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사회의 예의범절과 가정교육을 다함께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버지는 가족 내에서 단지 자신의 존재를 정확히 깨우쳐 단지 경제적인 아버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의 부모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버지로 변하여 새로운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가족을 만드는 길을 제시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아버지로 변하여 가족의 모든 일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어머니와 함께 육아에서 출발하여 학교의 생활에 관심과 관여를 함으로 건전한 가족을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젠 공기와 물처럼 익숙해져 그 고마움과 사랑에 대해 아무런 의식을 가지지 않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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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들어가는 말

1 가족은 픽션이다
가족은 아버지의 선언으로 성립한다
아버지의 역할
아버지의 세 가지 타입
가족은 권력기구다
가족이라는 폭력장치
가족 내 심적 외상 증후군 - 조숙한 아이

2 응석부리는 남편, ‘어머니’가 되는 아내
아가멤논 공포가 없는 남편
어머니가 되는 아내, 아이가 되는 남편
가면부부 - 남편의 바람기와 아내의 불륜
섹스를 하지 않는 부부 - 쓸쓸한 아내들
명령 언어와 정서 언어
폭력아내와 온순한 남편
중년 이혼

3 때리는 남자들이 원하는 것
부모의 설계와 자식들
부드러운 폭력 - 조건부 사랑과 침범
모성화의 비극 - 야구 방망이로 아들을 죽인 사건
가족의 규칙이 깨어질 때 - 가정 내 폭력의 토양
아들을 죽인 고교교사 아버지
이상적인 가족이 낳는 거식증
징벌을 원하는 심리와 과식증
자식 떼어 놓기와 부모 - 네 번째 탄생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속박
일란성 모녀
아들을 감싸고 도는 어머니
자녀를 구조하는 아버지
등교거부와 두문불출
비행에 빠졌을 때
물건을 훔쳤을 때
학교폭력(이지메)의 피해자가 되었을 때
딸들의 성비행

4 아버지와 회사라는 ‘종교’
일중독
회사는 자궁, ‘어머니의 품’이다
초로의 우울증과 정년후
아버지는 부재인가
젖을 짜낼 수 있는 아버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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