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칼빈 (A Pilgrim’s Life)
칼빈 (A Pilgrim’s Life)
저자 : 헤르만 셀더르하위스
출판사 : 코리아닷컴
출판년 : 2009
ISBN : 9788992758604

책소개

당신이 아는 칼빈이 전부가 아니다!

세계칼빈학회 회장 헤르만 셀더르하위스의 『칼빈』. 종교개혁자로서 기독교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에서도 굉장히 위대한 인물로 꼽히는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여 저술된 것이다. 500년 전에 탄생한 칼빈의 심장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친구나 적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칼빈을 만나게 해준다. 편지 등을 참고하여 특유의 신학사상을 형성시킨 칼빈의 생애를 10가지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칼빈이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고자 한 기도, 고민, 결단을 바탕으로, 그의 신학을 정리한다. 칼빈에 대한 오해를 풀면서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칼빈을 통해 인생과 사유, 신앙과 신학의 전형을 찾아 그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한다. 한국교회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칼빈의 신앙고백을 되새길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소개]

2008년 전 세계는 미국을 강타한 금융위기로 휘청거렸다. 그 가운데 미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무절제한 생활과 규모 없는 삶을 반성하고 건국 초기 신앙의 선배들이 지켜왔던 절제와 금욕, 검소함에 대한 가치를 다시 세워 나가고 있다.
2009년 4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은 '바로 지금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10가지 사상'으로 뉴칼비니즘(New Calvinism)을 꼽았다. 뉴칼비니즘은 전지전능하며 세밀한 부분까지 다스리시는 하나님과 죄 많고 한없이 보잘 것 없는 인간, 그렇게 나약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이가 '만유의 주'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다시 인류를 살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 겸손하게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이해 국내 교계와 학계, 출판계는 칼빈을 기념하는 행사로 풍성했다. 이러한 때 칼빈의 생애를 열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전기가 나왔다. 기독교인들에게 칼빈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종교개혁, 《기독교강요》, 혹은 예정과 섭리에 대한 교리를 이야기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칼빈은 매우 추상적이고 딱딱한 교리적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고 이 전기가 완고하고 독재적인 신학자로 오해받아 온 칼빈을 변호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칼빈이 쓴 편지와 글, 설교를 읽다 보면 그간 우리가 알고 있는 칼빈이 얼마나 편협되어 있었고 왜곡되어 있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칼빈을 친구나 적으로 보지 않는다. 그저 한 인간으로서의 칼빈을 다루고 있다. 칼빈은 찬사와 조롱을 동시에 받은 사람이다. 그에게도 한계점이 많이 있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은 사실이다. 그 결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를 따르고 있고 그의 사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
이 책은 칼빈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해 인간 칼빈을 조명하고 있다. 칼빈은 편지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 책도 칼빈이 말한 것처럼 그가 주고받은 서신을 가장 중요한 자료로 삼아 칼빈을 연구했다. 그런 점에서 인간적인 칼빈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특징]

가장 대중적인 칼빈 연구서… 편지를 통해 새롭게 조명한 칼빈

문체가 간결하며 저자의 판단과 생각이 매우 절제되어 있다.
장마다 여러 가지 주제의 글들이 짧은 분량으로 이어져 있어 쉽게 칼빈의 면모를 파악할 수 있다.
칼빈의 전 생애를 시대별로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놓아 칼빈을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
신학자로서의 칼빈에서 벗어나 감수성 넘치는 예술가, 따뜻함을 강조했던 목사로서의 칼빈을 만날 수 있다.


[추천사]

이 책은 칼빈의 신학을 형성한 삶의 자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 기독교인들의 삶과 사유, 신앙과 신학의 전형을 찾을 수 있고,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칼빈이 말한 것처럼 이 세상은 추한 죄악 가운데서도 ‘하나님 영광이 드러나는 무대’다. 그렇다면 이 책은 칼빈의 신학과 교리에 대한 논쟁과 평가에 묻혀 있던 칼빈의 심장 소리를 듣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칼빈의 인장(印章)에 새겨진 ‘기꺼이 그리고 진심으로’라는 문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이 책은 자신의 소망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표를 향해 순례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승복한 한 인간의 삶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기술하고 있다. 옛 인물의 삶을 소개하는 보고서(報告書)가 아니라 오늘날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가르침을 주는 보고(寶庫)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아시아칼빈학회 회장·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

본서의 저자는 젊은 나이에 세계칼빈학회 회장이 되어 이 학회를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칼빈 연구가다. 저자는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일찬 자료에 근거해 새로운 칼빈 전기를 썼다. 칼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칼빈을 새롭게 조명한 훌륭한 책이다.
-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한국칼빈학회 명예회장 이양호

“칼빈이 탄생한 지 5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는 기독교 역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인간적인 면모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저자는 칼빈의 서신과 다른 자료들을 주의 깊게 읽어 가면서 칼빈에 대한 새롭고 신선한 사실들을 많이 찾아냈다. 칼빈은 영웅도 악인도 아니며, 자신의 목적지를 잃지 않고 자신의 여정 중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우리와 마찬가지로 결점을 지닌 용서받은 순례자로 나타나고 있다.”
- 티모시 조지, 샘포드 대학교 내 비슨 신학교 학장
《개혁주의 성경 주석》편집자

“이 책은 지금까지 읽었던 칼빈의 전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이다. 저자는 명확하고 매력적인 문체로 흥미롭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예리한 학문적 통찰력을 가지고 놀라운 수준으로 통합하고 있다. 칼빈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프랭크 제임스 III, 리폼드 신학대학원 교수

“이 책은 유럽의 저명한 개혁주의 학자가 쓴 칼빈에 대한 새로운 전기로 읽는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저자는 칼빈의 일생 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단순히 재구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많은 사건들을 엮어서 지리적, 신학적, 영적 순례자의 길을 걸었던 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 책은 순례의 길을 걸은 한 인간의 이야기다.”
- 라일 비에르마, 칼빈 신학대학원 교수

“몇 세기 동안은 존 칼빈의 생애에 대해 새롭게 거론할 내용이 이제는 없다고 생각해 왔다. 이제 그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칼빈 신학의 거장인 헤르만 셀더르하위스는 자신이 직접 ‘일차 자료로 되돌아가’ 칼빈을 추적하고 그 자료에 나타난 칼빈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로 우리는 서투르게 그려진 그림들 뒤에 가려져 있던 한 인간으로서의 칼빈을 새롭고 신선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 도날드 맥킴, 《The Cambridge Companion to John Calvin》편집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1. 고아
1509~1533
2. 순례자
1533~1536
3. 이방인
1536~1538
4. 피난자
1538~1541
5. 설교자
1541~1546
6. 희생자
1546~1549
7. 홀아비
1551~1554
8. 환자
1551~1554
9. 항해자
1555~1559
10. 군인
1559~1564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