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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Drift) Vol. 5: 멜버른(Melbourne)
드리프트(Drift) Vol. 5: 멜버른(Melbourne)
저자 : 드리프트 코리아
출판사 : 아이비라인
출판년 : 2017
ISBN : 9788993461398

책소개

매호 한 도시를 선정해 그곳의 커피와 인물,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는 무크지 『드리프트(Drift)』. 에디터와 포토그래퍼의 시선에서 바라본 커피 씬(coffee scene)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각 도시의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이슈를 이해한다. 제5호 멜버른에서는 멜버른 커피문화의 시작과 함께, 도시에 정착한 지금과 앞으로의 모습을 짚어본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2015년 1월에 런칭한 커피 컬처 매거진 《드리프트》는 매호 한 도시를 선정해 그곳의 커피와 인물,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무크지입니다.
일 년에 두 차례 미국에서 발간하며, 현재까지 뉴욕(Vol.1: New York), 도쿄(Vol.2: Tokyo), 아바나(Vol.3: Havana), 스톡홀름(Vol.4: Stockholm), 멜버른(Vol. 5: Melbourne) 편이 발간되었고. 《드리프트》 한국어판은 4호 스톡홀름부터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드리프트》는 에디터와 포토그래퍼의 시선에서 바라본 커피 씬(coffee scene)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각 도시의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이슈를 이해합니다. 커피 전문 출판사 아이비라인은 《드리프트》 한국어판을 출간함으로써 오늘날 커피문화의 가치와 철학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자칭 호주의 문화 수도인 멜버른을 방문한 건 칙칙한 잿빛의 낮과 안개 자욱한 밤이 이어지던 겨울의 끝자락이었습니다. 아무리 히터를 틀어도 태평양 바닷바람의 한기는 플리스 스웨터를 뚫고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그라피티가 그려진 좁은 골목길에 서로 바짝 붙어 서서 피콜로piccolo와 롱 블랙long black을 마셨습니다.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멜버른은 개인카페만 수백 곳에 달하며 대부분의 카페가 로스팅까지 직접 합니다. 빅토리아Victoria 주의 주도인 이곳은 아마 우리가 방문했던 도시 중에서 스페셜티 커피숍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스페셜티 커피가 무한정 공급된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카페는 가는 곳마다 바쁜 중에도 서비스가 품격 있고 따뜻했으며, 음식은 맛뿐만 아니라 플레이팅도 훌륭했습니다.
호주 남부 해안의 이 작은 도시가 어떻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도시가 되었을까? 그리고 런던,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세계 주요 도시의 카페들은 왜 멜버른을 모델로 하게 된 것일까?
《드리프트》 5호 멜버른에서는 멜버른 커피문화의 시작과 함께, 도시에 정착한 지금과 앞으로의 모습을 짚어볼 것입니다. 우리는 모닝커피를 사기 위해 줄을 서던 직장인들과 첫 직업으로 바리스타를 선택한 난민들로부터 여러 가지를 배웠고, 커피도시 멜버른을 책임지는 커피 전문가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멜버른을 호주의 문화 중심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커피를 경험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만드는 힘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드리프트(Drift) Vol. 5: 멜버른(Melbourne) 목차]

04 발행인란
05 인사말

08 시작과 성공
16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
20 호주의 커피용어
22 안과 밖
28 12학년
30 브레키Brekkie
34 토스트에 관한 모든 것
40 시드니와 멜버른을 비교하다
46 따뜻한 환영
52 우리의 도시
62 보온병 이후를 생각하다
64 성형수술
72 멜버른의 푸어오버 커피 Top 8
74 디테일
88 또 하나의 ‘빈bean’
90 이야기를 펼치다
92 드립에 관하여
94 비집고 들어가기
96 슈트Suits
112 이제 시작이다
120 에스프레소 마티니의 부활
126 여성을 대표하다
130 공동 로스팅의 시작
138 커피투어
148 나에게 영감을 준 카페
152 메뉴 해독하기

158 부록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