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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저자 : 이시백^제윤경^박성준^박권일^강신주
출판사 : 철수와영희
출판년 : 2012
ISBN : 9788993463248

책소개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진행된 강좌의 세 번째 강연집이다. 소설가 이시백, 경제 교육 전문가 제윤경, 철학자 강신주, 국어 선생님 송승훈, 길담서원 대표 박성준, <88만 원 세대>의 저자인 칼럼니스트 박권일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돈과 교육과의 관계, 용돈의 활용과 올바른 소비 등 다양한 주제와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어려운 ‘돈’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게 담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현실과 직면해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돈의 본질과 돈의 작동원리 그리고 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돈의 주인으로 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본다.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올바르게 돈을 생각하는 방법과 욕망을 조절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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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돈의 바깥을 상상하자”

200만 원을 버는 환경 운동가와
천만 원을 버는 의사 중 누가 더 행복할까?


이 책은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통해 돈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돈에 병들거나 타락하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찾아보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현실과 직면해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돈의 본질과 돈의 작동원리 그리고 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돈의 주인으로 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본다.
돈과 교육과의 관계, 용돈의 활용과 올바른 소비, 돈과 평화의 문제, 돈의 철학, 문학 작품에 나타난 돈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와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어려운 ‘돈’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쉽게 담고 있다.
책에서 저자들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회는 대단히 불행한 사회라며 올바른 소비와 욕망의 조절을 통해 좋은 상품성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 훌륭한 삶을 지향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우정, 가족, 생명 나아가 농업이나 교육은 돈의 영역에 결코 지배당해서는 안 되며, 돈의 횡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 삶을 주도하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행복이 소득에 비례하지 않기에 200만 원을 버는 환경 운동가가 천만 원을 버는 의사보다 훨씬 행복할 수 있다며 ‘돈’의 바깥을 상상하자고 강조한다.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배우는 ‘돈’ 이야기

이 책은 소설가 이시백, 경제 교육 전문가 제윤경, 철학자 강신주, 국어 선생님 송승훈, 길담서원 대표 박성준, 『88만 원 세대』의 저자인 칼럼니스트 박권일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황금만능주의에 찌들어 가는 청소년들에게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올바르게 돈을 생각하는 방법과 욕망을 조절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무슨 일 하며 살아야 할까?』(철수와영희 펴냄), 『몸, 태곳적부터의 이모티콘』(궁리 펴냄)에 이어 출판된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진행된 강좌의 세 번째 강연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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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 우리는 돈의 주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1강. 돈 내면 지각해도 되나요? - 이시백

사회를 통제하는 방식의 변화

돈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것

돈의 횡포로부터 지켜야 할 것

돈이 절대 권력을 차지하기까지

돈 내면 지각해도 되나요?

파이를 독차지하려는 사람들

언제까지 파이만 키울 것인가

돈이 지배하는 사회

학교는 개인 소유물이 아니랍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주위를 돌아보자



2강. 가치 기준에 따라 행복도 달라진다 - 제윤경

붕어빵의 경제학

같은 돈, 다른 만족

돈의 문제는 가치의 문제

부자병에 걸린 사람들

돈의 함정

행복과 연봉의 상관관계

가치 기준에 따라 행복도 달라진다

행복은 결핍에서 온다

아이폰을 사는 두 가지 방법



3강.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길 - 박성준

평화와 안녕의 참뜻

전쟁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

실비오 게젤의 상상력

돈의 역사, 은행의 비밀

사회적 은행의 출현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길



4강. 자본주의 바깥을 상상하자 - 박권일

대통령이 셀까, 재벌이 셀까?

프랑스 학생들은 왜 ‘과격’한가

88만 원 세대, 천 유로 세대

돈은 가치 중립적이다

돈과 자유

돈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경제학적 인간관의 위기

‘호모 이코노미쿠스’를 부정하는 증거들

‘착한 소비’는 가능한가

‘자본주의 바깥’을 상상하는 일

저항의 가능성



5강. 돈이란 무엇인가? - 강신주

성경에도 나오는 돈의 마력

돈은 왜 생겼을까?

돈은 권력에서 나온다

돈과 국가

돈은 종교적 가치를 갖는다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나?

‘나’라는 상품

‘회사형 인간’이 되는 이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인 장벽-돈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을 권리

희망은 그 너머를 꿈꾸는 일



6강. 돈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강신주

사물이 존재하는 네 가지 방식

장미꽃 100송이라는 ‘기호’

해마다 새 옷을 사야 하는 이유

돈을 이기는 방법

칸트의 정언 명령과 자본주의

돈이 삶을 파편화시킨다

일상에서 자라나는 희망

선물의 진짜 의미

명품으로부터 해방되는 길



7강. 허생은 왜 돈을 버렸을까? - 송승훈

문학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

돈과 삶, 그리고 사랑

시인이 땅을 노래한 이유

허생은 왜 돈을 버렸을까?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한 사람의 비참함은 모두의 책임이다

돈의 이면을 볼 줄 아는 지혜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