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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시 이야기 (그림 돈 그리고 음모)
레이시 이야기 (그림 돈 그리고 음모)
저자 : 스티브 마틴
출판사 : 홍시
출판년 : 2013
ISBN : 9788993941760

책소개

화려한 미술시장에 뛰어든 여성 아트 딜러의 이야기!

뉴욕 미술시장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그림 전쟁을 다룬 작품 『레이시 이야기』. 코미디 배우로 유명한 스티브 마틴이 연예계의 소문난 미술수집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여, 뉴욕 아트마켓을 배경으로 여성 아트 딜러 레이시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술 경매 시장의 모습은 물론, 이 시대의 정치, 경제 등 현실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독창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은 이 소설은 할리우드에서 에이미 애덤스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최고의 미술경매회사 소더비의 지하 창고에서 일하면서 아트 딜러의 길로 들어선 레이시 예거. 의문의 일로 소더비에서 해고되지만, 새로운 직장에서 다시 승승장구한다. 레이시는 작품을 더 멋지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액자를 맞추기도 하고, 수집가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얼굴을 내밀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 간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FBI가 찾아오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고, 그녀의 경력은 위태로워지는데…. 22점의 미술 작품이 함께 실려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소더비의 매력적인 아트 딜러 레이시
뉴욕 미술시장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치열하고 매혹적인 그림 전쟁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에이미 애덤스 제작, 주연 영화화
★★★ 소설가 백영옥, 조이스 캐럴 오츠 추천
★★★★ 피카소, 앤디 워홀, 요셉 보이스 등 근현대 미술 22점 수록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미술계 버전이다." - 소설가 백영옥 (『스타일』 작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색다르고 참신한 소설.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가 떠올랐다."
- 조이스 캐럴 오츠 (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세기의 명작 미술이 천문학적인 가격 경쟁을 벌이는 미술 경매시장. 고흐, 피카소, 앤디 워홀이 최고가를 갱신할 때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예술과 돈이 공존하는 그 정점에 소더비와 크리스티라는 양대 경매회사가 있으며, 미술 경매시장은 화려하지만 사악한 세계로 일컬어진다. 이 책은 「신부의 아버지」, 「핑크 팬더」 등에서 백발의 코미디 배우로 유명한 스티브 마틴이 미술수집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경매회사 소더비와 첼시의 갤러리 거리 등 뉴욕 아트마켓을 배경으로 여성 아트 딜러 레이시 예거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렸다. 스티브 마틴은 「LA스토리」, 「핑크 팬더」 등의 영화 시나리오를 썼으며, TV프로그램 「스머더스 브러더스」로 에미상 대본상을 수상한 수준급의 영화작가이다. 또한 첫 번째 발표한 소설 『샵걸』은 클레어 데인즈 주연의 영화 「쇼핑걸」로 만들어졌으며, 이 책 『레이시 이야기』도 에이미 애덤스 주연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될 예정이다. 『레이시 이야기』는 독특한 소재와 빈틈없는 짜임새로 출간과 함께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화려한 미술세계, 불가항력적인 매력을 지닌 레이시 예거라는 독특한 여성 캐릭터, 위트 있는 상황과 인물 간의 대화 등 독창적 재미에 독자들은 이 책을 스티브 마틴의 두 번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주었다.

레이시의 뉴욕 미술시장은 화려하고 사악한 현실 세계의 축소판

이 책의 주인공 레이시 예거는 아트 딜러다. 매력적인 레이시("모두의 눈은 레이시를 따라 움직였다.")는 최고의 미술경매회사 소더비의 지하 창고에서 일하면서 아트 딜러의 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의문의 일로 소더비에서 해고되고, 새로운 직장에서 다시 승승장구한다. 레이시는 화가의 작품을 고객에게 더 멋지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액자를 새로 맞추기도 하고, 수집가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얼굴을 내밀며 점차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 간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FBI가 찾아 오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고. 그녀의 경력은 위태로워진다. 꿈 많고 열정 넘치는 레이시가 기회와 위기의 파도타기를 펼치는 아슬아슬한 모습은 흥미롭다. 레이시는 성공을 위해 자신의 외모와 지위를 이용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순수한 열망과 열정으로 인생을 개척해 가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이다. 원제 『An Object of Beauty』는 탐미의 대상인 미술 작품뿐 아니라 미술작품보다 더 매력적인 레이시를 상징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자신의 이름을 단 갤러리를 여는 게 꿈이었던 레이시는 결국 갤러리를 오픈하지만, 그와 함께 9.11 테러와 세계 경제 불황으로 호락하지 않은 현실에 부딪힌다. 이 책에는 미술 경매 시장의 속살뿐 아니라 국내외 정치, 경제의 현실이 생동감 있게 녹아 있다.

영화배우/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브 마틴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자
미술계의 유쾌한 내부자 고발 소설


저자 스티브 마틴은 가수 엘튼 존과 함께 연예계의 소문난 미술수집가이다. 이 책의 표지에 쓰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 작품 「Ohhh…Alright…」(1964)도 스티브 마틴의 소장품이었다(2010년 4260만 달러로 당시 리히텐슈타인 작품 최고가를 갱신함). 왜 같은 화가의 작품이어도 어떤 작품은 수 백억 원에 팔리고, 어떤 그림은 그렇지 못할까? 그리고 그토록 비싼 돈을 들여 미술품을 수집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단지 투자의 대상일 뿐일까? 부자들의 허영일까? 이 책은 그런 의문에 대해서도 답변한다. 아트 딜러와 수집가, 작가 들의 대화 속에 그림 값의 비밀,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법, 진짜와 가짜 작품을 구별하는 법 등이 담겨 있다. 저자는 미술품을 통해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수집가들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풍자를 가한다. 미국의 한 미술시장 전문지는 이 책에 대해 "아트 딜러와 수집가와 갤러리 직원에 대한 사악하고 집요하고 유쾌한 내부자 고발."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는 "20세기 미국 미술시장을 반추하는 책 열 권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미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 책은 22점의 미술 작품도 함께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흥미진진한 '레이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미술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서 에드 루샤, 밀턴 애브리,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등 명작을 보는 안목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미술작품과 미술시장을 한 번에 꿰뚫어 재치 있게 풀어내는 저자의 솜씨에 놀라게 되며, 미술책과 인연이 없었던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충분히 미술시장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_ p.6
2 _ p.102
3 _ p. 332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