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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균형
적절한 균형
저자 : 로힌턴 미스트리
출판사 : 아시아
출판년 : 2009
ISBN : 9788994006109

책소개

절망 속에서도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희망!

인도의 삶을 꾸밈 없이 전해주는 작가 로힌턴 미스트리의 걸작 『적절한 균형』. 발표한 장편소설이 모두 부커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로힌턴 미스트리는 인도의 복합적인 근대사를 배경으로 인도의 삶을 다루는 대표적인 작가이다. 이 작품은 밑바닥 삶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네 사람의 간절한 삶을 통해 인도인의 현실을 그려냈다.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내키지 않게 봄베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된 파르시 가문 출신의 마넥. 그러나 무리를 지어 괴롭히는 대학 선배들 때문에 기숙사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어머니의 고교 동창생인 디나의 집에서 하숙하게 된다. 신혼 초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살아가던 디나는 생활고 때문에 하숙생을 들이고, 불가촉천민 출신의 재봉사들을 고용하여 영세자영업자의 길을 걷지만 가부장적인 인도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독립된 삶을 살기란 쉽지 않은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천재 작가 로힌턴 미스트리의 최고 걸작!

“이 소설로 인해서 당신의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플 것이다.”
“로힌턴 미스트리 만큼 인도의 진정한 슬픔과 설명하기 힘든 힘, 그리고 그곳의 이해하기 어려운 기괴함과 달콤함을 잘 표현한 작가는 없다.”

오프라 윈플리 북클럽 선정,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상 수상작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번역된 천재 작가 로힌턴 미스트리의 최고 걸작


『적절한 균형』은 로힌턴 미스트리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힌다. 밑바닥 삶에서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는 네 사람의 간절한 삶을 통해 인도인의 현실을 그려낸 이 작품에서 “적절한 균형(A Fine Balance)”이란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희망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다. 이 소설은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 세계에 25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파르시 가문 출신의 마넥은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내키지 않게 봄베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무리를 지어 괴롭히는 대학 선배들 때문에 기숙사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어머니의 고교 동창생인 디나의 집에서 하숙하게 된다. 신혼 초에 사고로 남편을 잃고 혼자 살아가던 디나는 생활고 때문에 하숙생을 들이고, 불가촉천민 출신의 재봉사들을 고용하여 영세자영업자의 길을 걷지만 가부장적인 인도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독립된 삶을 살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한편, 무두질과 가죽 세공을 하는 차마르 카스트 출신의 이시바와 옴프라카시는 재봉사를 구하는 디나에게 고용되어 열심히 일하며 불가촉천민의 삶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다.

언론 서평 및 추천평

“이 소설로 인해서 당신의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플 것이다.”
『적절한 균형』이야말로 내 인생 최고의 소설이라 단언한다. 이 책을 처음 읽고 난 후로 몇 년이 흘렀지만 나는 아직도 그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숨을 멈추고서 신에게 제발 주인공들이 행복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위대한 소설이 안겨주는 행복의 하나는 그 소설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많은 밤을 지새운 그가 눈물을 흘리며 찾아와 마치 우주를 여는 열쇠라도 얻은 것처럼 떨면서 내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이다. 여러분들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잊지 못할 깊은 감동을 맛보기를 희망한다.
_피코 아이어 소설가&평론가,「추천의 말」중에서

로힌턴 미스트리는 독자를 감동시키고 울게 만든다.
_존 업다이크 소설가,《뉴요커》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로힌턴 미스트리 만큼 인도의 진정한 슬픔과 설명하기 힘든 힘, 그리고 그곳의 이해하기 어려운 기괴함과 달콤함을 잘 표현한 작가는 없다.
_《타임》

천재 작가의 최고 걸작
_《인디펜던트》

소설이 몰락하고 있다고 타령하는 사람들에게 로힌턴 미스트리를 추천한다. 미스트리는 현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마술적 리얼리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의 눈을 통한 현실 세계가 바로 마술이다.
_《뉴욕타임스》

로힌턴 미스트리는 현재 생존하는 인도 혹은 다른 나라 작가들 중에서 최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훌륭한 작가와 보통 작가의 차이점은 죽음, 가족, 세월의 흐름, 필연적 상실, 신 또는 그에 상응하는 정신적 고뇌와 같은 큰 주제들을 다루는 능력에 있다. 미스트리는 이모든것들을 자신만의 독창적이고도 뛰어난 방식으로 다루고있다.
_《더 애틀랜틱》

“로힌턴 미스트리는 거장이다. 작가 예술의 거의 완벽한 예이다.”
_《시카고트리뷴》

“로힌턴 미스트리는 톨스토이와 타고르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 구조, 디테일로 세심한 글을 쓴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감상적이지 않은 부드러움으로 모든 갈망과 불완전함을 담은 인간의 마음을 묘사하는데 있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깨달음을 주는 품격 있는 걸작. 모든 위대한 소설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은 삶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꿔놓는다.”
_《가디언》

“놀라운 소설이다. 놀랍도록 익숙한 것들을 통해 삶을 조명하는 문학적 감수성과 지혜와 웃음으로 가득 찬 풍요롭고 다채로운 광경을 선사한다.”
_《월스트리트 저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말
프롤로그 1975년
1 장 바닷가 도시
2 장 커가는 꿈
3 장 강 옆 마을
4 장 작은 장애들
5 장 산들
6 장 낮의 서커스, 밤의 빈민굴
7 장 떠돌이 생활
8 장 미화
9 장 막무가내 법
10 장 한 지붕 아래서 살기
11 장 밝은 미래에 낀 먹구름
12 장 운명의 흔적
13 장 결혼, 기생충, 수도승
14 장 다시 찾아온 고독
15 장 가족계획
16 장 다시 처음으로
에필로그 1984년
옮긴이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