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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쓰기 특강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특강 (자기 발견을 위한)
저자 : 이남희
출판사 : 연암서가
출판년 : 2009
ISBN : 9788994054018

책소개

자기를 찾고 상처를 치유해 주는 나의 이야기 쓰기
자기 발견을 위해 자서전을 씁시다

심리학과 글쓰기가 혼합된 독특한 강좌로 인기를 끌었던 소설가 이남희의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의 완결판 『자서전 쓰기 특강』. 12주라는 기간에 맞춰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글쓰기의 방법부터 시작하여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훈련하여 무의식에 있는 두려움, 억압된 감정, 욕구불만이나 콤플렉스 등을 철저하게 파헤쳐 보는 경험을 하게 한다. 마음의 상처를 나만의 글쓰기로 치유해본다.

1장부터 6장까지는 자기 자신을 깨닫고 남들도 납득할 수 있는 자서전을 쓰도록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고 표현하는 연습을 한다. 7장부터 10장까지는 실제 자서전의 소재가 될 일화들을 자기라는 주관적인 시각에서 쓰는 연습을 하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나머지 11장과 12장은 스스로 자서전을 쓸 계획표를 짜고 실제 쓰기 시작하도록 하였다.

소설가 이남희는 이 책에서 심리학적인 분석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글쓰기를 권유한다. 또한 ‘주어와 서술어가 분명한 문장 쓰기, 앞절과 뒷절이 어울리는 문장 쓰기, 수식어의 사용, 시제 맞추기, 같은 말의 중복 피하기, 문단으로 생각하기’ 등 기초 규칙을 각 단원마다 예문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사실 글쓰기란 몇 가지의 규칙만 알면 말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쉬울 수 있다”며 누구나 자서전을 쓸 수 있고, 더욱이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심리 치유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나는 누구인가,
자기를 찾고 상처를 치유해 주는 나의 이야기 쓰기

심리학과 글쓰기가 혼합된 독특한 강좌로 인기를 끌었던
소설가 이남희의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의 완결판


12주라는 기간에 맞춰 단계별로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글쓰기의 방법, 즉 ‘주어와 서술어가 분명한 문장 쓰기’ ‘앞절과 뒷절이 어울리는 문장 쓰기’ ‘수식어의 사용’ ‘시제 맞추기’ ‘같은 말의 중복 피하기’ ‘문단으로 생각하기’ 등 기초 규칙을 예문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어서 자기 발견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훈련하여 무의식 밑바닥에 깊이 가라앉아 있는 두려움, 억압된 감정, 욕구불만이나 콤플렉스 등을 철저하게 파헤쳐 보는 경험을 하게 한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선뜻 글로 옮기지 못하지만, 사실 글쓰기란 몇 가지의 규칙만 알면 말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쉬울 수 있다”며 누구나 자서전을 쓸 수 있고, 더욱이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이보다 좋은 심리 치유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책 속으로
실제 느끼는 대로 표현하려고 해야 하며, 관습이나 자신의 머리가 생각해낸 기준에 따라 느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표현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아무런 지시 없이 흐르는 대로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단순히 자신의 관심을 끄는 것,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내면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감정의 코드를 그대로 좇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발적인 자기 흥미를 따라간다는 뜻입니다.-148

가족들이 나에게 비추어 준 자아상을 더듬어 내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따져 보세요. 낮은 자아상을 가지고 힘들게 살아온 것 같다면, 그 원인을 생각해 봅시다. 어린 시절의 부모를 기억해 보는 것은 나의 자아상을 알거나 근원을 더듬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의 어린 시절 중 부모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일화를 하나 정해서 노트에 써내려가다 보면 마음의 상처라든가 잊고 있던 중요한 기억들이 생생히 살아나서 자기도 모르게, 아, 하고 탄성을 지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남에게 보여줄 것이 아니니까 화나면 화나는 대로 부끄러우면 부끄러운 대로 여과 없이, 미리 검열하지 말고 그냥 쓰십시오.-186

실제 자서전을 쓰기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이 반드시 해야 할일은 바로 주제를 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자서전이라고 하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을 연대기 식으로 죽 쓰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또 대부분의 자서전이 그런 식으로 씌어집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보다는 주제가 선명한 자서전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쓰기도 쉽고 읽는 사람도 훨씬 쉽게 공감하거든요. 그러자면 주제가 명확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부분, 이것 때문에 나는 살아온 거다, 큰소리칠 수 있는 것, 그것을 책의 주제로 삼기를 바랍니다.-270

솔직하지 못한 자서전은, 흔히 완벽한 인격자인 체 꾸미고 다니는 인간에게서 우리가 역겨움을 느끼게 되듯 어쩐지 공감할 수 없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는 글은 얼마나 자신감이 없기에 저렇게 안달일까 하는 안타까움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상처까지 있는 그대로 토로하면서 진솔하게 쓴 글은 소설이 그렇듯 삶의 진실에 보다 근접하고 있어 읽는 이를 감동시키게 됩니다.-284

집필 계획표란 집짓기에 있어 설계도 그리기와 같습니다. 집을지을 때 무조건 땅에다 벽돌을 늘어놓고 쌓으려고 하면 막막할 것입니다. 어디에 안방을 두고 창문은 어디에 내고 방문은 또 어떻게 할 것인지, 벽돌을 몇 미터로 쌓아야 할지 어림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설계도가 있어서 그에 따라 조금씩 짓다 보면 어느새 집이 완성되게 됩니다. 그처럼 책을 쓰는 일에도 집필 계획표가 있으면 편리합니다.-303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시작하며 | 자기 발견을 위해 자서전을 씁시다

제1장 글쓰기에 대하여
과제:유언장 쓰기
올바른 문장 쓰기
올바른 문단 쓰기
글의 종류
제2장 내 마음 들여다보기
과제:배우자의 입장에서 나를 소개하기
마음의 지도
정신, 인격, 혹은 마음
제3장 나의 욕망 깨닫기
과제:나의 이미지 붙잡기
나의 욕구들
다섯 가지 기본적인 욕구
욕구 강도 프로파일(need strength profile)
제4장 여러 가지 성격 유형
과제:내가 좋아하는 것들 소개하기
여러 가지 인간 유형
대표적인 표현들
성격의 여덟 가지 유형
제5장 주관적 글쓰기와 글쓰기 심화
과제:뿌리 찾기-내 집안의 연대표 만들기
주관적인 자기 표현
글쓰기 심화-수사법
제6장 자아상
과제:나의 부모에 관한 글쓰기
자아상
팬레터 보내기
제7장 어린 시절
나의 어린 시절에 대한 단편적인 질문들
과제:어린 시절의 추억 쓰기
어린 시절과 감정의 발생
제8장 청년기
청년기 혹은 젊은 성년기에 대한 단편적인 기억들
청년 시절의 특징
제9장 중년기
과제:중년인 나의 이야기
제10장 주제 정하기와 소재 추리기
과제:나의 인생관 쓰기
주제 정하기
제11장 책 쓰기에 필요한 조언들
과제:자서전 한 권 정도 읽고 분석하기
소설의 요소
제12장 첫머리
과제:집필 계획표 짜기
과제:일정 짜기
자서전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