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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거야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하지 못할 것들)
후회할거야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하지 못할 것들)
저자 : 강신주^고경원^고규홍^김남훈
출판사 : 우리학교
출판년 : 2014
ISBN : 9788994103808

책소개

후회 없는 삶을 꿈꾸는 십대들을 위한 인생 지침!

『후회할거야』는 강신주, 김애란, 듀나, 김소연, 임순례 등 우리 사회의 ‘말 좀 통하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알토란 같은 인생 조언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소설가, 철학자, 프로레슬러, 고양이 전문 기자, 뮤지션, 영화감독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어른’들이 자기 앞의 생을 향한 갸륵한 출발선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당당한 자기 삶의 주역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기에 정말로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저자인 21명의 어른들 또한 십대라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빛나는 시절을 지나왔기에 그 시기를 통과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나 자신을 성장시킨 경험들, 혹은 ‘그때’ 하지 않아 ‘지금’ 아쉬운 일들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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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뭘 좀 아는, 그리고 말 좀 통하는 스물한 명의 어른들이 이제 막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는 햇솜 같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포근한 인생 지침.『후회할거야』는 멘토링이라는 그럴듯한 이름 아래, “넌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식의 꼰대 같은 잔소리나 늘어놓는 빤한 자기계발서나 인생 지침서가 아니다. 벌써부터 먹고살 걱정에 시달리며 안전한 직업을 꿈이라고 착각하는 우리 사회의 우울한 십대들에게 그런 꿈이라면 차라리 ‘꿈꾸지 마라’고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거짓 자아’를 지닌 불행한 사람이 될 바에는 “어른들 말 안 듣는 행복한 아이가 되라.”는 위험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따위는 없”으니 어른들의 사탕발림에 속지 말고 스스로에게 좀 더 집중하라며 따끔한 충고를 서슴지 않는다. 저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깨달음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꿈 지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후회는 인생의 양념과도 같은 것이다. 적절히 활용하면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지만 지나친 자책이나 불안은 삶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킨다. 이 책은 인생이라는 멋진 항해를 시작하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후회라는 양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일러주는 훌륭한 인생 레서피가 될 것이다.

어른이 되기 전에 이 말만은 꼭 해 주고 싶어!
‘말 좀 통하는’ 어른들이 들려주는 인생 지침


『후회할거야』는 강신주, 김애란, 듀나, 김소연, 임순례 등 우리 사회의 ‘말 좀 통하는’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알토란 같은 인생 조언이 담긴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각양각색의 조언을 전하는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멘토링이라는 그럴듯한 이름 아래 ‘꼰대’ 같은 잔소리나 늘어놓는 뻔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이게 다 너를 위한 거야.”라는 말을 무기 삼아 멀쩡한 아이에게 불안을 이식하거나, “넌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식의 속 보이는 칭찬으로 ‘꿈 고문’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더욱더 혼란에 빠뜨리는 책은 아니라는 뜻이다.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이라는 부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소설가, 철학자, 프로레슬러, 고양이 전문 기자, 뮤지션, 영화감독, 교사, 조각가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 어른’들이 자기 앞의 생을 향한 갸륵한 출발선에 서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당당한 자기 삶의 주역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기에 정말로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뻥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솔깃한 인생 지침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21명의 어른들 또한 십대라는 아슬아슬하면서도 빛나는 시절을 지나왔기에 그 시기를 통과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나 자신을 성장시킨 경험들, 혹은 ‘그때’ 하지 않아 ‘지금’ 아쉬운 일 등을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담아 지금 이 시기를 지나는 십대 청소년들이 소중한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목소리로 풍성하게 안내하고 있다.

후회해도 좋고 서툴러도 괜찮아
저지르지 않으면 달릴 수 없어

우리 사회가 지닌 조급증과 그로 인한 피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분개하면서도 “그래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비장한 명제 아래 이 고단한 행진은 도무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속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십대’들이다.
이제 겨우 인생의 출발선에 서 있을 뿐인데 자신이 뭘 잘하고 좋아하는지 탐색할 시간도 충분히 갖지 못한 채 어른들 등쌀에 떠밀려 미래를 서둘러 결정하거나, 그와는 반대로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는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의 저자들은 때로는 따스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후회해도 좋고 서툴러도 괜찮으니”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입을 모은다.
저자들은 “저지르지 않으면 달릴 수 없다.”고 충고한다. 어떤 대상에 몰두하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 열중해 보는 경험이야말로 “심장을 세차게 뛰게 하고 모든 세포에 불을 켜” 청소년을 자라게 한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체득했기 때문이다. 또한 진정한 꿈이란 별처럼 아득한 거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발돋움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것임을, 그 속에서 자기 힘으로 얻어낸, 작지만 소중한 성취의 기쁨을 통해 성장해 갈 때 주어지는 선물임을 잘 알기에 하는 말이다.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따윈 없어
자기계발서가 유혹하는 꿈 따위에 넘어가지 마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나름의 성취를 인정받은 ‘사회 어른’들이다. 그래서 이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꿈의 지도를 완성해 가는 데 적절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이 전하려는 것은 오글거리는 성공담이나 자신들처럼 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햇솜처럼 포근한 꿈에 잠겨 미래에 대한 상상으로 한껏 부풀어 오르고, 그 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채집해 나가야 할 시기에 벌써부터 먹고살 걱정에 시달리며 안전한 직업을 꿈이라고 착각하는 우리 사회의 우울한 십대들에게 그런 꿈이라면 차라리 “꿈꾸지 말라.”고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거짓 자아’를 지닌 불행한 사람이 될 바에는 “어른들 말 안 듣는 행복한 아이가 되라.”며 위험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하고,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 따위는 없”으니 어른들의 사탕발림에 속지 말고 자신과 자신의 꿈에 좀 더 집중하라며 따끔한 충고를 서슴지 않는다.
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매혹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그 매혹을 완성해 갈 만한 어떤 경험도 하지 못한 채 어른의 시간을 강요받는 아이들에게 저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깨달음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꿈 지도’를 차근차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후회는 인생의 양념과도 같은 것이다. 적절히 활용하면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지만 지나친 자책이나 불안은 삶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킨다. 이 책은 인생이라는 멋진 항해를 시작하는 십대 청소년들에게 후회라는 양념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일러주는 훌륭한 인생 레서피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그렇다면 이런 “후회할 거야.”라는 식의 꼰대질은 어느 정도 쓸 만한 걸까? 그런 소리를 들은, 화자보다 어린 사람들이 정말로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바꿀 수 있다면 나름 기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답을 먼저 말한다면, 그런 일들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우선 “지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후회할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도 그렇게 공부를 한 적이 없다. 공부를 안 한 경험이 있고 만족스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택하지 않은 길, 그러니까 ‘어렸을 때 열심히 공부한 평행 우주의 자신’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물론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지금 공부를 안 하는 아이들이 그걸 몰라서 안 하는 건 아니다. 어른들이 그렇게 말을 한다고 애들이 언제 들었던가. _8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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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 김애란
내 별자리 그리기

2. 김남훈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는 순간

3. 강신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4. 서민
웃기는 놈이 되고 싶었다

5. 이명석
기타도 스쿠터도, 저지르지 않으면 달릴 수 없다

6. 김현진
꼭 맑고 밝고 활기차야 해?

7. 홍경님
중독의 추억

8. 김경
어른들 말 안 듣는 행복한 아이가 되기를

9. 듀나
후회를 하면 후회할 거야

10. 김종휘
내가 서 보지 않은 너의 그 자리에 서 본다는 것

11. 고규홍
‘개미’가 아니라 ‘잠잠이’가 되고 싶어

12. 이용한
시간이 모래알처럼 빠져나간다고 느낄 때

13. 김추령
백 가지의 상상 천 가지의 희망

14. 고경원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라

15. 김미월
어느 날 문득 돌아보니 어른이 되어 있었어

16. 임순례
서툴러도 괜찮아, 너를 배워 가면 돼

17. 윤지희
잊지 마,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사람이야

18. 신해원
꿈이잖아, 망설이지 말고 돌진해 봐!

19. 진산
인생의 주사위

20. 함돈균
별빛이 반짝이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다

21. 김소연
무얼 해도 후회할 거야, 그래도 네 옆에는 누군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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