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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과학을 탐하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그림 속 놀라운 과학 이야기)
미술 과학을 탐하다 (우리가 궁금해 하는 그림 속 놀라운 과학 이야기)
저자 : 박우찬
출판사 : 소울
출판년 : 2011
ISBN : 9788994199146

책소개

우리가 궁금해 하는 그림 속 놀라운 과학 이야기!

과학으로 미술 읽기『미술, 과학을 탐하다』. 이 책은 미술과 과학의 연관성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늘 새로운 시도를 실현시키기 위해 과학적 사고와 장치를 필요로 했던 미술 작품을 통해 그 바탕이 됐던 수학, 해부학, 카메라 옵스큐라, 사진, 광학, 상대성이론, 정신분석 등의 개념에 대해 알아본다. 보다 다양한 미술 읽기를 위해 각 장마다 쉬어가는 페이지를 넣어 미술이 종교, 경제, 사회, 커뮤니케이션 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예술과 과학의 만남,
융합형 미래 과학 교육의 시작

이 책 는 과학이 발달하면서 미술가들에게, 혹은 미술 작품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인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미술의 꿈과 과학의 연관성에 대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시대마다 미술은 늘 새로운 꿈을 꾸었고, 미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시대마다 새로운 과학적 사고와 장치가 필요했다. 15세기 초, 이탈리아의 미술가들이 원근법과 해부학이라는 과학을 통해 미술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15~16세기에는 수학과 해부학을 바탕으로 삼차원의 공간과 물체를, 17~18세기에는 카메라 옵스큐라와 동역학(動力學)을 이용하여 빛과 운동을, 그리고 19세기 중반에는 사진과 광학의 도움을 받아 빛과 순간을, 19세기 후반~20세기 초에는 분석과 상대성이론, 정신분석 등을 통해 형태의 구조와 속도, 사차원, 무의식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도 표현해내는 데 성공하였다.
미래형 과학 교육의 일원으로 시작된 융합형 교육의 시작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이다. 사회와 과학, 역사와 지리와 예술, 과학과 인문사회와 예술의 융합 교육은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특히 미래형 과학기술 교육에서 예술과 융합된 창의적 교육 시스템은 전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제로 논의되고 있다. 인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미래형 진짜 교육은 대중으로부터 이끌어져야 한다. 미술 작품 속에 보여지는 과학의 원리를 읽어내는 것도 창의성과 감성을 끌어올리는 데 한 몫을 할 것이다. 이 책 는 미래 교육에서 중시하는 창의적 서술ㆍ논술형 교육을 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과학으로 미술 읽기

미술은 한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만들어낸 시대적 산물이며, 과학적 원리를 통한 미술 읽기는 미술 읽기의 여러 방법 중 하나이다. 과학적 원리를 통한 미술 읽기 방법과 다양한 미술 읽기를 위해 쉬어가는 페이지를 각 장마다 넣어 미술과 종교, 경제, 사회, 커뮤니케이션 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이야기하였다. 미술을 공부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가 다양한 미술 읽기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1인 출판사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입니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01 미술, 과학을 원하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기 전, 사람의 손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낼 수 있을까? 기원전 2만년경, 미술이 탄생한 이후 미술은 간절한 꿈이 있었다. 그것은 박진감 넘치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림이나 조각으로 재현하는 일이었다. 미술가들은 있는 힘을 다해 그 꿈을 실현하려 노력했지만 미술의 꿈을 이루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술의 꿈은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02 미술, 과학을 만나다
원근법으로 살려낸 생명, 미술에 생명을 넘어 과학적으로 접근하라. 15세기, 마사초가 시작한 르네상스라는 사실적인 미술은 단순히 그림이나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는 정도의 그림이 아니었다. 15세기 미술의 꿈은 내가 살아가는 현실세계를 있는 그대로 화면에 옮기는 일이었다. 이 일은 마술이나 신의 도움만으로는 실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15세기 초, 마사초가 등장하기 이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과의 만남이 필요했다.

03 미술, 과학을 꿈꾸다
빛을 이용하여 냄새를 맡고 소리가 들리게 하라. 17세기 미술은 그림이 사물 그 자체가 되기를 꿈꿨다. 17세기 그림을 소유한다는 것은 실제 자연속의 사물을 소유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기 소유의 땅, 집, 가족, 심지어 애인까지도 그림으로 그려 소유하고자 했다. 그림이 진짜 사물이 되려면 살아 있는 사물과 똑같이 만들어져야만 했다.

04 미술, 과학을 탐하다

분석적 미술,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분석하라. 19세기 중ㆍ후반, 과학주의에 강력한 영향을 받은 미술은 과학화를 시도했다. 과학화에 동참하지 못한다면 저급한 지식 정도의 취급을 받았으니 어쩔 수 없었다. 19세기 과학에의 동참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였다.

05 과학, 미술을 결정하다
과학을 움직이는 예술의 힘! 15세기 이후, 미술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데 있어 과학은 미술의 충실한 보조자였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이후 과학은 미술의 충실한 하인 역할을 하는 것을 수용하지 않았다. 더 이상 과학은 미술의 충실한 보조자에 머무르지 않고, 미술을 결정하거나 그 스스로가 미술이 되어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1. 미술, 과학을 원하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고 싶다
마술이 필요해

2. 미술, 과학을 만나다
삼차원으로 변환하라
원근법이 필요해
현실을 극적으로 재현하라
왜 지평선의 한 점으로 물체가 수렴되지 않지?
생명을 불어넣어라
과학이 필요해
숨 쉴 공기가 필요해
현실을 이상화하라
미의 비밀을 풀어라
쉬어가는 페이지 Ⅰ 미술과 종교ㆍ정치

3. 미술, 과학을 꿈꾸다
현실을 만지듯이 재현하라
타는 냄새와 쨍하는 소리가 들리게 하라
과학적 빛의 탐구가 필요해
운동을 재현하라
운동잔상
카메라 옵스큐라
현실을 사진같이 리얼하게 재현하라
순간을 리얼하게 재현하라
광학(光學)이 필요해
쉬어가는 페이지 Ⅱ 미술과 시장

4. 미술, 과학을 탐하다
미술을 과학화하라
빛을 분석하라
스펙트럼과 보색대비
형태를 환원하라
형태를 분석하라
추상과 컴포지션
속도를 분석하라
시간을 분석하라
동시성과 사차원
무의식을 분석하라
그로테스크
데페이즈망과 데포르마숑
쉬어가는 페이지 Ⅲ 미술과 커뮤니케이션

5. 과학, 미술을 결정하다
미디어가 예술이다
사진, 예술이 되다
오브제, 예술이 되다
사이언스, 아트가 되다
컴퓨터, 아트가 되다
새로운 기술과 비전이 미래의 미술을 결정한다
쉬어가는 페이지 Ⅳ 미술과 개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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