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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경건한 생각 (다윈은 정말 신을 죽였는가?)
다윈의 경건한 생각 (다윈은 정말 신을 죽였는가?)
저자 : 코너 커닝햄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출판년 : 2012
ISBN : 9788994752273

책소개

다윈의 진화론은 ‘위험한 생각’이 아닌, ‘경건한 생각’이다

『다윈의 경건한 생각』은 여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진화론에 대한 편견을 뒤엎는 책이다. 근본주의적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을 보이고, 다른 한편에서 여러 과학자들과 사상가들은 다윈의 이론이 신의 존재 가능성의 여지를 없앤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러나 기독교인이면서도 진화론을 확고하게 믿는 저자 코너 커닝햄은 극단적 다윈주의자와 창조론자 양측의 주장이 모두 틀렸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 신학, 역사, 과학의 영역을 망라하여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그리고 종교와 과학에 대한 예리하고도 신선한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기독교 전통은 창조론을 강요하지 않으며, 초기 교부들은 진화론에 가까운 창조 이해를 갖고 있었다. 다른 한편 극단적 다윈주의자들은 무신론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진화론을 이용할 뿐이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저자는 종교와 진화론이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으며, 다윈의 진화론은 위험한 생각이 아니라 ‘경건한 생각’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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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윈의 경건한 생각
다윈은 정말 신을 죽였는가?


“도킨스와 그의 동료들은 종교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조차 가지지 못했다. 따라서 커닝햄의 이 책은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다윈주의의 과학적 가치를 완전히 받아들이면서도, 다윈주의의 한계─종교와 인간 고통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도 빛을 던져준다. 이런 책이야말로 혼란스러운 우리 시대의 일용할 양식이다.”
_슬라보예 지젝

극단적 진화론과 근본주의적 창조론 사이에서 제3의 길을 제시하는 인문과학철학 필독서!!
진화론은 과연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가? 아니면 신의 존재가 진화의 가능성을 부정하는가?
현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에 대한 가장 뛰어난 대답!


“도킨스는 그야말로 종교에 선전 포고를 했고, 윌슨은 손을 내밀었고, 데닛은 연구하자고 했다. 이제 커닝햄은 종교와 과학의 화해를 이야기한다.”
슬라보예 지젝(철학자, 저자), 로완 윌리엄스(영국 성공회 수장, 캔터베리 대주교)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저자), 우종학(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저자)
추천!!

☞ 오늘날 종교와 과학 사이의 대화는 극단주의자들에게 점령당했다. 근본주의적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을 보이고, 다른 한편에서 여러 과학자들과 사상가들은 다윈의 이론이 신의 존재 가능성의 여지를 없앤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과학과 종교는 이렇게 대립할 수밖에 없는가? 실제로 현대 진화론에 대한 논의는 문자적 해석으로 진화를 무조건 반대하는 기독교 근본주의자와 과학적 진화론이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증거라고 주장하는 극단적 다윈주의자의 출구 없는 싸움으로 가득 차 있다.

기독교인이면서도 진화론을 확고하게 믿는 저자 코너 커닝햄은 극단적 다윈주의자와 창조론자 양측의 주장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 신학, 역사, 과학의 영역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그리고 종교와 과학에 대한 예리하고도 신선하며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통찰을 보여준다. 커닝햄에 따르면, 기독교 전통은 문자주의적 창조론을 강요하지 않으며, 초기 교부들은 진화론에 가까운 창조 이해를 갖고 있었다. 다른 한편 극단적 다윈주의자들은 무신론의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진화론을 이용할 뿐이다. 극단주의자들의 주문을 걷어내고 종교와 진화론을 바라볼 때, 이 둘은 서로 아름답게 공명할 수 있으며, 다윈의 놀라운 생각이 사실 “경건한 생각”이었음을 깨달을 것이다.

추천의 글
도킨스와 그의 동료들은 종교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조차 가지지 못했다. 따라서 커닝햄의 이 책은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다윈주의의 과학적 가치를 완전히 받아들이면서도, 다윈주의의 한계─종교와 인간 고통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도 빛을 던져준다. 이런 책이야말로 혼란스러운 우리 시대의 일용할 양식이다.
_슬라보예 지젝┃철학자, 『죽은 신을 위하여』 저자

2006년 세 명의 진화학자가 나란히 책을 출간했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에드워드 윌슨의 『생명의 편지』, 그리고 다니엘 데닛의 『주문을 깨다』가 그 책들이다. 도킨스는 그야말로 종교에 선전 포고를 했고, 윌슨은 손을 내밀었고, 데닛은 연구하자고 했다. 이제 커닝햄은 종교와 과학의 화해를 이야기한다. 21세기를 끌고 갈 수레의 두 축인 과학과 종교, 융합은 못하더라도 이제 통섭은 해야 할 때가 되었다. 커닝햄의 책은 이러한 통섭을 위한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
_최재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다윈지능』 저자

생물이 특별한 창조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자연의 방식으로 창조되었다는 다윈의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었을까? 이 책은 다윈의 생각이 오히려 신의 창조를 잘 드러내는 경건한 생각이었음을 흥미롭게 풀어간다. 진화이론의 다양한 논쟁적 이슈들을 소개하며 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신을 부정하는 철학적 다윈주의는 가차 없이 비판한다. 진화를 기독교의 적으로 보는 단순한 시각을 깨트려줄 폭넓은 공부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_우종학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블랙홀 교향곡』 저자

책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다윈의 경건한 생각』은 매력적이면서도 통쾌한 위트가 곁들여진 아주 잘 읽히는 책이다. 이 책은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 벌어지는 열매 없는 대결에 던질 수 있는 진지하고도 독창적인 대답으로 가득 차 있으며, 주장을 전개해나가는 논지 또한 읽는 이에게 즐거움을 준다. 코너 커닝햄은 과학적 논쟁 안으로 뛰어들어 과학자와 신학자 모두 꺼리는 중요한 철학적 질문을 거리낌 없이 던진다. 이 책은 과학과 종교의 경계에서 가장 흥미롭고도 뛰어난 논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_로완 윌리엄스┃영국 성공회 수장, 캔터베리 대주교
과학에 대한 놀라운 박식함과 비판적 관점을 두루 갖춘 작품이다.
_루이스 듀프레┃예일 대학교, 『기독교 영성』 저자

놀랍도록 역동적인 지성을 드러내는 매력적인 유머 감각으로 쓰여진 이 책에서, 커닝햄은 기독교의 하나님을 믿는 데 진화론적 설명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다. 그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창조에 대한 신학적 설명은 이후에 고전이 될 것이라 믿는다.
_스탠리 하우어워스┃듀크 대학교,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교회됨』 저자

이 책은 다윈 진화론의 본질과 창조에 대한 기독교 신학을 연결시킨다. 커닝햄은 극단적 다윈주의자와 창조론자들이 공통적으로 받아들이는 설계자로서의 신의 모습이 기독교의 입장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_찰스 테일러┃노스웨스턴 대학교, 『근대의 사회적 상상』 저자

다윈 이후, 자연에 대한 유물론적 해석은 진화생물학을 종교적 믿음과 신학과 싸우는 무기로 둔갑시켰다. 통찰력 있고 시의적절한 이 연구에서 커닝햄은 진화론적 유물론의 자기 모순을 폭로한다. 그는 이 일을 철저하고도 강렬하게, 그러면서도 해학적으로 수행한다. 동시에 자연에 대한 신학적 관점이 어떻게 생명에 대한 다윈의 놀라운 통찰과 어우러지는지 보여준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_존 F. 호트┃조지타운 대학교, 『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 『다윈 안의 신』 저자

커닝햄은 너무나도 자주 편견과 논쟁, 이데올로기의 안개 속에 가리워지는 주제에 대해 놀라우리만치 명쾌하고 적실한 지성을 보여준다. 이 책은 놀라운 작품이다!
_데이비드 벤틀리 하트┃『만들어진 무신론자』 저자

놀라운 책이다! 유전과학에 대한 커닝햄의 해석은 흠잡을 곳이 없다!
_미셸 모랑쥬┃『분자 생물학의 역사』 저자

과학자는 신학자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이 신학자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로부터 뭔가 배울 수도 있으며, 어쩌면 그로부터 과학에 대해 배울지 모른다.
_저스틴 L. 바렛┃옥스퍼드 대학교

커닝햄은 당차게 새로운 무신론은 제대로 된 과학이나 어떤 것에도 기반을 두지 않은, 또 하나의 유사 종교라고 당차게 주장한다. 이 무신론자들이 과학이라고 믿는 것은 사실 질 나쁜 형이상학에 가까우며, 과학이라고 부르기도 어려운 것이다.
_데이비드 드퓨┃『진화하는 다윈주의』 저자

이 책은 과학자, 철학자, 신학자 모두가 읽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종으로서 누릴 현재와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현대 공공 담론의 향방을 알고 싶은 이들도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_E. J. 로우┃더럼 대학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대단한 책이다! 과학, 문화, 종교 간의 대화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책이다.
_요제프 주신스키 대주교┃폴란드 루블린 가톨릭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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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감사의 말

서론

1. 다윈주의 입문: 우리가 아는 다윈주의 해체하기

2. 재생의 단위

3. 비자연적 선택

4. 진화: 진보인가?

5. 정신을 다스리는 물질: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6. 자연주의를 자연주의적으로 이해하기: 유물론의 망령

7. 또 하나의 생명: “우리는 결코 중세인이었던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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