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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성경 2: 신약편 (새로운 약속, 모든 사람을 위한 한 사람 | 성경을 읽는 또 하나의 통로)
스토리 성경 2: 신약편 (새로운 약속, 모든 사람을 위한 한 사람 | 성경을 읽는 또 하나의 통로)
저자 : 월터 웽거린
출판사 : 이마고
출판년 : 2013
ISBN : 9788997299027

책소개

문학의 옷을 입은 성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을 소설화하여 서술하는 『스토리 성경』 제2권 . 이 책은 수많은 선지자와 영웅들이 등장하는 성경을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내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소개한다. 하나님과 인간이 맺은 약속의 역사를 성경의 역사적ㆍ지리적 배경을 훼손하지 않은 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헤로데스, 사가랴,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막달라 마리아와 같은 성경의 인물들을 압축된 서사에 녹여내어 신약성경에 대한 심화된 깨달음을 제공한다. 딱딱하고 어려운 성경을 친근한 이야기로 재진술하는 구성으로 단편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성경에 대해 깊이있는 이해를 돕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김동호 목사, 장경동 목사, 유기성 목사, 곽수광 목사, 찬양사역자 송경미,
김재욱 목사, 백철호 목사 추천!


이 책《스토리 성경》의 저자 월터 웽거린은 전직 목사이자 신학자이고, 처녀작인《검은 암소의 책》으로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을 수상한 탁월한 스토리텔러다. 성경을 소설형식으로 재구성한 이 책이 처음 출판되었을 때(1996년) 해외언론들은 이구동성으로 웽거린이야말로 성경 전체를 소설화하는 이 야심찬 작업의 적임자라 평했다.
예수는 늘 우화를 이용해 제자들을 가르쳤고, 성경 자체도 극적 내러티브로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여러 가지 이유(번역 문제, 해석, 암시, 상징의 문제 등등)로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것은 일반인은 물론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에게조차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웽거린은 이 책《스토리 성경》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이런 벽을 넘게 해준다. 성경을 단편적으로 읽어서는 결코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신의 섭리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하고, 각각의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다양한 사건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냄으로써 성경을 쉽게 이해하는 또 하나의 통로를 열어준다.
이 책은 성경의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들이 출연하는 소설이다. 책은 전체 8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절반은 인물의 성격에(선조들, 왕들, 예언자들, 메시아), 절반은 서사적 테마(언약, 신의 전쟁, 유배지에서의 편지, 갈망)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성경을 재구성하거나 이야기 형태로 풀어놓은 책들은 이미 서점에 넘쳐날 정도로 많이 있지만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차이가 있는 것은 무엇보다 소설로서의 문학적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다.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는 이미지, 상상력 넘치는 인물 묘사, 전개속도의 변주 그리고 극적 긴장을 고조시킬 때 구사되는 현재 시제와 1인칭 화법 등 웽거린은 이 책에서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문학적 도구를 활용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이야기
이 책은 성경을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단일한 내러티브로 해석해낸다. 구약 의 아브라함에서부터 신약 의 전반부에 이르는 성경 전체의 이야기를, 복잡하기 그지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와 역사 그리고 예수와 그 제자들의 생애와 가르침을 하나의 장엄한 서사로 연결 짓고 또 풀어놓으면서 책은 수천 년의 시간, 수많은 세대와 문화를 포괄한다.
구약편은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로서 맨 처음 하나님과 '약속'을 했던 아브라함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 대제사장 에스라의 계시로 끝나며, 신약편에서는 여러 복음서들을 통합해 마리아와 요셉이라는 작은 시골마을의 연인 한 쌍이 서로 사귀고,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메시아로 부각되다 정치적 탄압을 받고 십자가형을 당하는 모습들을 시적으로 포착해낸다.

신선한 구성과 문학적 장치
책을 열자마자 모두의 예상을 깨는 것은, 이야기의 시작이 천지창조가 아니라 아브라함이라는 사실이다. 창세기의 앞부분인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구약편의 거의 끝에서, 유수에서 최근 돌아온 유대인들에게 계율을 읽어주는 에스라의 입을 통해 나온다. 신약편에서도 사도행전의 다소 기묘한 사건들은 이 책의 맨 마지막, 4페이지에 이르는 에필로그에 담겨 있다.
이처럼 전체적으로는 구약의 아브라함에서부터 신약의 성령강림절까지의 이야기를 연대기적으로 풀어가지만 책의 곳곳에서 성경의 많은 부분들이 플래시백이나 후대 인물들의 회상을 통해 등장하는데, 이러한 구성은 성경에 친숙한 이들에게 오히려 새로움으로 다가온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눈을 통해 성경 속 사건들을 바라본다는 점 역시 신선함을 선사한다. 책 속에서 독자들은 파라오의 눈을 통해 이집트를 휩쓴 전염병을 보게 되고, 베드로의 관점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성경 속 변방의 인물들에 생명을 불어넣다
책 속에서 저자는 등장인물들에게 각각의 개성과 온기를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생각과 느낌을 바로 오늘의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되살린다. 맏아들만이 얻을 수 있는 축복을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속인 야곱, 아버지의 계책 때문에 나란히 야곱의 아내가 된 자매 레아와 라헬의 질투 등은 신에 대한 복종과 인간적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또 다윗의 어머니가 다윗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롯을 부각시키고,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불태운 뒤 잡혀간 포로들 가운데 왕궁에 살았던 다니엘 대신 민간에서 구차스런 생활을 해야 했던 아히감을 조명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웽거린은 성경에서 대부분 부차적 역할로 제한되었던 여성들을 주목하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이복오빠에게 순결을 잃고 평생을 불행하게 지낸 다윗왕의 공주 다말, 아버지의 실수로 인해 승전의 제물이 되어야 했던 입다의 딸 등은 성경 속에서는 몇 줄의 언급 속에 묻혀 있지만 이 소설에서는 저마다 주인공이 돼 자신들의 얘기를 쏟아낸다.

신자와 비신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동과 드라마
성경을 접한 적은 없지만 감동적인 이야기와 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이미 수없이 여러 차례 성경을 읽어왔기에 성경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고 믿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참으로 훌륭한 안내서이다. 전자에게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통해 성경이라는 인류의 고전 속으로 안내하고, 후자에게는 신선한 자극과 함께 더 깊은 깨달음을 안고 다시 말씀 속으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하기 때문이다. 그의 소설은 성경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신성함과 극적인 반전들을 숨가쁘게 펼쳐내면서 우리의 상상력을 수천 년에 걸친 역사의 한가운데 속으로 뛰어들게 만든다. 이 책에서 가장 극적인 부분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예수는 쇠망치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다. 한 번, 두 번. 그는 못이 자신의 오른팔 뼈를 꿰뚫고 들어가는 걸 느낀다. 한 번, 두 번, 세 번. 뼈를 가르고 못이 단단한 나무에 박히자, 둔한 통증이 겨드랑이와 목으로 전해진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다.”
웽거린은 이 책의 오디오북 제작과정에서 직접 낭독을 맡았는데, 예수의 죽음 대목을 읽던 날 그 뒤로도 낭독할 분량이 45분이나 더 남아 있었지만 그는 더 이상 낭독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압도적인 감정의 물결을 전에는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고백하고 있다.

이 책은 성경이 아니다
이 책은 성경의 번역도 아니요, 의역도 아니요, 선집도 아니다. 저자가 “내 소설은 성경이 아닙니다. 성경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라고 얘기하고 있듯이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우리는 저자가 소설화한 성경이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믿음에 대한 해설의 일종임을 깨닫게 된다.
성경의 직역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 책이 그다지 탐탁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이 책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말씀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고 하나님이 인간과 맺은 ‘약속’의 기나긴 여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새삼 깨달았노라고 털어놓는다. 이 책은 성경이 아니며 말씀의 정본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성경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하나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사실 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추천의 글
어릴 때부터 익숙한 이야기이든 여기에서 처음 접했든, 이 책의 뚜렷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대한 프레스코화처럼 내러티브를 쭉 훑는 이 책은 성경을 단편적으로 읽어서는 좀처럼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신의 섭리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한다.
--Christianity Today

웽거린의 목적은 반복이나 계보학에서 자유로운 깔끔하고 연속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자신이 직접 여행하고 연구한 바에 기초해 거기에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배경을 더하는 것이다. 때때로 그는 성서의 사건들을 비중 없는 인물의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서술 시점을 바꾸기도 한다. 이 모든 면에서 그는 성공적이다. --Financial Times

개신교 목사이자 작가인 월터 웽거린은 그의 경력 중 가장 야심찬 이번 작품에서, 성경을 아브라함에서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단일한 내러티브로 해석한다. 많은 학자들이 성경을 세세히 해체함으로써 역사적, 고고학적, 문학적 증거 등을 통해 성경에 끝없이 도전하고 분석하기 위한 모든 길이 열려 있는 시대에, 웽거린은 성서를 영원한 신과 평범한 남녀 사이의 관계의 이야기로 다시 보려고 시도한다. 웽거린에 따르면 이 책의 이슈는 ‘예수가 정말 부활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다. 부활을 보고, 감탄하는 것이다. --AP통신

아무나 성경의 압축된 언어, 시적이고 따분한 언어를 소설로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웽거린이라면 이런 시도를 하기에 적임자다. 독자는 웽거린이 소설화한 성경이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믿음에 대한 해설의 일종임을 재빨리 이해하게 된다. 마음을 사로잡는 책. --Booklist

이 책은 성경의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들이 출연하는 소설이다. 성경의 이야기들을 소설 형태로 재진술하는 작업은 웽거린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 그는 이 책에서 성경의 줄거리를 빤하게 재진술하는 대신 그 주제를 이토록 독창적으로 다룸으로써 기대 밖의 즐거움을 준다. 전체적으로 웽거린은 성경을 존중하면서도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성경을 다룰 때 무척 힘든 일이다. 웽거린의 이 책은 무수히 많은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책의 뛰어난 서정성은 성경모임, 기도모임, 그룹스터디 등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Publisher's Weekly

작가가 성서를 연구했음은 책 전체에 명확히 드러난다. 정확한 역사적ㆍ지리적 배경이 내러티브와 얽혀 있고, 성서의 의미를 밝혀주는 셀 수 없이 많은 미세한 손길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성서를 접할 기회는 없었으나 좋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이다. 그리고 신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도록 이미 배운 이들에게는, 신선한 자극과 함께 신의 방법에 대한 심화된 깨달음을 안고서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도록 이끄는 책이다.
--The Baptist Times

성경의 메시지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서 기록하여 특별한 은혜를 받기 전이라도 성경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책.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

창세부터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과 성경의 인물들이 살과 피를 가진 생생한 인격체로 되살아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해주는 책.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성경 번역본이 현대어를 반영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길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성경을 좀 더 생생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책.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처음으로 성경을 만나는 사람에게 최고의 입문서, 성경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숨겨져 있던 무엇인가를 보게 해주는 새로운 렌즈!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

책을 읽으면서 내내 눈물을 흘렸다. 성경통독만으로는 잘 알 수 없었던 성경 속 인물들이 겪은 깊은 신앙의 고백에 위로와 도전을 받게 되는 책. --송정미(찬양사역자)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속 이야기들을 오늘날의 언어를 통해 문학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성경 옆에 놓아두고 읽으면 좋을 책. --백철호 목사(서진교회)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성경 속 사건과 인물들이 전혀 새로 모습으로 읽혀진다. 목회자와 사역자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책. --김재욱 목사(문화행동바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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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제1부 그리스도
여섯 개의 못
구혼자
천사 가브리엘이 전한 말
새 언약의 시작
은혜를 입은 여인들
관대한 영혼
신이 태어나셨다
왕을 찾는 사람들
소년 메시아
회개를 외치는 목소리
시험을 이긴 예수
박해
하늘나라가 가까이 온다
영혼을 살리는 가르침
막달라에서 온 아가씨
예수가 거기 계시다
생명을 살리는 이
치유와 위로

제2부 메시아
어부 시몬의 이야기
그는 하나님의 아들
제자들의 예수
혁명가
음모가 시작되다
지금은 준비할 시간
예수가 싸우기 시작했다
죽음도 이겨내는 믿음
모든 사람을 위한 한 사람
고난을 향한 첫걸음
그의 마지막 하루
그날 밤에 있었던 일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죽음
애도의 저녁과 부활의 새벽
평화의 선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
새로운 약속의 완성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