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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숲요일
수요일은 숲요일
저자 : 김수나
출판사 : 북노마드
출판년 : 2012
ISBN : 9788997835034

책소개

"힐링healing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도시에서의 고단한 삶을 충전하는 자연 감성 가이드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많은 이들이 계절마다 휴가를 내고, 주말을 비워 어디론가 떠난다. 마치 멀리 갈수록 더 잘 쉴 수 있다는 듯이 도시에서 최대한 멀리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휴가는 짧고 길은 막히며, 도착한 그곳에서도 일은 여전히 우리를 따라다닌다. 도시인에게 ‘힐링’은 이토록 멀고 힘든 일일까. 가깝고 쉬운 힐링의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수요일은 숲요일』은 그러한 의문에 해답을 안겨주는 친절한 자연감성가이드이다. 힐링조차도 너무 트렌디해진 요즘, 저자는 4년 동안 꼼꼼히 써온 자신만의 ‘도시자연달력’을 바탕 삼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느긋한 삶의 스타일과 언제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도시 속 숨은 ‘힐링 공간’들을 소개한다. 이 책으로 인해 우리는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자연과 이웃하는 기쁨을 만나게 되었다. 혼자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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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밤의 시티버스에서 비오는 날의 청계산까지,
도시 속 숨겨진 힐링 스팟을 찾아서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는 사이
사람들은 숲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부암동 백사실 숲, 북악산 성곽길, 새벽의 남산……
서두를 것 없이 쉬어가라고 말하는 일상의 도시 자연 다이어리
도시에서의 고단한 삶을 충전하는 자연 감성 가이드

"힐링healing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도시에서의 고단한 삶을 충전하는 자연 감성 가이드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많은 이들이 계절마다 휴가를 내고, 주말을 비워 어디론가 떠난다. 마치 멀리 갈수록 더 잘 쉴 수 있다는 듯이 도시에서 최대한 멀리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휴가는 짧고 길은 막히며, 도착한 그곳에서도 일은 여전히 우리를 따라다닌다. 도시인에게 ‘힐링’은 이토록 멀고 힘든 일일까. 가깝고 쉬운 힐링의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수요일은 숲요일』은 그러한 의문에 해답을 안겨주는 친절한 자연감성가이드이다. 힐링조차도 너무 트렌디해진 요즘, 저자는 4년 동안 꼼꼼히 써온 자신만의 ‘도시자연달력’을 바탕 삼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느긋한 삶의 스타일과 언제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도시 속 숨은 ‘힐링 공간’들을 소개한다. 이 책으로 인해 우리는 가까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자연과 이웃하는 기쁨을 만나게 되었다. 혼자라도 좋다. 손에 쏘옥 들어오는 핸디한 판형의 이 자연감성가이드를 들고 도시 속 꼭꼭 숨은 힐링 스팟을 찾기로 하자.

심호흡이 필요한 순간,
위로받고 싶은 순간,
우리는 지금 이 도시에서 어디로 가야 할까?


아침마다 피곤이 덕지덕지 묻은 얼굴로 지하철에 실려 출근하는 일상을 반복하는 도시인에게 ‘힐링’은 어쩌면 너무도 필연적인 화두다. 스스로 다독이고 북돋지 않는다면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도시라는 곳의 속성 탓일까. 스스로 ‘회복’의 길을 찾아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템플스테이 등이 사랑받는 이유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팽개쳐놓고 날마다 멀리멀리 떠날 순 없는 법. 어쩌다 간혹 쉼을 누리고 돌아온다 한들 우리는 이내 바쁘고 버거운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렇다면 대체 우리는 어디에서 위로를 찾아야 할까.

『수요일은 숲요일』의 저자 김수나는 도시가 숨겨놓은 나무와 숲이 숨 쉬는 자연의 공간을 곳곳에서 발견하고 부지런히 찾아다닌다. 그녀는 말한다. 자연의 품에 안기는 것만큼 깊은 휴식이 있겠느냐고. 그녀의 말대로 어쩌면 우리는 단지 곁에 있다고, 흔하다고, 규모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치를 평가 절하했는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눈 밝은 자연전도사 김수나의 『수요일은 숲요일』은 도시를 살아가는, 아니 견디는 독자들에게 도시가 품고 있는 ‘힐링 스팟’의 가치를 복원하는 책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저자의 안내를 따라 책을 읽다보면 ‘심호흡이 필요한 순간, 위로받고 싶은 순간’에 어디로 가야할지 저절로 알게 된다. 그렇게 저자와 동행하다보면 어느새 1년이 한 바퀴 돌고, 새로운 순환을 기다리는 넉넉한 마음을 품게 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는 사이,
사람들은 숲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도시에도 계절의 변화는 찾아온다. 다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자연은 휴식 뿐 아니라 삶의 지혜도 가르쳐준다. 『수요일은 숲요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맞춰 절대로 놓치지 말고 살펴보고 느끼고 밟아보아야 할 길을 소개한다. 그 길 사이마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이야기가 넉넉하게 채우고 있다. 그리고 깨닫게 한다. 우리가,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는 사이,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았구나. 어릴 적 그토록 설레어하던 ‘소풍’조차 가지 않는 도시의 사람들에게 ‘숲’이란 잊힌 단어였구나, 라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자연과 호흡하고 감성을 벼리는 법. 『수요일은 숲요일』은 아주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친구처럼, 삶의 새로운 기쁨을 찾는 법을 가르쳐주는 친절한 책이다.

부암동 백사실 숲, 북악산 성곽길, 새벽의 남산…… ‘숲요일’로 가자!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계절이 바뀌고 삶은 살만해진다.


수요일에 ㅍ을 더해 ‘숲요일’을 만든 저자는 독자에게도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주일의 템포를 늦출 수 있는 자연의 요일을 각자의 스케줄에 하나씩 더해보자고, 그러면 많은 것들이 바뀔 거라고 말한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은 사람과 가까워지는 길이다. 자연에 대한 남다른 감성과 기록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책 덕분에 수많은 도시 청춘의 달력에 ‘숲요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자연과 사람을 향한 믿음,
김수나가 추천하는 자연
그리고 사람과 가까워지는 도시 속 힐링 스팟


삼청공원
백사실 계곡
우면산 생태공원
양재동 꽃시장
종로 꽃시장
인왕산 둘레길
천리포 수목원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춘천 중도캠핑장
서울시티투어버스
북악산 성곽길
수원 화성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가평 자라섬
밀양 도자기, 차 문화 답사기행
인제 방태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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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1부 봄



봄손님 맞이길 소격동에서 삼청공원길 13

도시의 봄처녀들은 진달래 화전을 부쳐보았을까? 화전놀이 22

퀵 서비스? 슬로 서비스! 자전거 배달서비스 33

우면산 웨딩마치 숲웨딩 촬영 40

우렁자매의 출장 요리 우렁각시 설화 50

엄마의 생일나무 고향집 61

새들이 부르는 숲 부암동 백사실 숲 70

버드 앤 버스데이! 생일편지 낭독회 75

나의 자연 전도사 인왕산 둘레길 83

사람들과 주고받는 길 부암동 백사실 계곡, 남산 91



2부 여름



수요일은 숲요일 북한산 둘레길 103

한 사람을 위한 소격동 호텔 작은 한옥 112

독거청년들을 위한 얼음 동동 미숫가루 성씨넷 방앗간 119

나의 뮤즈, 효자동 사람들 효자동 카페 124

도시생활자에게 논밭 정식을 허하라 시골밥상, 칠갑산길 135

장마와 하지 청계산 142

몸으로 기억하는, 러닝 메모리 기억을 찾는 배드민턴 154

한여름 밤의 꿈같은 여름 정원 천리포 수목원 159

느릿느릿 보부상숲길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66

별 헤는 밤 춘천 중도캠핑장 174



3부 가을



해피니스 플레이어 남산 과수원 숲 187

한밤의 시티버스 한강 야간투어 194

성곽길 가을 꽃다발 북악산 성곽길 201

마음을 지키는 소리의 성 수원 화성 208

엄마의 외출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217

가을걷이 가평 자라섬 227

할머니는 보자기다 할머니 요양원 가는 길 234

가을 숲을 담으러 갑니다 북한산 둘레길 242

마음을 담는 그릇 밀양 도자기 여행 251

마지막 농사, 마지막 풍년 가족 농사 일기 260



4부 겨울



손, 그 마음의 순환 편지, 선물 277

서울의 달은 사람의 달 달 찌는 집 282

겨울의 묘약 방태산 휴양림, 솔숲차 291

Let it snow 첫눈 301

카레 앤 브라우니 빛을 만드는 조명 가게 309

시간을 뜨는 뜨개질 여인 조카의 털목도리 319

모두들 숲모닝하십니까? 새벽 남산 숲 327

마음의 동지 동지 호박팥죽 334

조금 특별하게 조용하게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선물 342

처녀들의 다락방 촛불의식 351



작가의 말 나의 열두 달 도시자연달력 358

부록 자연 그리고 사람과 가까워지는 도시 속 힐링 스팟 362

부록 자연 그리고 사람과 가까워지는 자연요리 레시피 371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