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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하) (개정신판)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하) (개정신판)
저자 : 박지원
출판사 : 북드라망
출판년 : 2013
ISBN : 9788997969272

책소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옮기고 엮은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하권. 연암이 보고 들은 풍물이나 그가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에 대해 알기 쉽도록 풍부한 도판과 설명을 덧붙였다. 압록강을 건너며 시작되는 《도강록》부터 열하에서 다시 연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환연도중록》까지 날짜별로 기록된 길 위의 여정을 모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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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소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옮기고 엮은 편역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의 개정신판. 『열하일기』 중에서 압록강을 건너며 시작되는 「도강록」부터 열하에서 다시 연경(북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환연도중록」까지 날짜별로 기록된 길 위의 여정을 모두 옮겨 싣고, 그밖에 중국 선비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나 중국문명을 보며 연암이 했던 사유의 기록, 혹은 만리장성 밖에서 들었던 기이한 이야기들 등은 관련된 여정에 맞물려 편집해 실었다. 또한 연암이 보고 들은 풍물이나 그가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역사에서는 물론 세계 어느 여행기와 견주어도 가장 독특하고 가장 생생한 여행기 『열하일기』에 직접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옮긴이의 말
“조선왕조 500년을 통틀어 단 하나의 텍스트만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 『열하일기』를 들 것이다. 또 동서고금의 여행기 가운데 오직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또한 『열하일기』를 들 것이다. 『열하일기』는 이국적 풍물과 기이한 체험을 지리하게 나열하는 흔해 빠진 여행기가 아니다. 그것은 이질적인 대상들과의 뜨거운 ‘접속’의 과정이고, 침묵하고 있던 ‘말과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발굴’의 현장이며, 예기치 않은 담론들이 범람하는 ‘생성’의 장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하일기』를 통해 아주 낯설고 새로운 여행의 배치를 만나게 된다.”

“연암에게 있어 삶과 여행은 분리되지 않았다. 그는 길 위에서 사유하고, 사유하면서 길을 떠나는 ‘노마드’(유목민)였던 것. 이질적인 것들 사이를 유쾌하게 가로지르면서 항상
예기치 않은 창조적 선분들을 창안해 내는 존재, 노마드! 『열하일기』는 이 노마드의 유쾌한 유목일지다. 『열하일기』가 18세기에 갇히지 않고, ‘지금, 우리’에게도 삶과 우주에 대한 눈부신 비전을 던져 주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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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관내정사
7월 24일 l 7월 25일 l 7월 26일 l 백이 숙제 묘당을 둘러보며(이제묘기) l 난하를 건너며(난하범주기) l사호석기 l 7월 27일 l 7월 28일 l 범의 꾸중(호질) l 7월 29일 l 7월 30일 l8월 1일 l 8월 2일 l 8월 3일 l 8월 4일 l 북경의 이모저모(황도기략) l 공자묘를 다녀와서(알성퇴술) l동악묘를 다녀와서(동악묘기)

막북행정록
막북행정록 서 l 8월 5일 l 8월 6일 l 8월 7일 l 밤에 고북구를 나서며(야출고북구기) l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일야구도하기) l 8월 8일 l 만국진공기 l 8월 9일 l고북구 장성 밖에서 들은 기이한 이야기(구외이문)

태학유관록
8월 9일 l 8월 10일 l 8월 11일 l 찰십륜포 l 황교에 대한 특별 보고서(황교문답) l8월 12일 l 8월 13일 l 8월 14일 l 천하의 형세를 논하다(심세편) l 곡정 왕민호와 나눈 말들(곡정필담) l코끼리를 통해 본 우주의 비의(상기) l 환타지아(환희기)

환연도중록
8월 15일 l 8월 16일 l 8월 17일 l 8월 18일 l 8월 19일 l 8월 20일 l
옥갑에서 밤들이 주고받은 이야기(옥갑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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