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작품들이 처음 세상의 빛을 본 것은 1829년, 1830년 경으로, 바르샤바에서의 학생 시절 쇼팽의 절정과 종말을 보여준다. 두 곡의 콘체르토 작품 모두 쇼팽의 첫 해외 콘서트 투어에서 승리를 안겨준 그의 초기 걸작들이다. 오늘날까지도 이 작품들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원전판의 출처에 관해서는, e단조 Op.11의 경우에는 자필로 된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상황은 간단한 편이다. 따라서 헨레 원전판에 수록되어 있는 솔로 파트는 작곡가가 직접 출판을 인가한 1833년 초판에 기초하고 있다. 피아노 버전으로 축소, 수록한 오케스트라 파트도 쇼팽 본인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이렇게 헨레 에디션은 피아노 콘체르토 문헌의 핵심이 되는 본 작품의 정확한 연구를 가능하게 한다.

Piano Concertp No. 1 in e minor Op. 11